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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글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레즈비언이 단독 후보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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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후보자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커밍아웃’(성소수자가 스스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드러내는 행위)을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후보는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있는 공간, 모두의 삶이 그 자체로 아름답다고 인정되는 사회’를 바란다”며 커밍아웃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서울대 58대 총학생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디테일’ 선본의 정후보 김보미(22·소비자아동학부)씨는 5일 오후 7시께 서울대에서 열린 선거운동본부 공동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사람들이 가진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긍정하며 사랑하며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며 “레즈비언(여성 동성애자)이다”라고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밝힌 발표문을 통해 “(그동안)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저는 완전히 ‘제 자신’으로 존재할 수 없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성소수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저는 제 얼굴을 가질 수 없다”며 “우리가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불문하고 힘을 모아 일해 나가는 동료라는 점을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커밍아웃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저를 시작으로 모든 서울대 학우들이 본인이 속한 공간과 공동체에서 자신의 목소리와 얼굴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57대 총학생회에서 부총학생회장으로 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이번 총학생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를 한 상태다. 서울대의 총학생회장 선거는 오는 16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된다.

 

당장 서울대의 이름값 때문에 영향을 받을 철없는 청소년들에게 미칠 영향도 문제이지만 더큰 문제는 다음사항이다.

김씨는 아동가족학과에 재학중인데, 학부 소개페이지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 전공은 아동학과 가족학의 하위 전공 분야로 구성된 학과입니다. 전 생애에 걸친 인간발달과 가족관계, 아동·청소년·노인·여성·가족에 관련된 미시적, 거시적 문제에 대한 과학적 탐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아동복지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말은 차후 김씨가 학교를 정상적으로 졸업을 하게되면, 아이들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동성애와 자신의 성적취향에 대한 옹호로 한국 아동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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