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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회사냐, 가족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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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1362] 2016년 12월 7일 (Tel.010-3234-3038)


회사냐, 가족이냐?


샬롬!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미 뉴스를 통해서 아시겠지만, 8년간 재임한 뉴질랜드 국무총리가 지난 5일 ‘아내가 그만 두라고 했다.’면서 전격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사임을 요구한 그의 아내는 ‘많은 밤과 주말을 홀로 보내야만 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릴 때, 어머니가 병상에 눕고 말았습니다. 당시 대기업에 다니던 아버지는 인정받는 사원이었습니다. 동료애가 좋았으며, 승진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택과 포기를 해야 했습니다. ‘가족 곁에 있을 것인가, 아니면 회사를 계속 다닐 것인가?’ 아버지는 회사를 그만두고 병간호에 매진했습니다. 의사는 ‘한 달이 고비’라고 시한부선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어머니를 간호했습니다. 주변에서는 ‘그만해도 되지 않느냐? 회사로 돌아가 남은 가족이라도 건사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지만, 아버지는 결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버지의 정성으로 어머니는 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 회사복귀가 어렵게 되었지만, 아버지는 자신이 선택한 일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회사는 물론, 돈과 명예까지 포기했지만, 수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귀한 생명을 구했던 겁니다.(출처: 좋은생각)

글쓴이는, 시한부선고를 받았던 어머니를 살려 자기 곁에 계속 있게 해주었다면서, 아버지께 무한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사실, 참 보기 드문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남녀가 결혼하여 부부가 되면 일심동체(一心同體)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一心) 되기까지, 그야말로 피나는 노력과 아주 오랜 세월이 필요합니다.(물맷돌)

[남편은 아내를 잘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라. 아내는 더 연약한 그릇이며 은혜로 주시는 영생을 함께 누릴 반려자로 알고 소중하게 여겨라(벧전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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