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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설명 ※
20080716113606

김장환 목사님을 아십니까?

저는 가끔 김장환 목사님을 가까이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김장환 목사님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프로필을 링크하겠습니다.
구구절절하게 소개하다간 요지가 흐트러질 것 같아서요.

김장환 목사님 약력보기

매주 토요일 아침 마다 있는 교직원 경건회에 김장환 원로목사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저희 교회의 토요 경건회는 각 팀장님들이 부서보고를 마치고, 주일 예배를 점검한 뒤 담임목사님과 원로목사님의 말씀으로 마무리 하는 형태입니다.

김장환 원로목사님께서 말씀하실때 저는 남다른 감회에 젖고는 합니다. 오늘 아침도 그러했습니다. 
장학금 지급에 관해서였는데요. 저희교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타기 위해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중에 30여명에게 심사후 지급하였다는 보고를 들으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좋은 일을 하고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 심사를 통과한 사람은 좋겠지만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은 오히려 상처를 입고 교회에 불신이 생길수도 있지 않겠느냐. 이번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은 내가 장학금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겠으니 한 사람도 장학금때문에 상심하지 않도록 해라. 앞으로는 장학금 신청을 받지 말고 각 목회자가 심방을 하면서 필요한 가정의 사정을 알아서 상의하여 지급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겠다."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의 큰 배움이 있다면 바로 김장환 원로목사님이었다고 감히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한 사람의 상한 심령이라도 세밀하게 읽고 살필 수 있는 진정한 목사자상을 배울 수 있으니깐요.

큰 교회일 수록 숫자에만 급급하고 세밀한 개인의 삶에는 신경을 못쓰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원로목사님은 세밀한 안목과 마음을 가지고 계신 것을 느끼게 됩니다. 

배려를 할 줄 알고, 자기가 키운 사람을 끝까지 믿어주며, 서투른 비전을 외치기 보다는 개인과 교회의 지경을 넓히라고 지혜있게 말씀하시는 원로목사님이 저는 존경스럽습니다.

원로목사님의 가장 큰 업적은 바로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아버지와 같은 마음에서 뿜어져나오는 진정한 목회자상에 기초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의 영적 통찰력으로 사람과 교회의 안과 밖을 살피시는 주의 종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자료현황 ※
등록일 : 2009-04-11 11:26:22 / 문서노출 : 10846 / 다운로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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