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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새로운 장르의 저작물일 뿐...

  • 김훈 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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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몰에 제가 올린 게시물을 보신분은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아실 겁니다. 바로 표절인데요, 표절 및 짜깁기를 해서 책을 출판하고서는 새로운 장르의 저작방법이라고 둘러대는 웃지못할 해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목사가 정직하기가 이렇게 어려운가...하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 출판사야 워낙에 그쪽 계통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요즘 분위기가 좋지 않고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자 이제 법적 절차에 들어가려는 움직임입니다.

아래의 글은 그런 분위기를 우화적으로 적으신 분의 글입니다. 

누구를 탓하고 비난하기 보다는 매주 설교를 하는 목사로서 끊임없이 연구를 해야 하는 목사로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어떤 사람이 (편의상 ㅋ이라고 하죠) 보석 전시회를 합니다. 물방울 다이아도 있고 좁쌀사이즈 다이아몬드도 있고 사파이어도 있고 큐빅도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이 보니 최근에 보석가게 연쇄도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중에 상당수가 이 전시회에 전시된 것을 보고 이 문제점을 ㅋ에게 지적합니다. 처음에는 ㅋ은 무시하다가 조금 시끄러워지니 문제의 일부 보석은 보석가게에서 빌린 것이라고 해명합니다. 새로운 전시 장르를 만들었는데 이건 이렇게 하는 거라고. 
더 시끄러워지자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이 보석은 원래 ㅂ가게에 있던 것 저 보석은 ㅅ가게에 있던 것이라는 해명서를 나눠주고 이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의 취지를 잘 설명합니다. 관람객이 일일이 수십 곳 보석가게 다니는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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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 문제의 보석이 주인이 누구라고 밝힌다고 보석가게 주인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2. 입장료는 보석 바율만큼 나누자는 청구서가 날라오면 ㅋ에게 부당한걸까요?
3. 가게가 털려서 수습하느라 영업에 지장이 있었으나 보상해달라는 요청이 부당할까요?
4. 전시중인 보석 내놓으라고 하면 부당할까요? (책으로 따지면 절판에 해당하겠죠)
5. ㅋ이 돈 내고 출처 밝히고 계속 전시하고 싶다고 해도 보석가게 주인이 큐빅겉은 것 전시하는데 우리 물방아 다이아는 격이 맞지 않아 정중하게 사양한다고 하면 다시 4번에 해당하게 되는 것 맞지 않을까요?

(c) 2015 맹호성

상기 우화의 저작권은 맹호성에게 있으며 상업적 목적을 제외하고는 마음대로 퍼가시되 (c) 2015 맹호성이라고붙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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