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당황.. 황당..-사쿠라망을 아세요

어제 저의 큰딸 유빈이(8살)와 저의 대화를 올려 봅니다. 유빈이 : 아빠! 사쿠라망이 재미 있데요 저는 그것을 보고 싶어요.. 아빠 : 그게 뭔데..?? 유빈이 : 인터넷으로 보는 건데요.. 남자 여자가 막 이상한짓 하는 만화인데요.. 변태래요.. 아빠 : 니가 변태를 아나?? 유빈이 : 몰라 그냥 남자 여자가 서로 (가슴과 아랫부분을 가리키며) 여기에 뽀뽀하고 그런데요.. 아빠 : (저는 바로 그것이 야한 만화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유빈아 그런건 아직 유빈이가 몰라도 된다. 유빈이 : 그래도 재미있다고 하던데요.. 아이들을 재우고 네이버에서 사쿠라망을 검색해보니 놀랍더군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떻게.. 이젠 저도 컴퓨터에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의 세상을 누구에게 뭐라 할수도 없고.. 참 .. 악해져만 가는 세상속에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성장하게 해 달라고 새벽에 기도하고 왔습니다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