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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카툰 퍼디난드 "박지성 `초코파이` 내가 먹어치웠다"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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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박지성에게 보낸 팬들의 선물 중 이번에는 `초코파이` 소포가 화제로 떠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난드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에게 온 또 다른 소포를 열었다. 나와 동료들이 먹어치웠다"라는 글과 함께 맨유 락커룸 의자에 놓여있는 `초코파이`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우편물을 받는 선수로, 팀 동료들의 부러움과 시샘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라이언 긱스가 구단 자체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소개한 바 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퍼디난드가 트위터를 통해 "오늘도 또 다른 선물이 박지성을 기다리고 있다. 박지성은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나 생일이다"며 부러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표현한 바 있다.

이에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맨유선수들도 초코파이 맛에 흠뻑 빠졌구나" "곧 퍼디난드를 위한 초코파이 선물을 보내겠다" "퍼디난드, 초코파이는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먹어야 제 맛이에요~" "초코파이 먹고 우리 지성이 잘 봐주세요"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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