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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아버지를 천국으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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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아버지께서 소천받으셔서.. 
어제까지 장례를 치뤘네요..
오늘이 주일이라 정신없이 보내다.. 이제 좀 정리를 해봅니다..

아버지 인품이 워낙 좋으셔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울어 주었습니다.
손주 11명이 대성통곡하며 울 정도로 손주과 관계가 좋으셨고.. 
손주들 효심도 지극해서 기특하네요.
우리집 6학년 2학년짜리 두아들도 통곡을 하더라구요... 

제 아내도 시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아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끝까지 아버지 곁에서 간호해준 아내가 고맙더라구요.. 

장례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버지 옷장을 정리하는데..
옷장 안에. 손주들 세뱃돈을 봉투마다 나눠놓으시고.. 이름을 다 써놓셨더라구요...
중환자실에 갔다가.. 하루 잠깐 퇴원하셨었는데. 그날 다 준비해두셨나 봅니다..
손주들 또.. 울컥.. ㅠ.ㅠ

입관예식 때 아버지 얼굴에 미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참 감사했습니다. 천국에서 편히 쉬고 계시는거 알지만.. 벌써부터 보고싶고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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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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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15.02.01. 15:41
하늘에 계시기에 위로가 평강이 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25에 아버님을 하늘에 보내드렸답니다.
그곳에 계시기에 금방 일어서서 하나님의 길을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피곤하실텐데 건강 잘 챙기시구요~
하늘에서 잔치를 벌이실 아버님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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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 2015.02.01. 23:20
천국 재회의 소망으로 위로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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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5.02.02. 13:22
아버님께서 참 인자하시고 따뜻한 분이셨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그 사랑을 받으셨으니 또 그렇게 사랑하실 줄 아는 분이실거에요.
아버님 그리워하시는 그 마음이 글에서 벌써 묻어납니다.
위로와 소망을 가지세요.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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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식 2015.02.02. 16:00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후손들에게 오래토록 간직할 아름다운 기억들을 선물하시고 가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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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원 2015.02.02. 21:56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저도 아버님을 천국에 보내드린 해를 따져보니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목사님을 직접 뵐 순 없었지만 이곳에서 제가 느낀 바로는 섬세하고 따뜻한 분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아버님을 닮으셔서 그러셨던 것 같네요.
주님의 평강이 목사님과 가정에 흐르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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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부흥) 2015.02.03. 10:12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목사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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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명 작성자 2015.02.04. 08:12
모두 위로 감사드립니다. 천국에서 다시 만날 그 날 기대하며.. 열심히 또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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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2015.02.18. 08:14
인사가 늦었습니다.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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