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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장미와 가시

  •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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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한창입니다. 장미는 가시까지 포함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런 티가 없는 무구(無垢)한 삶은 없습니다.  
무엇에나 제로를 곱하면 그 어떤 수라도 제로가 되는 ‘제로 법칙’이 있습니다. 아흔 아홉 가지를 잘해도 결정적인 한 가지를 못해서 제로가 되면 곱해서 제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람에 대한 평가의 잣대가 되어선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이 말씀처럼 결함이 없는 삶을 산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장 존경할만한 사람의 삶에서도 몇 가지 흠을 찾아내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뷰티(beauty)’에도 ‘티(t)’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한두 가지 결함 때문에 그의 삶 자체를 다 부정하고 제로라고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나 또한 가시가 있는 존재임을 고백할 때 우리는 좀 더 넉넉한 눈으로 이웃을 바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살전 3: 12)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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