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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카툰 2ch 개그 [19금 스러운 유머들이 종종있네요 ㅠㅠ]

첨부 1



교실에서 팝픈뮤직 2006년 캐릭터 가이드북을 읽고 있었는데,

「어, 그거 팝픈뮤직?」하고 뒷 자리에

앉아있던 녀석이 물었다.

반에서 조금 노는 녀석이었고, 담배도 피우고 하는 녀석이었기

때문에 평소 조금 거리를 두던 녀석 이었는데 어쨌든 말을 걸어왔기에

「응, 팝픈뮤직 2006년 캐릭터 가이드」라고 말하자,

「우리 반의 OO말이야, 팝픈뮤직 15 어드벤처에 나오는 밋쨩 닮지 않았냐?」라며

우리 반의 한 여자애를 가리켰다.

얌전하고, 언제나 독서를 하는 몸집이 작고 귀여운 애였다.

확실히 밋쨩이랑 꼭 닮았고, 밋쨩도 좋아 하고 그 여자애도

내심 좋아하고 있던 나는

웃는 얼굴로 녀석의 말에「응!」하고 찬동했는데-

녀석은 조용히 휴대폰으로 찍은

그녀와의 섹스 사진을 보여주었다.





노숙자 전설

2ch VIP 개그 2007/08/06 18:56



자취하던 무렵에, 헌 옷을 버린 적이 있었다. 헤어진 남자가 두고 간 옷 등, 대량으로 옷을 버렸는데-

며칠 후 근처 공원에 자주 모습을 내비치던 노숙자 할머니가 내가 버린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다.

지미 헨드릭스가 그려진 T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 후, 그 일을 잊었을 무렵, 인근 마을에는 OO공원의 노숙자 할멈은 락 매니아로, 한때 우드스탁에도 간 적이 있고

XX밴드가 일본에 방문했을 때는 그 밴드 멤버 누군가와 썸씽이 있었다, 따위의 소문이 돌고 있었다.

어쩌면 난 전설을 만들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거기는 안 돼!

2ch VIP 개그 2006/11/25 02:17



「존, 그만둬! 히잉- 그런 곳을 핥으면 안돼! 거, 거기는 오줌누는 곳이란 말이야, 더러워- 아앙!」



제인은 울면서 말했지만, 나는 변기를 계속 핥았다.




증권사 영업직원과의 여행

2ch VIP 개그 2006/11/23 08:57



어른의 세계에서 통용되는 "영업"이라는건,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는 단어야.

생명보험 업계의 젊은 여직원들이 영업실적

때문에 "몸"을 이용한다는 건 이미 상식이지. 게다가 그러한 "영업"은

생명보험 업계의 이야기만은 아니야. 증권계에서도 통하는 이야기거든.

물론 이 경우는 손님과의 파워 밸런스 문제지만.


내 경우에는 노무라 증권의 영업과 신출내기 애와 하코네로 1박 여행을 떠났어.

오사카 대학교를 갓 졸업하고 취업한 얌전해보이는 애였다.

내가 보기에도 별로 증권회사 영업직원으로는 그다지 맞지 않아보였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했고,

얼굴도 반반해서 흐흐.



나도 딴 생각이 있어서 그런 신출내기한테 주문을 준 거라구. 아마 모르긴 몰라도 걔 영업 실적의

반 정도는 내가 올려준 걸거야.

노무라 증권은 실적이 나쁘면 즉시 해고해버리기로 유명하니까,

내가 1박 여행을 가자고 하면 거절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이 있었지

w 나같은 큰 손님을 놓쳤다가는 그 공백을 도무지 메꿀 수 없을테니.


여관에 체크인을 한 후「뭐, 애들도 아니고, 대충 알고 있지?」라고 묻자, 고개를 숙이며 조그맣게「네」

라고 대답했으므로 우선 함께 목욕하기로 했다.

탈의실에서 벌써 난 완전히 탄탄하게 발기해버렸다.

왜냐하면 그 애는 옷을 벗자 상상하던 이상으로 나이스 바디였고,

긴장하고 있는 얼굴이 묘하게 요염해서 w

그리고 곧바로 입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별로 남자경험이 없는지 아주 서툴러서 전혀 기분 좋지않았다.

