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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저희 교단 본부 홈페이지에서 주초문제로 논쟁이 벌어졌드랬습니다. ㅠㅠ

첨부 1


목회를 하려면 술을 처먹지 말던지 술을 처먹으려면 목회를 말던지
실로 술처먹기 위해 장정을 고치려는 놈이 있다면 감리교회의 망신이다.
99년 아들이 수능을 마치고 신학대를 지원하고 합격했다.

걱정스러운 것이 1학년 때 선배들의 강권에 의해 술을 배울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 아들아 네가 술을 먹으면 나는 목회의 실패자가 된다.
목숨을 걸고 술을 먹지 마라 1학기만 견디면 너에게 술을 권하지 않으리라"

이것이 아들을 향한 간절한 부탁이었습니다.
아들이 입학식이 끝나던날 나는 아들과 기숙사에 함께 있는 선배들에게
식사자리에 초청했습니다. 소위 먹자 골목이었지요.

그때 옆 자리에 학생들 한 10 여 명이 들어와요 남녀 학생이 함께 어울렸습니다.
식사를 시킨 후 한 여학생이 아무개 선배 기도해 주세요.그래요.
얼마나 은혜 스럽게 기도를 하는지 은혜를 받고 결심했습니다.

좋다 후배들이여. 이 식사대금은 얼마가 되든지 내가 부담하리라
속으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믿지 못할 소리가 그 기도를 요청한 여학생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형 우리 한잔 해야지요. 속으로 생각하기를 흠 콜라 한잔 하겠지...
헉 그런데 이게 웬일 글세 소주잔을 가져다가 돌리더군요.
이건 남녀 모두가.....

기도할 때 받은 은혜가 갑자기 미움으로 변해서 이 xxx 없는 놈들아
기도를 하지 말던지 술을 처먹지 말던지 목회를 한다는 장차 목회자
후보생들이 술을 처먹어....

흐르는 눈물을 감추며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자네들 다시 부탁하네 내 아들이 술을 마시면 나는 목회실패자가 되네
물들지 않도록 부탁하네..

이일이 계기가 되어 아들은 영성일기 시간에 술을 처먹고 비틀거리는
선배를 공격하는 글을 쓰고 차칫 맞아 죽을 뻔?
그러나 기숙사 같은 방 선배들의 만류로 겨우 구타는 면했고

그 후에 성실하고 진실한 옥석들이 모여서 기도운동의 앞장서게 되었습니다.
정말 훌륭한 목회자가 될 진실한 학우들이 만나게 되었구요.
그후 자랑스런 진실한 선 후배가 많이 생겼으니 전화 위복이 되었구요.

아무튼 술을 처먹으며 목회하면 안됩니다.
덕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속이고 성도를 속이고
자기 자신 까지 속이며 어떻게 목회를 합니까?

한국 성도들의 정서는 아직 술처먹고 담배 피우는 목회자는
원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가짜 성도나 가짜 목회자를 선별하는 방법이
주초를 하느냐 않하느냐 하는 것 이니까요.

주초를 금한 우리 감리교회의 교리와 장정은 자랑스럽습니다.


 이정현  (2009-06-27 21:48:33 / 195.229.236.217)   
아멘!
당연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문제들이 감리교 목회자 대회에서 공론화 하자는 것인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과연 신학교 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목회자님들이 이런 일을 하니 신학생이 변화 할 수가 있을까요?

이런 분들이 모여서 무슨 회개를 하고 변화를 시킬 수 있는지요?
겉으로만 보여지는 퍼포먼스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단지 새로운 정치 세력화에 불과 하지 않을까요?

목회자 대회에 참석했던 분들 도핑테스트 해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더욱 엄격한 적용을 통하여 구별시켜야 할 것입니다.
 김성국  (2009-06-27 21:55:21 / 211.243.192.167)   
이정현 장로님.. 담임목사님이나 걱정 하세요..

자기 집 마당 쓰레기는 치울 생각을 안하고.. 남의 집 마당타령입니까..
 이정현  (2009-06-27 22:12:06 / 195.229.236.217)   
안녕하세요 김성국 목사님!
우리 목사님은 그런 일은 안하시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혹시 김성국 목사님은 문제 없으시지요?
같은 편이라 일단 의심이 드는군요?
 변영권  (2009-06-27 22:15:02 / 122.44.96.54)   
어이구, 수백명이 수백가지 의견 낸것 중에 한명이 조금 튀는 의견이라서 그런거지 그 자리에서 별로 공론화 된것도 아닙니다. 목회자대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아니었구요.
이렇게 꼬투리 잡아서 목회자대회 전체를 덮어 씌우는 사람 있을까봐 뭐하러 이런얘기 꺼내냐고 후배들과 얘기했는데, 역시 그동안 본부 점거하다 물러나서 하이에나처럼 기회만 엿보던 사람이 바로 물고 덤비는군요...

