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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척박한 땅

  • 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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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땅

오래 전 어느 척박한 땅을 개간하던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 땅은 돌멩이와 잡초가 가득한 땅이었습니다.
사람이 그 돌을 일일이 곡괭이와 손으로 골라내야 하는
정말 쓸모 없는 땅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농부에게 걱정이 되어 말했습니다.
"그 돌밭을 언제 개간하려고?
설령 개간한다고 해도 그 땅은 토질이 안 좋아서
농사짓기도 정말 힘들어."

하지만 농부는 언제나 똑같은 말로 대답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에게는 아주 특별한 비료가 있습니다.
그 비료를 쓰면 여기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묵묵히 돌밭을 개간하는 농부를 걱정하면서도,
도대체 어떤 특별한 비료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 농부가 척박한 그 땅의 개간을 마치고,
그 밭에 작물을 키워 엄청난 수확을 하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농부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마을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이보게, 나에게도 그 특별한 비료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게나!"

그러자 농부가 말했습니다.
"아! 제가 쓴 비료가 뭐냐고요? 별거 아닙니다.
'나는 이것쯤은, 충분히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저의 특별한 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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