그래서「이제 됐어」라고 말하니까,「죄송합니다」라면서 조금 울상을 짓더군.

왠지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서 교대해서 이번에는 내가 녀석의 물건을 빨아주었다.

그랬더니 앞뒤로 훑자마자 찍.

조루인가. 흥.




소프란도의 룰

2ch VIP 개그 2006/07/24 23:05



* 소프란도 : 우리나라의 불법 안마시술소 정도의 느낌으로 이해하면 된다.


13 이름:무명씨 [] 투고일:05/02/10(목) 11:57:01 ID:lN7JKQ8V0

소프란도 아가씨하고 그거 할 때, 내 맘대로 안에다 싸버리면 화내고 그러지 않을까? 출입 금지 당한다던가...


14 이름:무명씨 [sage] 투고일:05/02/10(목) 12:39:24 ID:xPtw2Lhz0
>>13
흑인이 달려 들어 와.


16 이름:무명씨 [] 투고일:05/02/10(목) 12:53:20 ID:lN7JKQ8V0

그래? 그럼 그 흑인이 뭐하는데?


17 이름:무명씨 [sage] 투고일:05/02/10(목) 12:55:34 ID:qEKctShkO

니 안에다 싸버리지


18 이름:무명씨 [] 투고일:05/02/10(목) 12:56:33 ID:lN7JKQ8V0

함무라비 법전이구나...




이번에 결혼합니다!

2ch VIP 개그 2006/07/25 20:25




친구 F(♂)의 이야기

F 결혼한다는 보고를 하기 위해 상사가 있는 곳으로 향하던 중, 옆 통로에서 동료 K(♂)가 나왔다.
F 「어? K, 어디 가는 거야?」
K 「아, 이번에 나 결혼해. 그래서 상사에게 보고하려고」
F 「진짜? 나도 이번에 결혼하는데! 그래서 나도 지금 보고하러 가던 중인데! 그럼 같이 가자.」

FK 「실례합니다.」
상사 「오우, 왠일로 둘이 다 왔어?」
F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만, 조금 시간 괜찮으신지?」
상사 「응, 왜? 무슨 일인데?」
FK 「 실은 이번에… 저희들, 결혼합니다!」
상사 「뭐라고?!」





록폰기의 택시기사

2ch VIP 개그 2006/08/09 07:49



저번 날에, 록폰기에서 택시를 탔어.

운전기사 「어서오십쇼!」
나 「응?」
운전기사 「아아! 미안합니다! 요 얼마 전까지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경기라 그만…」
나 「그렇습니까, 대단하네요.」
운전기사 「그러면 손님은 어떤 초밥을 좋아하시나요?」

나는 생각했다. 이 운전기사의 나이는 대략 50대 초중반.

분명 솜씨 좋은 초밥집 주인으로, 젊은 날부터 청춘을 바쳐 초밥집에서 어렵사리 기술을 익혀

, 드디어 꿈꾸던 독립을 하고 가게를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불경기 탓에 가게를 접었고, 부인과 아이들을 위해 택시운전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손님이 오면 무심결에 초밥집을 운영하던 때의 말버릇이 나와 버리겠지. 왠지 안타까운 심정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상냥하게 말했다.






「출발이나 합시다」




좋은 형

2ch VIP 개그 2007/01/10 00:59



중학생 때의 이야기.

나에게는 두 살 위의 형이 있는데, 전교 3등을 할 정도로 머리도 좋고 검도부의 부주장까지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형은 너무 모범생 스타일인데다 성격도 얌전해서, 언제나 반의 양아치 3인조에게 시달리곤 했다.
그 녀석들은 형을 툭툭 치거나, 유치하게도 물건을 숨기거나 하곤 했는데
그럼에도 형은 학교의 다른 누구에게 상담을 하거나 신고하지 않고
오직 그들의 괴롭힘을 묵묵히 참고만 있었다. 나는 그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시간이었다. 그 3인조가 문득 니가 OO의 남동생이지? 하면서 우리 반에 들어와
나를 붙잡고 걷어차고 때렸다. 선배들인지라 같은 반의 어느 누구도 감히 말릴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한참을 그렇게 시달리던 도중, 내 얼굴이나 보러 우연히 우리 반에 들렸던 형은 내가 얻어맞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형은 그들과 싸웠다. 그리고 형은 이겼다. 3 : 1의 싸움이었음에도 완벽하게
그들을 유린한 형의 모습은 정말 죽도록 멋있었다.

