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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제가 하나로를 7년 가까이 썻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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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밑에 김세광목사님 글을 보니 제 경험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결혼하고 안산으로 이사오면서 처음에는 메가패스를 썻었습니다. 당시에는 거의 압도적인 시장지배자였었거든요. 그러고 몇년쓰다가 하나로가 꽤 저렴한 가격으로 특판을 햇던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옮겨탔죠.(3년약정 vdsl상품으로) 그러고 좀있다가 이사를 했는데 이사간 아파트는 adsl만되고 vdsl이 안되더라구요...속도차이 없다길래 그냥썻습니다. 
조만간 vdsl들어갈 거라고.... 
그런데 속도차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좀 따졌죠.
기사가 다녀가도 차이가 없어서 또 따지고 해지해야겠다고 하니 요금 깍아주겠다고 하더라구요...(무려 18000원에), 그리고 한경희 스팀다리미까지 선물로....ㅎㅎ
좀 느리긴해도 저정도 가격으로 쓰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시내전화를 하나로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1년여 흘렀을즘 통신요금 고지서가 나왔는데 갑자기 요금이 많이 나왔더라구요. 아내한테 좀 뭐라했죠. 전화를 얼마나썼길래 이렇게 많이 나왓냐고?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니 인터넷요금이 28000원정도의 정상가로 나왔더라구요..
또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왜 가격이 올랐냐 했더니 인터넷요금 18000원은 1년만이었다는군요. 어이가 없어서..
속도도 안좋고 이대로는 못쓰겟다고 또 우겼더니 이번에는 전화기본료를 1년동안 안받고 인터넷을 재약정하면 22500원에 해주겠다는 겁니다. 
당시에는 경쟁업체가 저희아파트에 들어오질 않아서 할수 없이(?) 못이기는척하고 재계약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로의 고객정보유출사건이 터집니다. 
그뒤로 얼마안있다가 고객보상차원에서 광랜으로 무상교체 받았죠.....
adsl쓰다가 광랜쓰니 날아가더군요..
그렇게 재약정 3년이 끝났는데, 아무말도 없이 또 요금이 정상화 되더라구요....
미리 미리 챙겨서 마케팅하면 될것을 왜그리 기존고객에겐 신경을 안쓰는지...
결국엔 전화까지 포함해서 lg파워콤으로 갈아탔습니다. 현금이 좀 필요해서...ㅋㅋ

암튼, 제가 드리고픈 말씀은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불만사항을 얘기하면 어느정도의 보상은 다 돌아옵니다.
단, 해지하겠다고 상담원과 통화해도 아래 김세광목사님 얘기처럼 바로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해지 상담원은 아주 무덤덤하게 "네, 그러세요" 합니다.
절대 열받을 필요 없습니다.
반일이나 하루정도 지나면  고객관리부서에서 전화가 옵니다. 아주 상냥한 목소리로.....
그때 내용 말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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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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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2009.07.16. 18:27

저도 지역캐이블 쓰다(기남방송) 문제재기 이후 시정이 안되 파워콤으로 갈아탔습니다

날아다니네요,.ㅎㅎ 요금도 2만 5000대구요..ㅎㅎ

최영욱 2009.07.16. 20:15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꼭 의의를 제기해야.. 그때서야 못이기는척하고 조치를 취하고..

가입권유할때는 어찌나 설설기는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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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2009.07.17. 10:43
제가 하나로와 싸웠던거 들으시면 재미있으실듯~ 저도 결국 파워콤으로 바꿨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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