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앞으로 두시간 남았습니다.

2002년에는 한국의 집에서 월드컵을 보았습니다. 그 때 해외에 계신 분들은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모여서 힘차게 \대한 민국\을 외쳤다는 기사를 한국에서 보면서 역시 우리 민족은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제가 한국의 월드컵 경기를 이곳 미국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2002년에는 2006년의 모습을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저희 교회에서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한국 전 경기를 봅니다. 주보에 광고도 했습니다. 이것이 이민 교회와 한국 교회와의 차이점이면 차이점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일을 하셔야 하는 성도님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일터로 향하겠지만 방학을 맞이한 많은 학생들과 시간이 있는 많은 성도님들이 교회를 찾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 특히 교회를 전에 다니시지 않은 분들도 참석해서 교회가 붐빌 것을 생각하니 벌써 부터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교회에 사람들이 많이 와서 좋고, 축구도 이겨서 좋은 그런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곳 미국에서는 아침 9시에 경기를 합니다. 오늘하루 승리의 기쁨을 소유하시는 귀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와도 여유를 잊지 않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