나중에 형에게 그런 실력이 있었음에도 어째서 지금까지 집단 괴롭힘을 참고 있었냐고 묻자,
형은「성적기록부에 싸움을 했다거나 그런 게 쓰여지면 나중에 수험에 영향을 주니까」라고 말했다



그런 형도 지금은 니트. 빨리 일 좀 해요.





소원

2ch VIP 개그 2007/02/15 15:12



어느 날 밤, 남편이 내 팬티를 내리면서「음- 이번에는 여자애를 갖고 싶은데. 응?」하고 말했다.

다음 날, 5살 먹은 아들이 갑자기 내 팬티를 내리면서「나는 플레이스테이션2을 갖고 싶어」라면서 진지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야쿠자 자동차에 충돌

2ch VIP 개그 2007/01/14 03:58




고등학교 무렵, 길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다가 골목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검은 색 고급세단과 충돌했다.
그 충돌로 내 머리에서는 제법 상당한 양의 출혈이 있었고, 차 역시도 약간 찌그러졌다.

충돌 직후, 운전석에서는「감사합니다. 저는 야쿠자입니다」라고 얼굴에 써붙인 듯한 전형적인 야쿠자가
「이 자식은 뭐야! 어딜!」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내렸다.
나는 야쿠자 자동차를 들이받은 것인가. 큰일이다!라고 생각한 순간 뒷좌석에는 더더욱 위험해보이는,
덩치가 산만한 야쿠자가 매우 화난 얼굴로 내렸다.

「아, 이제는 죽었구나」하고 각오를 한 순간, 그 덩치가 산만한 야쿠자는 내가 아니라
그 운전수 야쿠자를 말없이 때렸다. 그
리고는 내 앞에 다가와 고개를 숙이며, 사람을 치어놓고 욕부터 한 운전수의 실례를 사과했다. 그리고는,

「우리같은 사람이 너를 병원에 데리고 갔다가는 피차 곤란해지니 안되겠지만, 우선 이걸로 치료비를 해라」

라며 10만엔을 던져주었다. 그리고 그는 운전수를 시켜 콜택시를 부르고, 다시 한번 그를 때리며 사죄를 구했다.
우리 바-보가 정말로 미안하다, 라면서. 그후, 아저씨들은 택시가 오기 전에 사라져갔다.

택시 운전사에게는 미리 전화로 설명해두었는지, 택시 운전사는 유혈이 낭자한
나를 가볍게 간호하고 병원에 데려다 주었다. 사고로 정신은 없었지만,
그 야쿠자에게서는 어른세계의 무엇인가를 느꼈다.


한편, 치료비는 부족했다





미용실에서

2ch VIP 개그 2007/03/21 19:24


샴푸를 하던 중-

점원 「정말 잘생기셨어요. 여자친구 있어요?」

나 「없습니다···」


머리를 다 감고 나자, 옆 의자 담당의 점원이 한 소리였다w




비디오 출연 경험

2ch VIP 개그 2006/08/18 18:53



668
나도 옛날에 '호모한테서 잘 도망치면 10만엔'이라는 인디 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어.


669
>>668
그거 굉장하다. 도망은 잘 쳤어?


688
>>669
세 명 정도 잡았어



반장

2ch VIP 개그 2007/03/01 13:18



중학교 시절 학기 초, 반에서 학급 위원을 뽑게 되었다.

그러나 슬슬 그 맘 또래의 녀석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하는 일 많고 돌아오는 것

없는 반장이 되길 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결국 후보로 자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결국 제비뽑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는데,

하필 내가 반장이 되어버렸다.

그 후 나는 반장이라는 역할 때문에 곧잘 늦게까지 학교에 남거나,

H.R시간에 앞에 나와서 이런저런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주일 쯤 지났을 무렵, 조례시간이라 강당에서 학생들을 나란히 줄 세우게 된 나는

우리 반 맨 앞에서 모두가 똑바로 줄을 섰는가를 확인했다.