김종헌 목사님께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

※ 2009-06-27 22:15:25 에 "변영권(firewitch)" 에 의해 수정됨

※ 2009-06-27 22:16:13 에 "변영권(firewitch)" 에 의해 수정됨
 김성국  (2009-06-27 22:22:44 / 211.243.192.167)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 장로로서 의당 할 일인 것 같구요..

요는 그렇게 알지 못하는 이들이 너무 많으니 탈 아닙니까..
 김성국  (2009-06-27 22:24:23 / 211.243.192.167)   
설마.. 이정현 장로님은 안 하시갔지요..

그런 장로들도 적잖이 많아서리.. 말입니다..
 이정현  (2009-06-27 22:26:00 / 195.229.236.217)   
변영권 목사님 목회자 대회를 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
김종헌 목사님의 글이나 그동안의 이 게시판에 잇었던 일들,
그리고 본인이 들은 신학교의 문제등,

술,담배 문제는 어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이야기를 제가 끄집어 냈습니까?
제발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폄하하시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교단보다 심각한 감리교회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니 단순한 편가르기라고 몰지 마십시요.
저는 회장 문제로 같은 의견이었다고 해도 술,담배를 하는 분이라면 사양합니다.
당연히 목회를 접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목회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신학생들은 얼마나 될까요?
이미 정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변영권 목사님의 말씀대로라면 목회자 대회도 순수하지 못하다는 것이 아닙니까?
왜 트집을 잡힙니까?
본부에 있던 하이애나들과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의 모임이었나요?
그러면 포장만 한 것입니까?

문제를 문제로 알지 못하면 개혁은 어렵습니다.
그것이 소수일지라도 반드시 뽑아야 할 악의 세력이지요.
 박인환  (2009-06-27 22:27:07 / 61.106.204.193)   
마치 "기회는 찬스다!"는 시각으로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목회자대회에서 어느 목사님이 '교리와 장정에 주초를 금하는 조항을 차라리 빼도록 건의하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말은 "목사가 술마시고 담배 피워도 된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감리교목회자 중에 술 담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데 그들은 교리와 장정을 위배하는 것 아니냐, 그런데도 그런 사람들을 처벌하거나 정리하지도 못하는 법 두어서 뭣하냐, 그럴바엔 차라리 그 조항을 없애버리는 것이 좋지 않겠냐" 하는 뜻이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법(교리와 장정)을 제대로 지키자는 것입니다. 법이 있어도 지키지 못하는 식물화된 감리교현실을 비판하는 '촌철살인'의 한 마디였던 것입니다.
누군가를 비판하려면 자초지종을 헤아려서 시작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충 줏어들은 말을 가지고 "술을 처먹으려면 목회를 말던지?" 하는 상스러운 말씀을 하십니까?
 박종우  (2009-06-27 22:32:32 / 211.187.171.243)   
더군다나 그 '촌철살인'의 한 마디는 목회자대회시 세대별 모임의 50-60대 목회자 모임에서 나온 것이지요. 저도 그렇게 들었는데.... 이게 이렇게 곡해될 줄이야....
 이정현  (2009-06-27 22:41:43 / 195.229.236.217)   
그렇다면 앞장서서 이 게시판에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에 제대로 해명을 하지 않았나요?

더군다나 그런 문제가 나오면 분명한 답변이 필요하지요?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고 말씀하지 못하시나요?

어느 글에도 그런 말씀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두사람의 의견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심각한 수준의 문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본부 문제등 술 문제로 시끄러운 일이 많았습니다.
저는 신학교에서의 일도 많이 들은 바 있습니다.

스스로 지키지 못하면서 왜 나외에 다른 사람은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시나요?
상스러운 말이 아니라 예언자의 말씀으로 받아 드리고 싶습니다.

무슨 기회는 찬스다 그런 시각으로 판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회장 선거와 관련하여는 다른 편일 수 있지만 이 문제는 그것과 연관 지을 일이 아닙니다.

