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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다큐] KBS스페셜 특별기획 다큐 '마음' (6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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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특별기획 다큐 '마음', 제1편 - 마음, 몸을 지배하다

 

- 뇌가 활동한다 = 뇌의 전기가 이동한다 (전기 신호)

- 전기신호에 이상이 생기면 발작을 일으킨다 (간질). 유전이나 뇌손상 등으로 발생

 

- MRI촬영과 뇌파 검사 결과 간질원인이 없는데도 간질증세가 생김 (가성간질)

 => 심리적인 방어나 보상, 위안을 위해 발작을 일으킴

 

(실험) 고 콜레스테롤 먹이를 토끼에게 먹이면서 한 그룹은 애정을 보이고, 한쪽은 맹수울음소리를 들려주거나 괴롭히는 등 스트레스를 줌. 4주 후 스트레스를 받은 8마리의 토끼 중 4마리는 콜레스테롤에 의해 혈관이 막혀 녹내장 현상이 발생하는 등 눈이 혼탁해짐. 애정을 받은 토끼 그룹은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기는 했지만 심각하지 않았음

 

- 마음은 정보를 수집, 보관, 처리하는 뇌의 고등기능이다

- 인간의 뇌는 최소한 100억 개 이상의 뉴런(신경세포)이 있다

- 하나의 세포(뉴런)는 세포체, 수상돌기, 축색돌기로 이루어짐

- 하나의 신경세포는 한 개의 축색돌기와 1000~10000개의 수상돌기를 가지고 있다

- 매 수상돌기의 끝에는 시냅스가 있고, 시냅스간에 신경전달물질이 오가며 정보를 전달한다

- 따라서 신경세포가 100억개 라고 하면, 10조에서 100조개의 시냅스가 있다

- 신경세포는 다른 신경세포와 시냅스를 통해 연결되어 있고, 각종 정보는 뉴런(신경세포)에 입력된다

- 모든 정신활동은 시냅스 간의 작용이다

- 전기신호는 시냅스를 거치면서 신경전달물질을 주고 받는 화학신호로 변환된다

신경전달물질은 세라토닌이나 도파민 등인데 이들이 분비되는 양에 따라 감정, 마음이 달라진다

- 약물 등을 복용하여 도파민의 양을 늘리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지만 결국 그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다시 기분이 나빠진다. 때문에 약물을 계속 찾게 된다 (중독의 원리)

=> 중독은 뇌의 작용이다

- 중독은 직접적인 약물 복용뿐만 아니라 성형이나 쇼핑 등의 중독도 포함된다. 역시 뇌의 호르몬과 관련된 작용이다.

 

- 뇌의 각 부분은 신경세포와 시냅스가 뭉쳐져서 만들어짐

- 뇌간 : 호흡과 협압 등 생명유지와 관련된 기능을 담당

- 편도체 : 두려움과 공포 등 감정

- 해마 : 기억

- 시상 : 후각

- 소뇌 : 몸의 각부분이 협조를 하게 함

- 좌뇌 : 언어 및 논리적 사고

- 뇌량 : 좌뇌와 우뇌를 연결

- 우뇌 : 비정상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

- 측두엽 : 언어를 담당

- 후두엽 : 시각 기능 담당

- 두정엽 : 통증, 온도, 압력, 자세, 등 체감각 인식

- 감각피질 : 몸의 감각

- 운동피질 : 몸의 운동 담당

- 전두엽 : 생각, 계획, 판단 등 뇌의 작전사령부

 

- 호세델가도 박사 : 두개골 밑에 있는 뇌에 전극을 넣어 전류를 흘린 후 감정을 통제 할 수 있는지 실험함.

 

- 뇌에서 나오는 전기신호 = 마음

 

- 뇌에 칩을 연결해 생각을 통해(뇌의 신호를 해석하여) 마우스를 움직임 (미국의 전신마비된 미식축구선수) => 미래에는 뇌에 소형칩을 연결하면 중국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가능성이 큼.

