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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병원 처방전을 잃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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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약을 위해 대신 진료를 받구~~ 급한 일 때문에~~ 집으로 내려갔는데~~ 집 근처에 있는 약국에는... 그런 약이 없다네요~~ 그래서~~ 병원 근처 약국(당골)에~~ 전화를 했더니.. 팩스로 처방전을 보내고~~ 나중에 처방전을 가지고 오라는 거예요~~ 그래서 팩스를 보내고~~ 약을 택배로 받았죠~~ 그런데~~ 팩스를 보낸후~~ 잘챙겨둔... 처방전이 없어진 거예요~~ 약은 받았는데~~ 처방전이 없네요~~ㅋㅋㅋ 그래서 느낀 거지만... 항상 잘챙겨둔다는 것이 없어지지.. 대충 아무곳에나 던저둔것은 없어지지 않는다는것~~ 인간 기억의 한계는 어디까진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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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김원규 2006.10.21. 07:57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잘 챙겨두면 못 찾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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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 2006.10.21. 07:57
너무 잘 둬서 그런거죠...
장낙중 2006.10.21. 07:57
처방전은 일종의 유가증권입니다.
그 이유를 일반인들께서는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데..
설명을 드리자면~

본인부담금이 30,000원인 처방전이 있었다면 그 처방전의 약가총액은 100,000원이고 약국은 본인부담금이외의 70,000원을 처방전을 근거로해서 보험공단에 청구를 하게 되는데 처방전원본을 반드시 보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청구시에는 원본을 송부하는 것이 아니라 전산으로만 청구를 하기는 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경우 원본을 요구하게 되었을 때 원본제시를 하지 못하면 보험공단에서 청구하여 받은 70,000원은 환수를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환자가 실수로 분실한 처방전을 획득하여 다른 약국에서 약을 조제받거나 아니면 약국에서 제출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다가 다른 약국에서 같은 약으로 다시 투약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저도 이러한 경우를 몇차례겪은 적이 있습니다.)
즉 이러한 처방전은 70,000원에 해당하는 유가증권관 같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때 처방전 위변조를 막기위해 유가증권처럼 조폐공사등에서 발권을 하고 그위에다가 의사가 처방을 기재하도록 만들자는 얘기도 나왔을 정도입니다.

그 이외에도 처방전에는 향정신성의약품등 국가의 관리를 받는 의약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향정신성 의약품은 약국에서 반드시 수불장을 비치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 수불장의 불출근거가 되는 것도 처방전입니다.
근거가 되는 처방전의 원본을 비치하고 있지 않을 경우 약국은 행정처분보다도 더한 형사상의 책임까지도 지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같이 약국을 하는 사람에게는 처방전 한장 한장이 모두 소중한 자료입니다.
처방전을 소중히 다뤄주셨으면 하는 생각에서 긴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아가사랑지니사랑 작성자 2006.10.21. 07:57
아~~ 그렇군요~~ 소중한 처방전~~ 다음부터는 잘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지인 2006.10.21. 07:57
저도 좋은 상식하나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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