곡해라고 하심은 현실을 외면하는 말씀입니다.
 유삼봉  (2009-06-27 22:50:54 / 115.21.167.236)   
저는 중부연회 김포지방 시냇가에 심은 나무교회 유 삼봉목사입니다. 처음 대하며 글을 씁니다. 그리고 저는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이지요. 가끔 교인 심방을 하면 많은 분들의 댁에서 소주와 기타 술을 보기도 합니다. 저는 그 분들이 조금도 이상하다거나 신앙에 있어서 잘못이 있거나 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인들과 술은 마실 자리가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담배를 피우는 걸 운행하는 제 차를 매주일 타시면서 잘 아신다고 여깁니다. 드리고 싶은 말은 성경에 있는데 하면서 하시는 말씀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럼 성경에 써 있는 모든 글자대로 살아야 합니까? 저는 그렇게는 못 삽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살아 보려고 하지요. 목사 자신은 그렇게 살지도 못하면서 무거운 짐을 다른 사람에게만 지라고 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목사는 폭력적이며 당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무슨 법을 만들어 놓고서 지키는지 보자 하는 심정은 무슨 심보랍니까. 모든 일은 본을 보이고서 따르고 아니고는 그 사람의 몫으로 남겨야만 하겠지요.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하셨지 않습니까. 그런데 교회가 그것도 목사가 장노가 무슨 권한으로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려고 합니까 그러면 않됩니다. 누구든지 신앙과 관계가 되는 일에는 그 가장 중요한 것 이외에는 참견을 마는 것이 오늘날은 필요하다고 여깁니다.

※ 2009-06-27 23:29:40 에 "유삼봉(sb4176)" 에 의해 수정됨
 김성국  (2009-06-27 22:58:48 / 211.243.192.167)   
존경하는 유삼봉 목사님, 말씀의 뜻은 잘 알겠는데.. 법을 잘못지키는 거.. 즐기고 자랑할 일은 아닙니다.. 가급적 지키려고 노력해야죠.. 가뜩이나 감리교회가 법을 잘 못지키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터에..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못 지키는 거 이해해라.. 없애자.. 그러면 장정 있을 필요가 뭐 있습니까.. 목사들이 유흠할 일이 뭐가 있어서 장정이라는 규정을 다 두겠습니까.. 진정으로 말하면 다 필요 없는거 아닙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다 의롭다 인정을 받은 터에 말입니다.. 그런데 말이 되겠습니까.. 어폐가 있습니다..
 유삼봉  (2009-06-27 23:06:00 / 115.21.167.236)   
예, 저는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것을 절대로 그만두지 못합니다. 법대로라면 법대로 하십시요.
 김성국  (2009-06-27 23:10:19 / 211.243.192.167)   
'절대로'라는 말은 하나님 앞에서 목사가 쓸 말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고쳐야 할 입장에서는 말입니다..
21세기는 환경주의 시대인데.. 주변환경만 아니라 내 몸의 환경도 잘 관리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법대로 할 일 없습니다.. 유목사님이 감리교회 지도자가 되실 일 없다면 말입니다.
 유삼봉  (2009-06-27 23:24:22 / 115.21.167.236)   
술을 먹고 담배를 태우는 걸 욕하지 않는다면 여러 환경은 생각해볼 용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김 성국목사님께는 드릴 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성국  (2009-06-27 23:35:41 / 211.243.192.167)   
상처되지는 마십시오. 그리고 누가 욕을 할 자격이 있고.. 나무랄 여건을 갖추었겠습니까?

