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스승의 날에 했었던 생각
- 노학용
- 2006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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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속에 짧게 남겨 놓았지만
스승의 날이라 하여 여기저기에서 문자가 들어와 읽는 재미가 많았었는데
한참이나 생각한 것은 내가 죽기까지 많은 문자를 받기 보다는 많은 문자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일평생 살아가면서 스승을 두고 살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인터넷 신문에서 학생들이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의 발을 씻어드리는 "세족식" 장면을 보고
얼마나 흐뭇한 마음이 들었는지 모른다. 이러한 모습이 일상의 모습이 되어 스승과 제자라는
단어들이 자주 등장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장면이 교회 안에서 먼저 실현되고 충분한 누림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