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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삶의 씨앗:] 짧은 말씀, 깊은 생각 2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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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씨앗:] 짧은 말씀, 깊은 생각 221호 2005.1.1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두운 세상입니다.
사회는 인정이 말라 더욱 어둡고
경제는 갈수록 길이 막힙니다.
생활이 안정된 사람이 20이라면
10 여 년 전에 가난하고 불안정한
사람이 80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안정된 직장을 지닌 사람은 10이고
불안하게 사는 이는 90이랍니다.
종교는 세상보다 더 어두운 듯
못난 소리, 못난 짓 많이 합니다.
지난해를 마감하는 주간에
바다 속에서 지진이 나서
15만 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닭의 해를 맞이했습니다.
어둠을 밝히는 닭의 울음처럼
어둔 세상을 밝히고 새 세상을 여는
지혜와 기운을 드러내는 눈 밝고
목청 좋은 사람들 많아지게 하소서.

>>>>>> 오늘의 말씀

닭의 해; 어둠을 밝히는 소리

묵은 해와 새 해를 가르는 것은 시간과 날의 흐름이 아니라
새롭게 하는 정신이다. 새 뜻과 정신이 새 맘을 낳고 새 맘이
새 삶과 행동을 낳는다. 마음과 생각이 낡고 낡아서 어둠이
짙었을 때 어둠을 사르는 닭의 소리가 그립다. 짙은 어둠 속
에서 새벽을 알리는 닭의 울음은 만물을 깨울 뿐 아니라 잠든
영혼을 깨운다.

닭의 붉은 벼슬은 해를 나타내고 깨어있는 밝은 정신을 상징
한다. 하늘로 머리를 바로 세우고 두 발로 당당하게 걷는 닭은
하늘을 이고 사는 곧은 정신을 가리킨다. 모이를 먹을 때도
몰래 홀로 먹지 않고 동료들을 불러 함께 먹는 닭은 어질고
착하다. 물 한 모금 먹고 하늘 한번 보는 닭은 하늘을 그리며
하늘을 품고 산다. 밝은 하늘이 열리는 것을 온 몸으로 미리
알리는 닭의 소리는 세상을 깨우는 하늘의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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