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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정든 교회를 떠나면서...

  • 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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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들었던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장소, 다른 환경, 다른 영혼들과 다른 사역을 하고 싶어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제게는 참 각별한 교회인데요. 처음 개척준비 할때부터 우연히 같이 하게 되었고, 부산에서 막 상경한 신대원 학생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혼들을 섬길 수 있었던 교회이구요. \'형제\' 에서 \'전도사\', \'강도사\' 까지 5년간 저를 보살펴준 교회구요. 좌충우돌 사고도 많이 내던 저를 온 교인(?)이 사랑으로 품어 주셨죠. 참 받은것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말씀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고, 첫 설교후 삼일간 앓아 눕기도 했고... 진리에 대한 마음을 굽히지 않으려고 씨름하는 많은 동역자들과 성도들을 보면서 겸손히 본받으려고 노력하고... 그러면서 사역에 대한 기초를 여기서 다 받은 것 같습니다. 떠나기로 결정하고 목사님께 말씀을 드리고 나니 \'힘들거나 불만있으면 말해보라\'고 하시는데 참 부끄러웠습니다. 다른 사역자들에 비하면 너무나 적은 일을 해왔는데 말이죠. ...마음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새로운 사역지에 가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하는 곳에서 쓰시기로 하신 목적대로 쓰임받기를...하는 마음 뿐입니다. 여러 동역자님들 기도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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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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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용 2004.09.08. 20:16
앗 강도사님 드디어 떠나시는군요 어디로 가시는지 언제 가시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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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점동 2004.09.08. 20:16
주님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멋진 강도사님 되세요...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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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2004.09.08. 20:16
많이 아쉬우시겠네요...새로운 곳에서도 그렇게 훈훈한 정을 나누세요...
안상준 2004.09.08. 20:16
새로운곳에서도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역이 되길 바랍니다....강도사님 가는 길에 주의 평강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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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2004.09.08. 20:16
우리 같은 사람이야 뭐 항상 죽을준비, 떠날준비, 설교준비가 필수가 아니겠습니까? ㅎㅎ
송동수 2004.09.08. 20:16
강도사님에게 꼭 맞는 새로운 사역지가 정해지시길 바랍니다. 정산 목사님의 떠날준비, 설교준비, 죽을준비.. 공감입니다. 사람이 떠나라고해서 떠나는 것 아니고 하나님께서 떠나라고 할 때 떠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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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현 2004.09.08. 20:16
하나님이 사역과 앞길에 함께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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