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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교회를 분리시키고 훼방하는 자들에 대한 성경적 고찰 - 계시록 12장 1-6절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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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dan.jpg (File Size: 48.2KB/Download: 4)

교사공과를 하면서 강의 했던 내용입니다. 계시록은 보통 잘 다루지 않는 부분이지만 이단들이 사용하는 구절을 성경적으로 해석하여 성도들이 이단에 현혹되지 않도록 공부했었습니다. 이단들의 교리들을 잘 간파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일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계시록 12장1~6절 이단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보면 해를 입은 한 여자가 나오고 이 여자가 낳은 아들이 나옵니다. 이 아들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자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을 이용해서 이단 교주들은 다 자기 자신에 맞추어 엉터리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만 해도 이 구절에 나오는 해를 입은 여인이 자기라고 주장하는 여자가 여러 명이 있고, 이 구절에 나오는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아들이 자기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수십 명이 있습니다. 통일교의 문선명은 이 아들이 바로 자기라고주장하며 안상홍, 박명호 등 이단교주들은 대부분 이 구절에 나오는 아들 이자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만큼 이 아들이 자기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여자는 누구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성경에서 말하는 여자와 용 계시록 12장 1-6절에 보면 여자와 용이 등장을 합니다. 바로 이 여자와 용의 관계가 오늘날 교회와 사단의 관계를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단은 예배드리는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예배드리고 헌금하고 전도하며 교회 부흥을 위해서 일하는 교회는 이미 사단의 적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그리스도에 있습니다. 사단의 적은 바로 그리스도의 본질이 살아있는 교회인 것입니다. 본문에 여자가 등장을 하는데 그 여자의 모습은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1절)고 말합니다. 해를 옷으로 입고 있고 달을 밟고 다스리는 위치에 있으며 머리에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쓰고 있는 것이 여자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극히 권세 있고 영광스런 모습입니다. 해를 옷 입고 달을 다스린다는 것은 온 우주에 빛을 비추는 해보다 달보다 더 영광스럽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자가 12별의 면류관을 썼다는 것은 야곱의 12아들, 즉 이스라엘을 의미합니다. 야곱은 메시야의 탄생을 위해서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입니다(창 32:28). 그리고 야곱의 12아들, 즉 이스라엘은 메시야 탄생을 바라보고 살아가야 할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약속은 메시야 탄생입니다. 하나님의 이 모든 일은 오직 하나님의 약속대로 여자의 후손을 이 세상에 보내시기 위해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을 알게 된 아브라함이나 이삭 등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실 메시야를 지향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야곱의 12아들, 이스라엘 역시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메시야를 지향하는 삶을 살아야할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니었습니까? 이렇게 볼 때 여자가 12별의 면류관을 썼다는 것은 메시야를 보내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위해서 이스라엘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에서 말하는 여자는 최초로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하와가 아니고,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를 말하는 것도 아니고 이 땅에 메시야를 보내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형성된 이스라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체가 여자가 아니라, 약속을 지향하고 살아가는 이스라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장차 예수님을 보내셔서 이 세상을 심판하시고 새하늘과 새땅을 이루시겠다는 약속을 지향하고 살아가는 교회가 곧 본문에서 말하는 여자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를 대적하는 것이 \'용\'입니다. 용은 강하고 두려운 모습으로 등장을 합니다. 용의 머리가 일곱 개인데 각 머리에 면류관을 썼다는 것은 권세를 잡고 땅을 다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늘의 면류관과 세상의 면류관이 다릅니다. 하늘의 면류관을 메시야를 지향하고 산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즉 메시야, 그리스도를 지향하고 그분만을 의지하고 사는 것이 진정한 승리자임을 보여주는 것이 하늘의 면류관인 것입니다. 따라서 여자가 12별의 면류관을 쓰고 있는 것은, 진정한 승리란 하나님의 약속대로 세상에 오신 메시야로 인해서 주어지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승리란 무엇을 말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교회가 승리하는 것은, 세상에서 교회의 세력을 확장하는 것으로 이해하려고 합니다. 작은 교회는 실패한 것이고 큰 교회가 성공한 것이라고 인식을 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실패한 인생이고 부자된 것이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자의 면류관은 우리에게 진정한 승리란 그리스도를 지향하는 인간된 것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은 세상의 것을 기준으로 해서 실패와 성공을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의 것을 기준으로 해서 실패와 성공을 따지는 것은 사단의 사고방식일 뿐입니다. 즉 권세 잡은 자가 성공한 것이라는 사고방식의 배후에는 용이 자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의 머리의 면류관은 권세 잡은 자, 힘있는 자를 의미하는 면류관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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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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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점동 2005.06.17. 22:15
잘 읽었습니다. 교회의 본질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야 겠습니다. 이단을 분별할수 있는 영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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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2005.06.17. 22:15
맞습니다. 교회로 해석하는 것이 옳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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