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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천상 교회

  • 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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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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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9 주일 낮 설교(요한계시록 강해 시리즈 no.13)

 

성경 : 4:3-11

제목 : 천상 교회

 

4:3-11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아멘.

 

사도 요한은 밧모 섬에서 주의 날에 나타난 주님으로부터 종말에 관한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어 영적으로 천상에 올라와 하나님의 보좌와 그 영광스런 보좌 주변의 상황을 보게 됩니다.

이런 광경은 (1)요한이 받은 계시의 출처가 어떠한 곳이며 (2)환난을 통과한 성도가 오게 될 천상을 보고 소망을 갖게 하신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을 봄

 

사도 요한이 천상에 올라 먼저 목격한 바는 앞서 2절에, ‘..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라는 말씀에서 하나님을 뵈옵는 일이었습니다.

본문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앉으신 이의 모양이, 라고 하면 모양이 있다는 듯이 읽혀지기 때문에 새번역판에서 거기에 앉아 계신 분은, 모습이 벽옥이나 홍옥과 같았습니다라고 번역한 것처럼 앉아 계신 분이 어떤 모습같이 보이더라는 문장이 본문에 알맞은 표현입니다. 앉으신 분이 ~처럼 보이더라는 뜻입니다.

μοιος(like, resemble(rizémbl),~닮다)

 

4:24에 하나님은 영이라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과학적으로 볼 수 있는 분이 아니므로 다만 그 영광을 나타내는 것들로 인식할 뿐입니다.

벽옥처럼 성결하고 홍보석처럼 절대적 심판의 권위무지개는 언약의 하나님을 의도하고(9:13) 녹보석은 은혜와 생명을 상징합니다. 이런 빛깔들로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줍니다.

 

2. 하나님 보좌의 주변

 

요한은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 있는 존재들을 설명합니다. 구절 순서대로 읽으면 24장로가 먼저 나오지만 보좌의 주변부터 설명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1)하나님과 보좌에 계신 성자

 

승천하신 성자께서는 스데반이 순교 직전에 영안이 열려 하늘을 볼 때

7:56‘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했습니다,

벧전3: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

5:6‘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성자께서 일곱 눈이 있더라는 말은 완전하신 성령님의 지혜로 계시다는 뜻을 말하고 있습니다.

 

7: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은 하나님의 보좌와 24장로들과의 중간 위치를 가리키는데 이는 우리를 구원하신 중보자(仲保者)이신 주님을 보여줍니다.

 

22: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어린양으로 표현되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 곁에 계심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2)하나님의 음성과 일곱 영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는 음성과 일곱 영을 보았습니다.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번개와 우렛소리 같은 음성은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와 심판의 힘을 뜻합니다(19:16-,29:3-11). 일곱 등불은 완전하신 성령님을 의미합니다(1:4).

 

휴거론자들은 5절에서 성령님을 보고 교회가 휴거될 때 성령님이 하늘로 올라와서 계신 상태라고 해석합니다. 그래서 땅에는 성령이 안 계신 것으로 말합니다. 그런데 뒤에 이어지는 내용에는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고 있습니다. 1:8에서 성령이 계셔야 믿고 증거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3)수정 같은 유리 바다

 

유리는 빗방울이라는 단어에서 나왔는데 보좌 앞에 수정처럼 맑은 유리 바다가 보였습니다.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천국에는 21:1에 바다가 없다고 했기 때문에 이는 영적인 다른 의미의 바다입니다. 구약 시대 성전에 제사장들이 손을 씻는 큰 대야를 떠오를 수 있습니다(물두멍,30:18-21,왕상7:23).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을 받아 의로움을 얻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7:14 ‘..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22:1-2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4) 네 생물

 

본문 6절에,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8절에,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6:2 ‘스랍(Seraph)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생물이 무엇을 상징하는 존재인지 여러 해석이 있으나 그 생물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1:6,1:10,1:14). 몇 가지 해석을 보면,

 

(1)하나님의 피조물의 대표격에 해당하는 것들로, 넷은 동서남북, 사계절 등의 상징적 숫자로 사자는 짐승의 왕자, 송아지는 가축의 왕자, 사람은 만물의 왕자, 독수리는 조류의 왕자 등으로 해석합니다.

 

(2)유대 랍비들은 민2:을 해석하면서 이스라엘의 12지파는 3개의 지파들이 4개의 깃발을 들고 행진을 할 때, 유다 지파는 사자를 그린 기를 들고, 르우벤 지파는 사람의 그림을, 단 지파는 독수리, 에브라임 지파는 송아지 그림의 기를 들고 행진했다고 합니다.

(3)또는 해석하기를, 사자는 왕이신 예수, 송아지는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예수, 사람은 참 인간으로서의 예수, 독수리는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님으로 상징한다고도 합니다.