 

O 인간만의 특성 : 마음이 마음을 반영한다. 내가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고, 남의 마음을 느끼고 반영하는 마음, 정신작용

 

[제2편]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O 이미지 트레이닝 : 장미란 선수는 자신이 참가할 경기와 대응내용(시나리오)을 아주 구체적으로 머리속으로 그림

 

O 상상임신과 임신을 하고서도 임신의 반응이 전혀 없는 현상

 

- 감각피질 : 몸의 감각을 담당

- 운동피질 : 몸의 운동을 담당

 

O 뇌의 착각현상 

 

O '우리의 신체부분이 실제크기가 아니라 숙련된 동작을 담당하는 정도에 따라 뇌 안에서 차지하는 크기가 다르다' - 캐나다 뇌의학박사의 '펜필드의 뇌지도'

 

=> 얼굴과 손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손이 없더라도 얼굴을 긁으면 손을 긁고 있다는 느낌이 듬. 환지증상

 

O 뇌의 특정부위를 자기장으로 자극하면 그곳과 연결되어 있는 신체의 부위가 반응함

 

O 거울박스를 이용, 뇌의 착시현상을 일으켜 환지통 환자의 고통을 해소 찬드라 박사

=> 없는 팔, 다리의 고통은 뇌(시냅스작용)가 느끼는 것임 (실제 고통이 있고 없고 여부보다 뇌가 어떻게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반응하는지가 관건)

 

시냅스 가소성 : 시냅스가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진다

=> 시냅스의 연결을 변화시키면 우리의 생각도 달라질 것이다.

 

O 모든 정신활동은 뇌의 전기신호로 표시될 수 있다. 생각이 달라지면 뇌파도 달라진다.

 

(실험) 우유 시음회. 다른 사람의 반응에 따라 같은 우유라도 느낌이 달라진다. 심지어는 심리적인 부담감을 넘어 물질적인 증상-아토피 증세까지 나타난 실험자도 있었음.

 

(사례) 유방확대시술 실리콘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나온 이후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남

 

(실험) 검지손가락을 건드리면 반응하라는 주문을 받은 피실험자는 검지손가락에 집중하게 되고, 이 때 뇌에서는 검지손가락을 운동할 때와 똑같은 영역이 활성화 됨 (생각만으로도 뇌의 영역이 활성화됨)

 

(실험) 생각으로 근육의 힘을 키우기. 상상으로 선을 들어올린 후 5초동안 유지하고 내리기를 반복하였더니 노인이나 젊은사람 모두 근력이 강해짐. 잘 쓰지 않던 근육은 더 큰 효과를 봄 - 미국클리브랜드병원 러너 연구소

 

=> 상상을 하면 운동피질로 강화된 신호가 전달. 그러면 그 영역들에서 근육을 신호가 보내지고 근력이 강화됨

 

(상상으로 근력을 키우는 방법)

팔꿈치 근육을 강화시키고 싶다면 팔뚝을 테이블 아래에 두고 그 팔을 매우 강하게 들어올린다고 머릿속으로 생각. 생각만으로 팔을 매우 강한 힘으로 들어올려 테이블을 드는 것.아니면 팔이 굉장히 무거운 물건에 눌려있는데 그것을 밀어낸다고 생각해도 된다.

 

'어떤 종류의 과제라도 마음속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연습한다면 실제로 그것을 행해야했을 때에는 무척 간단해진다. 이미 두뇌가 그 일을 하는 훈련을 하였기 때문.

 

뇌의 약점 : 실제경험과 상상의 경험을 구분하지 못함

 

=> 플라시보 효과 : 기대효과. 약의 효과가 아니라 약의 효과에 대한 믿음에 의해 치료가 되는 것임.

치료에서 일어나리라고 기대하는 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 그리고 보통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는 것은 실제로 일어나는 일과 관련이 있음

 

=> 의사는 뛰어난 '플라시보'이다. 영화 <패치 아담스>의 주인공. 환자는 질병 치료상대가 아니라 친구이다. 우정을 통해 질병치료 이상의 효과를 낸다.

 

O 병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희망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희망(믿음과 기대)을 갖는 경우 뇌에서 엔돌핀과 엑케팔린이라는 화학물질이 분비되어 모르핀과 같이 고통을 줄여주는 효과를 갖음

 

- 몸에 세균이 들어오면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가 세균을 먹어치움. 세균을 많이 잡아먹은 호중구는 터져서 고름이 된다.

