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감정의 기복을 극복하기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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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기복을 극복하기
우리는 기분에 따라서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는 그런 존재인가?
그냥, “오늘은 기분이 그만이다.” 또는 “오늘은 기분이 엉망이다.”라고 말하면서
사람들에게 우리 기분을 맞추어달라고 요구해야 하는가?
비록 자기 기분을 통제한다는 게 매우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잘 훈련된 영성생활로 그것들을 조금씩 극복할 순 있다.
그리하여 적어도 자기 기분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은 말릴 수 있는 것이다.
인생이 별로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지 않고,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고,
게다가 하루의 지루한 일과를 되풀이해야 한다는 ‘느낌’일 때,
상쾌한 기분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일단 일어나서, 잠시 복음서나 시편을 읽고
새 날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면
그 기분이 우리를 계속 짓누르지는 못할 것이다.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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