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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임종예배 드리고 이제 왔어요

  • 김철
  • 1889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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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말기 환자인데요. 지금 왔어요 오늘 주일이었는데 넘 피곤하네요 새벽예배 갈려면...헉...(작정기도 기간인데..주여 쥑이네요..) 세상모든것이 주품에 갈때가 되니 모든게 부질없던데요... 고통으로 헉 헉 ..거리는 모습이 넘 안타까웠어요 하나님 잘 섬겨서 천국에서 만나야겠죠.. 세자녀와 와이프를 두고 어떻게 눈을 감나...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욱 눈시울이... 눈꺼플이 내려와요... 샷다 내립니다.  오늘 영업  끝... 지금시간 이후로 오시는 회원님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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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강필구 2005.09.05. 02:19
많이 힘드시겠어요.. 우리 교회에도 지금 암이 온몸에 전이되어 일산 암병원에 누워계신 집사님이 계셔 온 성도가 밤낮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습니다. 원래 병원측의 진단에 따르자면 작년에 이미 하나님 품에 가셔야 했는데,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다가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었답니다. 집사님의 영혼사랑하는 그 깊은 마음에 다시금 마음에 감동 받으며 우리 교회 집사님을 위해 오늘 새벽에도 더욱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김철 작성자 2005.09.05. 02:19
그분도 일산 암병원에 계셨다가 임종준비하는 곳으로 옮겼어요 넘 불쌍해요.. 지금 5분대기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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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준 2005.09.05. 02:19
암은 병원에 가시면 점점 죽어가는 것이며 돈만 허비하는 것이랍니다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면 낫게도 못하면서 . . . ..... 심하게 이야기하면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도 그 병실에 가면 분위기가 걸립니다. 그런데 병원에는 가야한다는 사람이 많으니까 - 현실은 병원이 불러들이고, 온 학식을 동원해서.. 정말 살아가야 하는 형편에 서로 얽키고 설킨 것이 많아서 정말 가슴만 답답합니다
김만기 2005.09.05. 02:19
얼마전 안락사의 문제로 발제를 하여 세미나를 한 적이 있는데... 제가 본의 아니게 찬성의 발제를 맡아서 자료를 수집하다가 보니 정말로 이런문제는 이제 국가가 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과 가족이 하기에는 그 시간과 돈, 그리고 고통이 수준의 도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생의 접고 매달려서 오분 대기조로 살아야 하는 것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 우리의 삶은 언제나 죽음과 함께 동행하고 있는데도 우리는 죽음을 통하여 삶을 배우는데... 외면하고 살지요.. 하나님이 그 마음에 위로와 평강을 주시기를 기도할께요...
Rose 2005.09.05. 02:19
얼마전 저희 교회에서도 한달에 한분씩 4분이 임종도 하셨고... 매주 한분씩 한달에 3분도 임종을 한적도 있었습니다.. 죽음을 대할때 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지금 나를 부르시면 얼마나 기쁜 마음으로 갈수 있을까? ............ 정말 부끄럽지 않은 믿음인가? 개인적으로 임종하신 분들을 보면서 아...... 하나님께서 저분을 저렇게 하시는 이유가 분명이 있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분을 통해서 가족을 구원시키는 일도 있고...,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등등 여러가지 이유들이 분명히 있더군요...... 많은 것들을 깨닿게 합니다... 우리 기멀전 식구들도 지금 당장 하나님이 부르시면 아멘하고 갈수 있는 믿음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금 고통 중에 있는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김철 작성자 2005.09.05. 02:19
임종하셔서 장례식장에 들어가셨어요 잠깐 짬내어 왔어요... 고인의 명복을.... 전도사님사모님은 출산하러 가셨는데... 극과극이라서 만감이 교차 합니다.
김익균 2005.09.05. 02:19
제 주위에도 몇분계시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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