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영성생활의 동력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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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생활의 동력
우리의 감정생활과 영성생활에는 서로 다른 동력(dynamic)이 있다.
감정생활의 오르내림은 그 대부분이 지난날이나 현재의 주변상황에 의존한다.
오래 전에 있은 일 또는 지금 막 일어난 일로
행복하고 슬프고 화나고 쓸쓸하고 흥분하고 기쁘고 밉고 앙심을 품는 것이다.
영성생활의 오르내림은
우리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성령을 순종함―귀 기울여 들음―에 의존한다.
성령을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우리의 영성생활은
변덕스러운 감정의 출렁거리는 파도에 밀려다닐 수밖에 없다.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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