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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아내의 자리를 피부로 느끼며!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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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조금 넘게 결혼생활 하는동안 아내의 자리를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너무나 잘 알았지만 피부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공부를 다 마치고 전에 사역하던 교회를 사임하고 하나님이 허락하실 기회와 사역의 자리를 기다리며 요즈음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가 두달전부터 일을 시작했고 제가 아이들을 집에서 돌보고있습니다. 스쿨버스아침8시45분-큰아이, 12시40분에 둘째아이 태워학교 보내고 3시40분에 둘이 같이 오고 어디를 움직이기도 참 애매합니다. 가끔 예고없이 점검하다가 부모가 마중 안나오는것 걸리면 문제가 복잡해지는 관계로 볼일도 거의 못보고 아이들 방과후에는 숙제봐줘야 하고... 빨래나 겨우돌리고(물론 세탁기가 하지만^.^)설겆이 좀 하면 아무튼 이많은 집안일들 진척도 없고 아내의 일이 그동안 이렇게 힘들었을 생각을 하면 그동안 큰소리치며 살았던 저의 용기가 스스로 대단합니다. 아내의 자리 정말 컸습니다. 하루빨리 사역자리가 결정되어야 할텐데...... 휴우~~~ 내일은 청소기나 돌려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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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김복실 2006.10.19. 14:43
힘내세요 아빠의 자리도 큽니다 사역 감당하기전에 가정의 소중함을 보여 주시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면 다음 사역지에서도 더욱 열심히 하실것이라 고 ....
장낙중 2006.10.19. 14:43
내년초 결혼 30주년을 맞는 저로서는 ...
아내의 자리가 빨래나 청소, 아이들 돌보기 정도가 아닌 저 자신의 일부로 느껴집니다.
제가 너무 애처가티를 낸 것인가요?
사실이 그런 것을 어쩝니까?
훗훗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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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6.10.19. 14:43
^^ 전 결혼하면서 지금까지 그 일을 하고 있는 걸요? (개우 7년 이지만서두^^;) 언제나 50%는 제몫이죠 요즘은 개척하고 30%정도로 줄었지만요 힘내세요
아가사랑지니사랑 2006.10.19. 14:43
전.. 2주년이 다가오네요~~ㅋㅋㅋ... 항상 잘해야겠다는 생각만이 앞서서~~ 미안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이지인 작성자 2006.10.19. 14:43
더욱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선배님들 말씀 감사 합니다!!!
유현종 2006.10.19. 14:43
맞습니다... 아내!...참 소중한 사람이지요..그런데, 저희에게는 항상 따라붙는 습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것에대해 평소에는 모르고 부재시에만 느낀다는 거지요...ㅋㅋ 힘내세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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