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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카툰 열도의 지진 후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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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두워서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별이 아름답네요. 센다이 여러분, 하늘을 봐요”   – 현지에서의 대화 @smzasm



디즈니랜드에서는 가게에 있는 과자 등도 배급되었다. 좀 소란스러운 여고생들이 필요이상 많이 받는 것을 보고 “뭐야?”라고 잠깐 생각했지만, 그 후 그 애들이 피난처의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누어주는 것을 보고 감동. 아이를 데려 오는 것은 움직이기 어려워서, 정말 고마운 마음 씀씀이였다. @unosuke



물건이 쏟아져 엉망이 되어 있는 슈퍼에서, 떨어져 있는 물건을 정성껏 주워, 열을 맞추어 나열해 놓고, 아무 말없이 돈을 내고 산다. 운전을 재개한 전차에서 사람으로 가득 차 있는데도 임신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중년, 이런 광경을 보고 외국인은 할말을 잃은 것 같다. 대단해 일본. @kiritansu



UN으로부터의 메시지, “일본은 지금까지 세계에 원조를 해왔다. 원조대국이다. 이번에는 UN이 온힘을 다해 일본을 원조할 것이다” @akitosk



한 번의 파란불 신호에 1대 밖에 전진이 안 되는 상황에서도 누구라 할 것 없이 양보하며, 평온하게 운전하고 있는 모습에 감동했다. 복잡한 교차점에서 교통이 5분이상 완전히 마비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10기간 동안 고맙다는 신호 이외에는 크락션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공포와 함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시간, 일본이 점점 더 좋아졌다. @micakom



어제 밤에 대학에서 걸어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폐점했던 빵집의 아줌마가 무료로 빵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이런 떠들썩한 와중에도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실천하는 사람에게 감동. 마음이 따뜻해졌다. 도쿄에도 이런 정이 있다. @ayakishimoto



한국인 친구로부터 조금 전에 온 메일. “세계 유일의 피폭국. 큰 전쟁에도 졌다. 매년 태풍이 온다. 지진도 온다. 쓰나미도 온다… 작은 섬나라이지만, 그래도 다시 일어선 것이 일본 아니냐. 힘내라 힘내.” 그런데… 나 지금 울고 있다. @copedy



(무너진) 집에서 기다리다 지쳐있었는데, 노숙자들이 추우니까 쓰라고 깔것을 주었다. 언제나 우리들은 곁눈질로 지나쳐 버렸는데… 따뜻해요. @aquarius_rabbit



산토리社의 자판기 무료화, Softbank 와이파이 죤 개방, 여러 사람들이 힘을 다해 서로 돕는 것을 보고 해외가 감동하고 도와주고 있다. 해외에서의 원조에 주저하거나 자위대 파견에 늦장을 부린 한신 아와지 대지진 때보다 일본은 확실히 강한 나라가 됐다. @dita_69



밤새도록 운전중인 매트로역 직원에게 “수고하시네요”라고 말을 걸었더니, 미소를 지으며 “이런 때일 수록 당연하죠!”란다. 평소 별로 하는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감동했다. @tadakatz



도심에서 4시간 동안 걸으며 생각했다. 인도에 사람들로 넘쳐났지만, 모두 질서정연하게 조용히 걷고 있었다. 편의점을 시작으로 각 점포에서도 담담하게 일을 하고 있었다. 인터넷 인프라는 다행히 별탈이 없고, 각지역에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을 받는 시설이 개설되고, 철도도 복구되어 밤새도록 운전하고 있다고 한다. 대단한 나라다. GDP 몇 위 같은 건 상관없다. @rasuku



일본 전국의 여러분. 서로에 대한 배려를 잃지 말아주세요. 약한 사람을 달래주고, 서로를 돕고, 용서하려고 하는 마음을 잃지 말아 주세요. 당신이 불안해 하면, 분명 주위 사람도 불안해 합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바램입니다.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 울트라맨&스태프



2살 아들이 혼자서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갈려고 했다. “지진을 체포하러 갈께요!”라면서. 작은 몸안의 용기와 정의감에 나도 힘을 받는다. 여러분, 마음을 강하고 먹고 힘냅시다. @hirata_hironobu



4시간 길을 걸어 돌아오는 데, “화장실 이용하실 분은 이쪽으로!”라고 써진 스케치북을 들고, 자기 집 화장실을 개방한 여성이 있었다. 일본이라는 나라, 역시 세계에서 가장 따뜻한 나라다. 그걸 본 순간 감동하여 눈물이 나왔다. @fujifumi



정전되면 그걸 고치는 사람이 있고, 단수되면 그걸 고치는 사람이 있고, 원자력 발전소가 고장이 나면 그걸 고치러 가는 사람이 있다. 혼자서 복구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실내에서 “아직도야~”라고 말하고 있는 순간에도 살을 애는 듯이 추운 곳에서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yoh22222



NHK TV에서 남자 아나운서가 피해 상황이나 현황을 담담하게 읽어가는 중, “스트레스로 모유가 나오지 않게 된 엄마가 밤새도록 슈퍼 개점을 기다리는 줄에 서서 결국 우유를 구했다”라고 소개한 후, 목이 매여 침묵이 흐르고, 결국 방송 진행이 되지 않았다. 그는 바로 돌아 왔지만,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bitboi



치바에 사는 친구로부터 피난소에 있는 어떤 할아버지가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라고 했을 때, 옆에 있던 고등학생 정도의 남자 아이가 “괜찮아요. 우리가 어른이 되면 꼭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 테니까요”하면서 할아버지 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고 한다. 지금은 힘들지만 괜찮아요. 우리에게는 미래가 있습니다. @nekoshima83



집에 갇혀, 42시간 만에 구출된 고령의 남성의 영상. “칠레 쓰나미도 경험했으니까, 괜찮아요. 다시 지으면 되죠”라며 웃으면 대답했다. 우리들이 이제부터 무엇을 할지가 중요하다. @mameo65



Operation Tomodachi (작전명 “친구”) - 미군의 구원활동작전명



진도 9.0,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그럼 이제부터 부흥을 위해 에너지도 사랑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junyaishikawa



역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어제 열심히 전차를 운행해 주어서 고마워요”라고 말하는 작은 아이들을 보았다. 그 사람들은 눈물을 흘렸다. 나도 소리내어 울었다. @oka_0829


[출처] Pray for Japan 트윗 글 번역 (2011년 3월 14일 오전)|작성자 bhong

2ch랑 정치빼곤 배워야 될 부분이 많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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