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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결국에 돌아갈 곳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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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돌아갈 곳


영국 출신으로 알려진 어떤 유명한 부자가 유산을 모두 남겨둔 채 죽었습니다. 그에게는 남겨진 핏줄이 없었기 때문에 그가 남긴 유산은 모두 국고로 귀속될 예정이었는데 남자의 국적이 영국인지 스코틀랜드인지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스코틀랜드와 영국은 한 나라로 취급되지만 사실 지금도 헌법과 의회, 교육제도 등을 독립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합국 형태의 느낌이 더욱 강합니다. 따라서 그 남자의 국적에 따라서 그의 유산이 적용될 법이 달랐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어려웠습니다.
그는 외국에서 태어나 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영국을 방문한 적이 없고 영국이나 스코틀랜드가 자신의 조국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의 재산 역시 영국인 부모와 스코틀랜드인 친척으로부터 물려받았기 때문에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결국 정부에서는 당시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변호사인 블랙스톤 씨에게 이 남자의 고향이 어디인지 판결해 달라고 물었고 블랙스톤 씨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고향은 사람이 떠난 곳이며 또한 돌아올 곳입니다. 그는 이곳에서 떠나지도 않았고 돌아오지도 않았으니 우리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방랑자일 뿐입니다.”
우리가 떠나온 곳은 모두 같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의 삶에 따라 우리가 돌아갈 곳은 달라집니다. 고향을 기억하지 못하는 방랑자가 되지 말고 우리의 고향인 하늘나라를 항상 기억하며 높은 곳에 소망을 두십시오.
주님! 돌아갈 천국 고향을 향한 넘치는 소망을 주소서!
천국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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