 

(4)사자는 왕이신 예수님을 상징으로 하는 마태복음을, 송아지는 종이신 예수님을 묘사한 마가복음, 사람은 참 사람 되신 예수님을 묘사한 누가복음을 그리고 독수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묘사한 요한복음을 상징한다며 4복음서를 뜻한다고 했습니다.

 

그림상 하나님 보좌 최측근에 있고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기 위한 존재들입니다. 아주 특별한 천사들이라고 봅니다.

4생물로 표현된 그 천사들은 앞뒤 눈들이 가득한 것은 지혜가 충만하여 완전한 지혜의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는 천사들이라 봅니다.

 

7-8,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

 

(1)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담대함을 말하고

(2)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충성의 상징, 구약의 희생제물을 상징

(3)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지혜를

(4)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신속성, 고결한 영적 차원

 

안과 주위에 눈들이 가득한 것은 모든 것을 밝히 알아내는 하나님의 지혜의 영이 충만함을 말해줍니다.

 

5)천군천사들

 

4생물로 표현된 특별한 천사들 주변에 또 많은 천사들이 둘러 서 있었습니다. 보좌 주변의 그림을 자세하게 하기 위해 앞당겨서 5장도 보면,

5: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많은 천사들이 둘러 서 있는 그림은 하나님의 지혜를 전달하기 위한 위계적인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6)24 장로들

 

기록상 4절에 먼저 나왔지만 전체 그림의 구도상 4생물 주변으로 둘러 선 24장로들입니다. 이들은 누구로 봐야 하는지 여러 해석들이 있습니다.

본문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먼저 24장로는 천사와는 구별됩니다.

7: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결론을 먼저 내리자면 여기 24장로는 지상의 교회를 대표하는 천상교회, 무형교회의 성도를 대표하는 자들입니다.

교회를 구분할 때 지상교회는 흠이 있고 싸우며 지내는 전투적 교회라고도 하고 천국에 들어갈 흠 없는 참 교회는 따로 있다는 뜻입니다. 무형교회라고 표현합니다.

 

24장로들을 살펴보면,

(1)옷은 흰옷이며 머리에 면류관을 쓰고 있습니다. 흰옷은 성결, 구원, 의를 상징합니다. 장로니까 사람이고 구원 얻은 장로, 즉 교회를 뜻합니다. 그들은 면류관을 썼는데, 면류관의 이름은 승리의 면류관(스테파노스, στέφανος)입니다. 지상교회가 신앙으로 승리하여 얻는 면류관입니다. 주님이 쓰신 면류관은 왕적 권위를 상징하는 디아데마다(διάδημα)로 그 단어가 다릅니다.

(2)휴거론자들은 24장로를 휴거한 교회로 생각하는데 5:8-10을 보시면 24장로들이 땅에서 구원 받을 백성들을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5:10 ‘그들로(땅의 성도들로) 우리(24장로들의)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고 했습니다. 때문에 24장로는 천상의 무형교회 장로들입니다.

 

(3) 그들은 결국 구약의 12지파와 신약 12사도로 신구약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천상교회의 장로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잘 조화롭습니다(21:12, 21:14).

 

3. 보좌 주변의 활동

 

하나님을 둘려 있는 자들의 활동을 봅니다.

8-9,‘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6: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눈들이 가득함은 그들이 받은 하나님의 지혜로 통찰력을 뜻합니다.

6날개는 충성을 다하려 하는 뜻이고 즉각적으로 움직이는 동력을 보입니다. 그들은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을 거룩하다를 반복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거룩이 3 나오는 뜻은 삼위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찬양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으나 한 분 한 분에게 드린 다기 보다 완전한 거룩을 뜻합니다. 3번은 유대식의 완전함을 의도합니다.

 

10-11,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고 했습니다.

 

24장로들은 상급으로 주신 면류관을 다시 벗어서 주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것을 고백하는 태도입니다. 경배하다는 말 프로스큐네오(προσκυνέω)무릎을 꿇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70인 역(LXX)에서 찬양하다는 말, 히브리어, 베라카(hk;r;B)를 주로 헬라어 유로기아(ελογία)로 번역했습니다. 베라카란 단어는 무릎(knee)이라는 베라크(&r,B, )에서 온 말이고 보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송의 중심이 무릎 굻은 겸손함과 감사에 있다는 말입니다.

 

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우리의 신앙고백에 맨 먼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천국에 가서도 하게 될 고백입니다.

 

천상의 교회의 모습은 곧 지상 교회가 본 받아야 할 정신입니다. 이 천상교회의 예배의 중심이 우리 교회 가운데 있어야 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면류관을 벗어 드린 24장로들의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너무도 그 크신 영광 앞에 무릎을 꿇는 정신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겸손은 절대적입니다. 본 계시록 4장이 우리에게 큰 위로의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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