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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글 최태민과 박근혜, 신천지 이만희와 반기문의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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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과 신천지 이야기로 화제다. 이들의 이야기는 주요 포탈에 실시간 검색이 1위로 등극했다.

최태민과 박근혜의 이단사이비와 정치인의 연결고리에 대한 우려가 신천지라는 사이비이단과 반기문이라는 신인 정치인의 평행이론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신천지 홍보 영상에 등장했다. 아랍어와 영어 버전으로 제작된 신천지 홍보 영상에 여러 차례 모습을 드러낸 반기문 총장은 더없이 해맑게 웃으며 홍보의 목적에 십분 충실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기문 총장이 등장하는 신천지 홍보 영상은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는 신천지 산하 단체로 알려져 있는 IWPG(세계여성평화그룹)의 활동상이 상세히 소개됐다.

 


반기문 총장의 등장은 “IWPG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며 설립됐다. 이를 위해 UN과 IWPG가 평화의 손을 잡았다”는 내용이 흘러나오는 장면에서 포착됐다. 특히 영상 속에는 “IWPG 김남희 대표는 UN본부의 초청으로 여성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라는 멘트와 함께 김 대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활짝 웃고 있는 반기문 총장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반기문 총장의 신천지 홍보 영상 등장에 대해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를 설립한 이만희 대표는 과거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신들의 영향력을 과시해 왔다. 아마도 반기문 총장과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 역시 같은 의도가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반기문 총장이 신천지 홍보 영상에 등장했다는 사실을 상세히 보도한 CBS노컷뉴스는 “신천지가 반기문 총장이 유력 대권 주자로 떠오르자 그에게 줄을 대려고 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신천지는(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新天地예수敎 證據帳幕聖殿)는 교주 이만희가 1984년 3월에 창설한 신흥종교다. 지난 1990년대부터 다수의 개신교 교단들은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해 왔다. 한국의 로마 가톨릭교회 또한 2011년 이후부터 몇몇 교구에서 신천지 신도들에 의한 피해가 잇따르자 신천지에 대한 경계 및 주의령을 발표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광주대교구는 신천지에 대한 주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표했으며 2012년 인천교구 또한 각 성당들을 통해 신천지를 경계하라는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지난해 3월에는 CBS가 제작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수 회에 걸쳐 방송되며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제작진이 1년 2천 시간에 걸쳐 관찰카메라에 담은 신천지의 실체, 그리고 마침내 영화나 소설 속에나 등장할 법한 광적인 종교 집단이 실루엣을 선명히 했다.

 

1년에 걸친 장기간의 밀착 취재는 신천지에 빠진 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신이 아닌 특정 사람을 신격화한 것도 모자라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를 아줌마라 부르게 했던 신천지, 세상의 시선은 이들을 사이비라 말했지만 이곳에 푹 빠진 이들은 이 그릇된 믿음을 신앙이라 이야기하며 자신들만의 세상을 형성하고 있었다.

 

실제로 신천지에 빠져 가출한 뒤 가족들과 연을 끊고 사는 사람들 혹은 신천지에 전 재산을 바치며 가족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들 등 현재도 신천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족들의 모임, 일명 ‘신피모’가 활동 중이다.

 

신천지의 실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형성된 모임 ‘신피모’는 2004년에 개설됐다. 하지만 이후 다음 카페에서 신천지에 의해 사이버 가처분을 당한 ‘신피모’는 2006년 5월 기독교 포털사이트 갓피플로 터를 옮겨 '바로알자 (사이비) 신천지'라는 이름으로 재형성됐다. 현재 네이버에서 활동 중인 ‘신피모’ 회원들은 교회와 대학생 선교단체 동아리 등과 연합하여 신천지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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