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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글 합신의 '두날개 이단성 처리'는 타락한 바리새인의 '그들만의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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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3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진행한 예장 합신 100회 총회에서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두날개)와 관련해 ‘이단’이라고 할만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총대들의 동의를 끌어냈다. 여기에 합신측 최대교회인 호산나교회 최홍준 목사도 박 목사의 의견에 힘을 실어줬다. 

 

놀라운 것은 성경적인 기준에 의한 것이아니라, 목회적 판단과 현실적인 이해였다.

아래는 총회분위기를 전하는 뉴스매체의 내용이다.

 

박영선 목사는 의견을 말하며 목회 현장의 현실성을 설명했다. 올곧게 한 길로 직진 하는 게 아니라 “비틀비틀 가는 게 목회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목사들조차 때로는 은사주의로, 신비주의로 갔다가 때로는 알미니안, 칼빈주의로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칼로 잘라내야 하는가.” 이런 질문에 박 목사는 “솔로몬의 판결과 같다”며 “하나님의 지혜가 살려라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보고서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자고 주장했다.

 

“우리 총회는 이대위의 보고를 통해 모든 교회에서의 신앙교육이 신학적 깊이와 균형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래서 더욱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고 승리할 것을 간절히 구하는 기회로 삼는다.”

 

이에 대해 설왕설래 말들이 많았다. '이대위의 보고를 받자는 것인가, 말자는 것인가?' 박 목사는 “믿음의 은혜에 맡기자”고 답했다.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취지였다.

 

“(이대위, 두날개)다 살리자고 한 얘기니까 이대위 수고했다, 두날개하는 교회들 귀하다. 또 한 걸음 더 나가면 신학적 균형이 필요하다. 우리도 노력해서 더 헌신해야겠다. 다 알아서 써야 됩니다. 그것을 결정이나 자구에다 밀어 던져서 책임을 무마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이상의 결론은 우리가 만들 수조차 없습니다. 이 결론을 내고서 각각의 자기의 책임, 분량만큼 지키시고 전체로는 합신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위엄을 보여주는 결론으로 나아 갑시다.”

 

박 목사의 주장에 대한 재차 질의가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총회는 뭔가 결의를 해야 하는데 박 목사의 의견이 헷갈렸기 때문이다. 질문은 “이대위의 보고를 받지만 그러나 두날개, 이 운동을 계속 할 사람은 하고··· 이대위의 보고서를 받을 지교회는 받고 하지 않을 교회는 하지 않고··· 이것이 맞는지?”였다. 

 

이런 질문에 다시 박 목사는 “(그렇게) 이해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답했다. 박 목사는 “이 문제는 여러분들 속 시원하게 자구를 만들 수 없다”며 “여러분 각자가 결론을 내리십시오”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두날개는 ‘여타 이단의 문제와는 격을 달리한다’는 속내를 비친 것이다.

 

박 목사는 계속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날개 운동은 이단운운할 만큼의 문제가 아니다”며 “미숙한 것이 있으면 있었지 잘못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문제를 이대위에 넘긴 것이 사실은 우리 잘못이었습니다. 어린아이가 넘어지는 것까지, 순진한 어린이가 담요를 잘못 쓴 것까지. 그러나 이런 문제는 위험의 요소가 있다는 것을, 이대위로 넘어온 이상, 이대위는 할 일을 한 것이죠. 다들 우리가 어떻게 했는지 알기 때문에, 제가 보기엔 여러분, 절차나 문구에 집착하지 마시고 이대위의 보고를 가부를 떠나서 보고를 받았는데 총회는 어떻게 결의를 했느냐가 대조되는 것도···. 상상을···.”

 

Yes냐, No냐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은 계속됐다.

 

“실력 없는 나만 왼발 오른발 그렇게 쓰는 것이지요. '신학적인 균형과 깊이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 말보다 더 센 말을 만들어보십시오. 그리고 '교회 개척과 승리의 은혜를 구한다'는 말보다 더 필요한 말을 만들어보십시오. 그것이 부족하다면, 조목조목 싸워서 그렇게 책임을 떠넘기지 마십시오. 아까도 이야기한 것과 같이, 거기에서 받는 오해는 다 받으십시오. 이대위의 보고는 유익하기에 쓴다, 교회의 목회는 더 힘을 내서 한다. 이것은 안건이 두 개가 아니요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더 큰 것이 있으면 그렇게 가 주십시오. 부탁입니다.”

 

결국 박영선 목사의 '개의안'(원안을 고쳐서 올리는 안건)은 이렇게 정리된다. 

 

“세계비전 두날개 프로세스에 대한 조사 보고의 건은 이대위가 보고하니, 총회 소속한 모든 교회에 대해서의 신앙교육이 신학적 깊이와 균형이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것을 총회가 확인하고 더욱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고 승리할 것을 간절히 구하는 기회로 삼기로 하다.”

 

이후 두날개와 관련해서 거수로 결정한 결과 ‘소위원회를 구성해 다시 연구한다’는 안건 23표, 또다른 안건인 이대위 보고를 받고 박영선목사의 말을 덧붙이는 안건 32표, 박영선 목사의 개의안 89표로 채택됐다. 이대위 보고를 원안 그대로 받자는 찬성자는 전무했다. 이대위의 보고서 원안에 대한 찬성자가 총회석상에서 단 한사람도 나오지 않은 사례는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합신측 최대교회인 호산나교회 최홍준 목사는 “저 같은 경우에는 부산에서 목회를 했다”며 “(두날개) 문제를 가지고 이단인지 삼단인지 하고 나온다는 것은 그 교회 봉사하시는 모든 성도들에게 큰 상처가 (된다)”며 박영선 목사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박영선 목사의 주장은 아래와 같다.

 

1. 목회자들이 목회를 하다보면 이렇기도하고 저렇기도 하지 않냐. 다 알면서 .

2. 니들은 얼마나 올 곧냐. 왔다갔다 하잖아.

3. 이대위 체면도 있으니 이대위안도 받고 두날개도 살리자.

4. 다양성이 현장목회에서 얼마나 중요한데.

 

동조자들의 주장

1. 합신측 최대교회 호산나교회 최홍준 "두날개 이단성 시비는 성도들한테 상처를 준다."

 

놀랍게도 성경적인 근거는 하나도없다.

그냥 목회자들의 현실적 목회에 대한 성토였다.

 

박영선 목사는 스스로가 '두날개'를 '순진한 어린 아이'로 이미 판단을 내리고 그의 실수를 덮어주자는 건의를 한 셈이다.

아주 따뜻한 시선이다.

 

앞으로 목회자에게 유리한 전도 프로그램은 제아무리 비성경적이어도 용인될 수 있을 것이다.

 

이단이 들어와도 다양성이 중요하니까 사이좋게 지내야지..

이단이 뭐 별거야? 이단이란 말이지..

목회자를 대적하는 이단이 진짜 이단이고, 목회자에게 충성하는 이단은 다양성인거야..

진리로 올곧음을 고집하지 말아야한다. 시류에 맞게 잘 대처하는 처세술이 목회현장에는 중요한 거니까..

일제시대 때 신사참배도 그렇게 잘 넘겨왔으니까...

군사독재 시대도 그렇게 해 왔으니까..

 

이게 그들만의 논리고 그들만의 리그다.

진리도 없고, 부끄러움도 없는...

 

주님없는 죄인들의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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