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글 이특 아버지 조부모와 함께 자살한 원인은 '조부모 치매'

첨부 1

  1. 20140107063448_391644_550_748.jpg (File Size: 306.8KB/Download: 3)




가수 이특 아버지가 조부모 죽인 후 자살 추정
 
UN은 65세이상 노인인구가 한 국가사회의 전체인구 중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4%미만은 청년기사회, 4%이상 7%미만은 장년기사회, 7%이상 14%미만은 고령화사회, 14%이상 21%미만은 고령사회(Aged Society), 21%이상은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2000년들어 전체인구 대비 7%이상의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로 접어들었다. 2000년 7월 10일 통계청이 세계인구의 날을 맞아 발표한 한국의 인구현황 보고서는 7월1일 노령인구가 337만1000명으로 총인구의 7.1%로 나타났다. 그리고 65세이상 인구가 전체인구 대비 14%이상을 고령사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 대비 20%이상을 대체로 초고령사회 또는 후기고령사회(post-aged society)로 분류하고 있다.

고령화사회의 우리나라는 60세부터 75세까지를 일컫는 신중년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나오기도 하였으며,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경에 고령화사회를 지나 2017년경에는 고령사회에 진입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급속도로 빠른 경제성장의 영향으로 1960년 평균수명이 남자 53.0세 여자 57.8세에서 1980년 남자가 62.7세 여자가 69.1세, 1990년 남자가 67.1세 여자가 73.6세로 늘었났다.

통계청의 '2013 고령자통계'에 의하면 65세이상 노인인구가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이해 수정된 통계와 예측은 2013년 65세이상 인구는 613만7702명으로 전체 인구의 12.2%이다.

그러므로 2008년 7월 한국의 65세이상 노인인구는 501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0.3%에 이르러 결과적으로 약5년만에 100만명의 65세이상 고령인구가 증가한 것이다.

참고로, UN에 의하면 2025년 65세이상의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일본 27.3%, 스위스 23.4%, 덴마크 23.3%, 독일 23.2%, 스웨덴 22.4%, 미국 19.8%, 영국 19.4%이며, 우리나라는 2026년에 2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듯 의료 및 식생활의 개선으로 노인들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 문제가 심각해지는 실정이다. 노인들의 공통적인 문제는 

첫째, 신체적인 노화현상이다. 신체의 소모로 기능의 마멸 손상이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는다. 
둘째, 심리적인 노화현상이다. 권태와 고독감으로 인해 이기적이며 잔소리가 많아져 세대간 갈등의 어려움을 겪는다. 
셋째, 사회적인 노화현상이다. 지위와 역할 구조의 변화에 따라 가장권이나 사회생활의 영역이 축소되면서 위상의 정립이 안 되면서 권위가 무너지고 소외감을 가지게 된다. 
넷째, 경제적 노화의 궁핍현상이다. 과거 농경사회와는 달리 노후대비가 안 된 불안정한 상태에서 노년기를 맞이한 대부분의 한국 노인들은 고용생산면의 후퇴로 임금 중심의 사회 적응이 곤란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 일자리를 원하고 있으나, 있어도 육체적으로 하는 일 외에는 달리 다른 일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한편, 치매노인의 증가는 상당한 문제를 낳는 것으로 2050년에는 한국 치매노인의 숫자는 현재의 대구광역시 인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알츠하이머(Alzheimer's disease· 치매)는 현재의 확산 속도라면 2050년이면 대유행(epidemic)수준에 이를 것이고, 우리나라도 2050년에 치매 노인이 전체 노인의 13.2%로 늘어나 치매 대란(大亂)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4년 1월 6일 오전 9시30분경 서울 신대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80대 노부부는 침대 위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 숨져있었고, 아들 예순살 박모씨는 목을 맨 채 목숨을 끊은 뒤로 이들은 슈퍼주니어 멤버인 가수 이특 아버지와 할아버지 및 할머니로 3명이 줄 초상을 당한 것이다.

가수 이특은 현재 군 복무 중에 있으며, 그의 아버지는 수년 전 부인과 이혼한 뒤 병든 노부모를 홀로 모셔왔으며, 그의 조부모는 치매상태이고 할머니는 중환자로 꼼짝도 못한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이특의 아버지는 부모들의 수발로 심신이 지쳐 우울증이 심각한 상태로 경찰은 이특의 아버지 박씨가 노부모를 먼저 숨지게 한 뒤 뒤따라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였다.

우리 사회의 한 어두운 단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치매가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어쩌면 암보다 더 무서운 것이 아닐지...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1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