그후 자리에 앉아 조례를 하게 되었는데

(역주: 우리의 경우 조례시간 등에는 거의 반드시 서서 조례를 하지만,
일본의 경우 빈혈이 있는 학생들에 대한 배려 차원인지 바닥에 앉아 조례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그때는 '체육앉기', '체조앉기'라는 이름의 특별한 자세로 앉는 것이 기본인데,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꺾어접은 다리를 양팔로 감싸앉는 자세를 말합니다)



그 때 세계가 바뀌었다.

그것은 굉장한 광경이었다.

앉아있는 여학생들의 팬티가 훤히 들여다보였던 것이다.

나는 서서히 팽창하는 거시기를 필사적으로 진정시키며 눈 앞에 줄지어 앉아있는 팬티의 무리를 응시했다.

언제나 조용한 아카기쨩, 활발하고 숏컷이 어울리는 다케시타쨩, 반에서 처음으로

처녀를 버린 타키노쨩 등등 한 사람 한 사람의 팬티를 지그시 음미해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약속의 때가 왔다.

얼굴도 엄청 귀엽고 성적 우수, 스포츠 만능에 성격까지 좋아 대인기였던

이와사키 쨩의 팬티를 유린할 때가 왔던 것이다.

나는 우등생 이와사키의 팬티는 하얀 색일 것을 속으로 확신했다.

다른 여자애들의 팬티도 거의 흰 색이었으며, 그것은 제일 막나가는 다키노조차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니 이와사키의 팬티는 아마 흰 색을

뛰어넘어 순백, 천사같이 맑고 깨끗한, 순백색일 것이 틀림없었다.

눈 앞에 펼쳐진 흰 색의 육림을 밀어 헤치며 겨우 도착한 이와사키씨의 팬티는 뜻밖에,

정말 뜻밖에 검은색이었다. 기대를 배신당했다. 그 점이 안타까우면서도

블랙 팬티의 검은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던 나. 그러나 다시 한번 지그시 바라보았을 때 나는 깨달았다.

…아니야. 저건 팬티가 아니다. …부루마다!

이와사키는 나에게 팬티가 보여질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예측, 순백의 팬티 위에 부루마를 껴입고 있었던 것이었다

. 문득 이와사키는 나를 시선을 느꼈는지 나를 바라보며 피식 웃었다. 그러나…

총명한 이와사키도 예측하지 못한, 중대한 계산착오가 여기 하나 있었다.






나는 부루마로도 꼴리는 남자다.




무거운 분위기

2ch VIP 개그 2007/07/13 00:18

쓰레기통에서 내 신발이 발견되었다.

즉시 집단 괴롭힘에 대한 학급회의 발발.

선생님에게 위로받는 나.



새 신발을 샀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버린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 무거운 분위기.




나의 행방
2ch VIP 개그 2007/06/25 21:45
몇 년 전, 내가 찍었던 사진이 심령사진으로서 오컬트 사이트에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얼마 전에 모 주간지를 보고 있노라니 그때 내가 찍은 사진이「재앙을 몰고 다니는 사진」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덧붙여서 그 기사에 따르면, 사진을 찍은 나는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13. 나의 절망적 외모
2ch VIP 개그 2006/10/06 17:05

미용실에서「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묻길래 별 생각없이「멋지게 해주세요」라고 말하자,


「네? 어, 어떻게?」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죽고 싶다.




영수증

2ch VIP 개그 2007/10/23 23:00



오늘 편의점에서, 귀엽게 생긴 여자 종업원이「햄버거 따뜻하게 데워드릴까요?」라고 묻길래 반쯤 장난으로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세요」라고 말했더니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서는

말없이 영수증 뒤에 전화번호를 적어주었다.

그렇지만 나는 무심코 평소 버릇대로 옆의 쓰레기통에 영수증을 버리고 돌아와버렸다.




