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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추석같지 않은 추석을 보냈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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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넘넘 추석같지 않은 추석이었네요...ㅋㅋㅋ 금날 밤에 집사람이랑 버스 타고 시골....(멉니다. 우리 시골.... 완도입니다.. 보통 6시간...ㅠ.ㅠ)로 향했더랬습니다. 근데, 예상과 달리 너무 안막히는 겁니다... 광주 가는데 한 8시간은 기대(??)했는데, 5시간만에 광주 도착.... 그리고 뭐.. 아버지께서 픽업 나오셔서 타고 집에 들어가서 하룻밤 자고... 그 담날... 울 어무니, 식구 없다고 송편도 안빚으십니다. (형네 식구가 안왔거든요.) 그 흔한 콩나물 하나 달랑,.. 아차차 옆동네 장로님 댁에서 가져온 죽순 나물도.... 그걸로 서울 돌아올 때까지 매끼 그렇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추석이면 달이 밝아야되잖아요.. 완도는 정말 날씨가 꾸리꾸리했거든요.. 급기야 추석 때는 비까지 마구 오구요... 덕분에 저희 집 벼 다 넘어졌습니다. 지금쯤 울 부모님 벼 묶고 계실겁니다.. ㅠ.ㅠ 추석같지 않은 추석... 하이라이트는 올라오는 길이었습니다.... 아니아니... 보통 귀경길은 12시간이 기본 아닙니까?? 작년 설에는 12시간이었습니다.. 참 자도 자도 서울은 안보이더군요... 그랬는데, 올히는 7시간만에 주파했습니다. 보통 6시간이니까, 한시간 딱 한 시간 더 걸렸네요... 아니 추석 이래도 되는겁니까?? 근데, 그거 아세요??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앞으로 15년 동안 13번인가? 13년동안 15번인가?? 추석, 설 연휴가 토, 일, 월 뭐 이런식으로 3일밖에 안되는 날이 그렇게 된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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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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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수 2005.09.20. 09:12
정말 올 추석은 주일이 추석날이어서 본 교회도 못가고 근처교회에서 예배드렸습니다. 더구나 비도 오고.
강필구 2005.09.20. 09:12
맨 마지막 멘트..^^ 어떤 사람은 그것을 공휴일의 저주라고 표현하더군요....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학창시절 내내 설 또는 추석을 3일만 공휴일로 보내야 한답니다.....
신봉용 2005.09.20. 09:12
주일을 보내고 가니까 형제들이 모두다 가벼렸네요. 점심만 먹고 돌아왔어요.
맹미영 2005.09.20. 09:12
짧은 연휴지만, 그래도 가족들을 만나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저흰 아버지가 목사님이시라 모든 친척들이 다 교회로 모였습니다. 함께 점심도 하고 나름대로 즐겁고 재미있게 보냈어요. 근데 마지막 말이 넘 가슴이 아프네요. ㅎㅎㅎ.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인 친구들이 왜이리 안 되보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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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2005.09.20. 09:12
그러셨군요...그래도 가족과 함께 있었다는 것이 어딥니까? 저는 주일이라서 그냥 서울에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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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2005.09.20. 09:12
저야말로 추석같지 않은 추석을....아기가 태어나는 바람에... 요즘 반강제 미역다이어트를 하는중...우워워...추석의 맛난 음식들은 어데로....
김철 2005.09.20. 09:12
하나더 이야기해드리죠 2006년 신정도 주일이구요 구정도 주일입니다... 1월1일주일(신정)1월29일주일(구정) 내년도 올해와 같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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