다만, 감리교회가 스스로 만든 법을 스스로 이렇게들 우습게 여기고 지키지들 않으니

그것이 안타까워 드리는 말씀일 뿐입니다.
 장병선  (2009-06-28 07:10:38 / 124.80.45.224)   
초등학생은 부모로 부터 받는 규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 부모라 해도 간섭을 하지 않습니다. 제 스스로 법을 정해서 살라는 것이지요.
주초에 관한 법 역시, 초등학생에게나 해당되는 일을 마치 바른 신앙의 금과옥조나 되는 것 처럼, 이 나라의 특수한 상황속에서 100여년전에 우연히 만들어진 규칙을 철칙처럼 여기는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어쩌면 '술 쳐 먹고' 운전하다 치사까지 하는 목회자들이 더러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지요.
 김성국  (2009-06-28 08:48:16 / 211.243.192.167)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음주문제가 100년 전의 조선에 심각한 문제가 되어서 장정에 들어갔다면, 지금은 괜찮습니까? 더 난리입니다. 정말 이 나라가 술먹다가 망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술문화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만연해 있습니다. 도처에 술, 술, 술입니다. 알콜중독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회가 이 문제를 도외시할 수 있습니까? 오히려 장정을 더 강화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더더욱 음주문화에 길들여 지지 않도록 조처를 해야 한다고 저는 봅니다.
 이길종  (2009-06-28 09:08:22 / 211.187.17.233)   
장병선목사님 말씀같이 이 문제는 조선시대 이 나라에 개신교가 들어와 자리잡기 시작할 어린시절, 초등학문시절 도입된 것이죠. 목회자는 모르지만 일반성도들은 주초문제에 많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아마 30-50대가 가장 어려울 겁니다. 직장생활하면서 피치못할 자리와 환경에서 상당한 고초가 있을 겁니다. 처세에 관계없이 나는신앙인이니 차라리 작장포기하겠다 하면서 밀고 나가는 사람 별로없을 겁니다. 대부분 적당히~적당히 해나갈 겁니다.그러다보니 마음으로는 찔림이 심할 겁니다. 또 한가지 큰 문제는 바로 술담배를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는 어떻게 할 겁니까? 심지어는 장로님이 자신은 안 마시겠지만 술집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는데...사실 담배술은 안해도 그것을 제조하고 파는 행위가 더 나쁜것 아닐까요? 그럼 더 강화해서 제조판매도 금한한다는 조항을 추가로 교리와 장정에 삽입? 그런 후 감리회에서 수많은 직장잃은 사람들을 위해 직장을 알선해주시렵니까? 지금 많은 감리교인 중에서 그런 직업가진 사람들 다 치리할 수 있습니까? 담배술만 나쁜건 아니죠. 도박,복권,노름,음란물,...그럼 이런것도 다 교리와 장정에 넣어야지요. 아니 더 심각한건 감리교지도자중에서도 사회적 파렴치행위를해서 감옥갔다 와도 아무 처벌못하는 감리회는 무슨책임이 있는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사회에서는 150만원이상의 법적처벌을 받은 사람은 국회의원자격 박탈입니다. 우리는 이것보다몇십배 큰 형을 받은 파렴치범도 그냥 목사님이잖아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사회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안 되는것 가지고 성도들을 옥죄는 것은 주후2000년하고도 2009년인 지금은 교리와 장정에서 빼고 그냥 관습법으로 남기는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독교역사를 보면 아시다시피 이단들이 더 심하게 금옥을 요구합니다. 막상 교주는 지저분한 개인생활하면서도.... 이것참 아이러니죠.
 김성국  (2009-06-28 09:15:14 / 211.243.192.167)   
이장로님.. 원칙적인 얘기를 모두 다 상황화하여 말하기 시작하면 법이 세워지겠습니까?
그리고 장로님이 술집을 왜 경영합니까? 그것이 다 이 시대 음주문화의 폐해에서 교회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반증입니다. 이장로님 글을 가만 보면 성경을 다시 써야 할 판이라
생각합니다. 대단히 상황신학을 즐겨하는 버릇이 계십니다. 그거 좋은 거 아닙니다.
원칙을 고수하려는 믿음이 그 어느 때보다 감리교회에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리고 감리교회가 명시된 법을 지키려고 애쓰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하리라 봅니다.
 유은식  (2009-06-28 10:30:23 / 58.232.124.154)   
김성국 목사님이 이 문제에 관한한 철저한 훈련이 되어있군요.
감사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뜨거운 주초문제!!!
주초문제(먹든지 마시든지)로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면 해야죠.
주초문제로 상처받는 사람들 앞에서 왜 이것을 문제 삼나요.
굳이 하려면 골방에서 하시길 ...
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남에게 공개적으로 인정하라고 하는지...

그건 니 생각이고... 그러고 있는데
이건 아니라고 봐
 박준신  (2009-06-28 11:17:44 / 218.156.25.119)   
평신도로써 이런 문제에 끼어들기는 뭐하지만,
간단하게 제 생각을 올립니다.

사실 어렸을적에는 교회다니시는 성도님들중에서 권사, 장로들이면 다 주초문제에서 자유롭고, 더군다나
목회자로서는 더욱 그러한줄 알았읍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고 제 나이가 권사님, 장로님들과 가깝게 지낼 나이가 되니, 게중에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읍니다.