불쌍하다



40대 「강 가에서 우연히 주운 에로책을 읽는 그 두근두근한 마음을 모르다니,
요즘 애들 불쌍해」

30대 「야한 사진이 모뎀 속도로 서서히 다운로드 될 때의 두근두근한 마음을 모르다니 요즘 애들 불쌍해」

20대 「사춘기에 초고속 통신이 없었던 노인네들 불쌍해」

10대 「섹스 못 해본 어른들 불쌍해」



CD-R


1
직접 부른 노래를 실은 CD-R을 제작했지만 이제껏 3장 밖에 안 팔렸다.
어떻게 하면 더 팔 수 있을까.


3
CD-RW에 구워




-축사

지난 달에 다녀온 결혼식에서

신부 측의 회사 사장의 축사.

「에, 신랑은 요즘 세간에 유행하고 있는 식물인간이므로,
신부에게만큼은 화끈한 남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초식남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 같지만 호쾌하게 실패.
그렇지만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한 사장은, 그 후에도 몇 번이나 식물인간을 언급.




- 남편을 파는 가게

「남편을 파는 가게」가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여성이 남편으로 삼을 남성을 고를 수 있는 가게입니다.
입구에는 가게 안내가 있으며, 가게의 영업 내용에 관한 설명도 있습니다.
본 가게 내로의 입장은 고객 한 분 당 1회 한정입니다.
당점은 1층~6층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상품의 가치는 층을 오를 때마다 보다 양질의 상품을 진열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각 플로어에서 좋아하는 상품을 고르시거나, 혹은 다음 층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한번 위층으로 나아가면 아래 층으로는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 주십시오.


【1층 ── 직업이 있는 남성 코너】
그녀는 흥미로워하면서 다음 층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층의 안내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2층 ── 직업이 있으며, 아이를 좋아하는 남성 코너】
그녀는「나쁘지 않네요, 그렇지만 좀 더 살펴보고 싶어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음 층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층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3층 ── 직업이 있으며, 아이를 좋아하고, 잘 생긴 남성 코너】
「와!」그녀는 매력을 느끼면서도, 윗층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워 다음 층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층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4층 ── 직업이 있으며, 아이를 좋아하고, 지나가던 사람이 다 쳐다볼 정도의 미남에다 가사를 돕는
남성 코너】
「세상에! 믿을 수 없어!」그렇게 말하면서도 5층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층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5층 ── 직업이 있으며, 아이를 좋아하고, 기절할 정도로 핸섬하며, 가사를 돕고, 두근거리는 로맨틱한
마음을 잊지 않는 남성 코너】
그녀는 그 층에 머물려는 유혹을 느끼면서도 6층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6층 ── 당신은 이 층의 31,456,012번째 방문자입니다. 이 층에 남성은 없습니다. 이 층에 오는 여성을
만족시키는 것은 이미 불가능하다는 증명을 위해 이 층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게에 입점해주신 점
정말 감사합니다】



224
남녀 차별을 피하기 위하여, 이 가게의 오너는「아내를 파는 가게」도 길 맞은 편에 오픈했습니다.

【1층 -- SEX하고 싶은 여성 코너】

【2층 -- 돈 많고 SEX하고 싶은 여성 코너】

현재까지는 3층~6층의 방문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아련한 사랑

오래된 이야기다.
나는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여자애한테 한 눈에 반했다.
매우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함께 놀고 함께 도시락을 먹거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점심 낮잠 시간에는, 그 아이의 잠자는 얼굴을 쭉 바라보던 적도 있었을 정도다.
이윽고 유치원 졸업식 날, 이제부터 사립 초등학교에 다닐 것이라는 그녀에게 나는 과감히 고백을 했다.

「크면, 내 아내가 되어줘」

진지했다. 진심의 프로포즈.
그러나 그녀는 거절했다.

「시져」

나는 차이고 끝났던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로 두 번 다시 그녀를 만날 수 없었다.


하라부지~

손자에게 불려, 나는 눈을 떴다. 아무래도 꾸벅꾸벅 졸았던 듯, 꿈을 꾸었던 것 같다. 먼 옛 추억.
오늘은 1월 10일. 나의 생일이다.
올해는 정확히 성인의 날과 겹쳐 휴일이라, 손자와 그 친구들이 환갑의 나를 축하하러 와 주었던 것이다.

문득 그녀는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
그녀 역시도 오늘은 깨끗한 기모노를 입고 있을 것이다.
올해 그녀는 성인식을 맞이하고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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