그리고 제가 존경하는 예전 교회 담임목사님께서 그런한 문제로 질문을 하는 젊은 집사들에게 이런 말씀을 해주셨읍니다.

"본인의 마음에 죄의식을 가지면 하지 마라. 그러나 마셔야 한다면, 술도 주님이 주시는 음식이니 감사히 기도하고 마셔라"
그것은 헌금이나 제삿음식이나, 주초문제나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술도 담배도(저는 담배를 가장싫어하지만) 마시고, 피우시기전에 감사기도 하고 먹는다면 충분히 절제된 행동을 하여 내자신이나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좋을때까지만 할수가 있을것 같읍니다.

주초문제가 그리 지탄받아야 할 문제라면, 가끔식 삐져나오는 대형교회 목사님들의 건전하지 못한 사생활은 더욱더 엄격하게 교리와 장정에 넣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거야 말로 일반인이 저질러도 파렴치한 반인륜적인 행동을 하는 목회자들이야 말로 더욱 지탄받고 퇴출시켜야 하지 않겠읍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제단위에서 설교를 하시는...
(십계명중에서 [남의것을 탐하지 말라]하였는데 결혼하신 분들은 자기집식구를 제외한 세상의 온갖 남자, 여자는 남의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십계명을 어기시는 대형교회 목회자들은 감싸고 도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문제가 더욱심각한것 아닌가요.)

※ 2009-06-28 11:22:25 에 "박준신(jjan)" 에 의해 수정됨
 김성국  (2009-06-28 13:20:11 / 211.243.192.167)   
박준신집사님, 말씀 잘하셨습니다.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런데 사람들이 잘못을 범하면서도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당당하기만 하니 감리교회법이 제구실을 하겠습니까?

잘못된 법을 바로잡기도 해야 하나 명기된 법을 잘 지키려고 노력도 해야 합니다.
 황건구  (2009-06-28 15:06:05 / 59.31.73.187)   
목회자의 주초문제는 교리와 장정 때문이 아니라 목회자로 부르심에 응답한 소명자의 삶과 경건한 삶을 위해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도바울은 고리도전서 8장 12,13(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절 말씀을 기억하며 금해야 됩니다. 그리고 감리교회의 목회자로 안수를 받을 때 문답에 서약한 것을 기억하며 금해야 될 것입니다.
주초문제를 우습게 여기면 자신을 속이는 자요 목회자로 부르신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변영권  (2009-06-28 18:06:04 / 122.44.96.54)   
일반범과
- 허위사실 유포
- 익명으로 유인물이나 인터넷에 개인이나 감리회의 명예를 훼손
- 이단 집회 참석
- 음주, 흡연, 마약, 도박, 절취, 사기, 공갈, 횡령, 공금유용
- 명예훼손, 타인 상해, 문서위조
- 부적절한 결혼, 간음
- 그 밖의 일반 형법에 위반되는 행위 등등

교역자에게 적용되는 범과
- 직권남용, 직무유기
- 감독, 감독회장의 적법한 직무상의 명령에 대한 불복종
- 갚을 수 없는 채무
- 정당 가입, 직접적인 정치활동
- 이단사상 설교 또는 저술 등등

=========================

이런 것에 해당되면 성도건 목사건 견책, 근신, 정직, 출교의 벌칙을 받도록 되어있는데, 저는 살아오면서 변선환, 홍정수 교수의 출교사건 외에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법을 엄격하게 적용하던가, 사문화된 부분은 삭제하던가 해야지 평소에 지키지도 않는 것을 남을 정죄할때만 꺼내드는 것인지요? 다른 사람의 주초문제 거론하기 전에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에서 음주, 흡연하는 성도들 전부 교회법에 따라 재판하고 견책, 근신, 정직에 처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성국  (2009-06-28 18:10:32 / 211.243.192.167)   
윗 사실만 가지고도 목회 못할 사람 수두룩 빡빡하고, 더구나 평신도 직분 맡을 사람 거의 없다 생각합니다.

지도자 될 사람들은 더더구나 없고 말입니다. 문제가 없지 않은 것이 아니라, 참으로 많습니다.
 김성국  (2009-06-28 18:11:20 / 211.243.192.167)   
그렇다고 또 없애자니 교회꼴이 말이 아니고 말입니다..

요지경 교회 세상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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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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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2009.06.28. 18:39

아휴...기도, 기도 밖에 없겠습니다. 더불어 나자신도 좀더 낮아져서 진실한 삶을 일궈야겠습니다.

늘 마음은 그런데 아무래도 실수가 많고 참 저도 마음이 무겁네요.

김만기 2009.06.28. 21:22
ggg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까의 문제가 공론화가 아닌 공론화가 되었군요...ㅋㅋ.... 악법도 법이다 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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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09.06.28. 21:23

휴~ 술 문제는 어디가나 다 있군요..

직장에서는 음주문화로 인해 기독교인이 금주의 소신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기독교인)들이 주일 따로 평일 따로의 삶을 삽니다.

하지만 그 들은  금주를 지키는 왕따 크리스쳔의 행복을 모른답니다.

이렇게 편한것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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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9.06.28. 21:25

저희 교단은 주초문제를 죄악시까지 여기는 정도라 주초 문제가 교계내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초의 문제들이 목회자들 뿐만의 문제가 요즘 청소년들에게 더 크게 심겨져야 할 거룩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몸을 거룩한데 사용하기 위해 술과 담배로 더렵혀질 육체와 영혼을 지키는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교단마다의 차이가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도 건강하려고 술담배를 끊는 처지인데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러한 것으로 몸을 버려서야 하나님께 쓰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앞서는 것이지요

암튼 울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거룩의 삶, 순결의 삶을 지키는 영혼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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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현 2009.06.28. 22:24

성도의 거룩..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이를 위하여 기도하며..

성령 충만함으로 깨어있어야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이창섭 2009.06.29. 02:13

주초문제는 초기 한국에 온 선교사들과 당시 한국 상황이 맞물려서 설정된 상황윤리적 문제지 복음적 문제는 아닙니다. 거룩이란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선물이지 우리의 행위에서 나온 산물이 아닙니다.

simon 2009.06.29. 13:53

글을 읽어보니 주초문제도 있지만 크리스찬의 정체성과 목회자의 도덕성에 대한 논쟁이 더...

이창섭 2009.06.29. 17:39
합동측 총신에서 신학을 강의한 미국 선교사 간**교수...이분 골초라는 사실...아시는 분은 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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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없는이야기 2009.06.30. 11:20
주초문제는 이창섭 목사님 말씀대로 상황윤리적 측면이지 복음적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상황윤리".. 현재의 한국적 문화가 주초를 하는 것에 대해 비신앙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목회자가 그것을 하는 것에 대해 떳떳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형제를 넘어뜨리는 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동네이장 2009.06.30. 18:01

이거... 저희 기멀전 상황 아니죠??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대화명도 모르는 분들인데다가

너무 기멀전답지 않게 말씀들 하셔서.... 그렇지만, 기도해야겠네요.

유현종 2009.06.30. 18:40
저도 좀 놀랬네요....
이거 왠지 씁쓸한데요.
제가 직장에서 술을 멀리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아내하고는 가끔 집에서 한잔씩 하죠....) 
술 먹으면 분명 술취한 핑계대고 온갖 나쁜짓을 저지를 것입니다. 아니요, 그렇게 하려고 제가 벼르고 있는것 같아서요....
대한민국의 술문화가 그렇듯이 술먹으면 여자가 항상 따라다니죠...
나는 안그런데 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담배, 세상적으로도 안좋다고 돈들여서 광고까지 해댑니다. 
나라에서 왜 돈들여가며 광고까지 할까요?
나라에 세금바쳐야할 건장한 사람들이 흡연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니 정부가 답답하지 않겠어요....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 힘써야 할 사람이 흡연으로 인해 병원에서 
시간낭비 하는것도 좋은건  아니겠지요.
저도 왕년에 술담배좀 해봤지만, 나이가 들 수록 나쁜짓 할 꺼리들이 더 많아지는것 같아 그만뒀습니다......
하지만, 신앙인중에 술담배 한다고 해서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제가 할때도 스스로 당당함이 있었거든요.....
안용식 작성자 2009.07.04. 10:36

브라질의 교계에선 축구경기보는것, 커피마시는것을 금한다고 하네요.  커피는 이유르 잘 모르겠는데, 축구경기를 보고나면 흥분해서 꼭 범죄행위가 일어나는 브라질의 사회적 문화적 특수성때문인거 같습니다. 

모든 교인들에게 본인이 주초를 한다고 공포하고서 목회할 자신이 없다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 순교도 하는데, 주초를 못끊는다는건 핑계에 불과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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