- 호중구로 벅찰 경우 대식세포가 세균을 먹어치움. 대식세포는 먹은 세균의 일부를 몸 밖으로 배출함

- 이 때 T세포가 나타나 세균들이 적군인지 아군인지 파악함. 적군으로 파악될 경우 인터루킨이란 물질을 분비하여 B세포에게 보낸다.

- 이 신호를 받은 B세포는 항체를 발사하여 세균을 죽인다.  

 

=>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얘기는 이 기능이 약해져 있다는 의미.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에 따라 이 면역기능이 변함. 때문에 가장 심한 암세포라도 희망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O "에너지를 증가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우리에게 기쁨과 만족감을 주는 일, 깊은 의미가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에너지가 상당히 낮을 경우에는 그냥 의식적인 호흡 과정을 활용하면 됩니다. 의식적인 호흡은 불교에서 아주 훌륭하게 발전시킨 것으로서 단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서 의식적으로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지금 바로 이순간에 상쾌하고 아름다운 것에 집중하면서 스스로를 위해 작은 미소를 짓는 것입니다.

 

[제3편] 무의식에 새겨진 마음을 깨우다

 

(실험) 실험자들을 자게 하고 꿈을 꾸는지 여부를 확인

 

* 빠른안구운동수면 (렘수면) : 자면서 눈을 움직이는데 이 때가 꿈을 꿀 때이다. 이때 정보를 기억하는 부분인 뇌의 해마가 피질에 정보의 장기보존을 위해 정보를 분산 저장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신호가 끊어졌다 이어졌다 하기 때문에 꿈이 단편적이고 비논리적으로 기억나는 것이다.

 

- 꿈을 꿀 때 이마에 물을 떨어뜨리면 꿈 내용 중에 물과 관련된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 무엇을 골똘이 생각하고 집중하면 자는동안 그와 관련된 꿈을 꾼다.

 

O 쇠나 칠판 등을 긁는 소리에 거부감을 보이는 이유는 이 가늘고 높은 소리가 동물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내는 소리와 비슷한데 사람들은 이런 소리를 들을 때 무의식에서 위험을 느끼게 되고 긴장하게 된다

 

O 높은 곳에 대한 공포는 진화의 산물. 인류가 높은 곳은 위험하다는 경험이 뇌에 기억되고 유전자에 각인되어 내려옴. 이를 집단무의식이라고 한다.

 

O 프로이트는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말과 행동들(실수나 망각 등도 포함)이 우리의 무의식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 예를들어, 이름을 쓰다가 실수도 다른 사람의 이름을 쓰게 되는 일 등..

 

O 영국의 해변여행업체의 해변 광고 : 즐거운 해변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사실 남녀의 성행위를 암시하는 장면이 숨겨져 있다. 즉, 인간은 원초적인 욕망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본능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무의식적으로(자기도 모르게) 반응하지만 의식적으로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데 이런 충돌들을 이용하여 광고를 하고 매출을 증대하는 것이 무의식을 자극한 광고. 무의식은 우리 마음의 95%를 차지.

* 해변광고 그림 : http://blog.naver.com/humi00?Redirect=Log&logNo=30030142388

 

(실험) 드라마와 관련 없는 컵을 영상속에 숨겨놓음. 1/30초 정도라서 어떤 물체인지 잘 알지 못함. 그 후 다른 그림을 섞어 놓고 과녁그림이 나오면 키보드를 누르게 함. 의식을 과녁그림에 집중하도록 하는 장치. 실제로 과녁그림에 가장 의식하였지만 다른 그림에도 무의식이 반응함. 드라마를 보면서 본 컵에 가장 많은 반응을 보임.

 

(실험) 발치와 언니를 잃은 상황이 겹치면서 언니를 잃은 상황은 잊었지만 그 아픔이 무의식에서 발치 후의 통증으로 이어짐. 통증은 없어지지 않고 계속 생겨남. 심리적 치료를 통해 무의식을 변화시켜 통증을 없앰

 

O 루시는 만성비염이라 냄새를 잘 맡지 못했지만 푸딩 타는 냄새에 민감. 루시는 아내를 여의고 혼자사는 남자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는데 어머니의 편지를 받고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던 중 푸딩이 타 냄새가 집안 전체에 퍼짐. 편지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루시는 그 남자에게 얘기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러던 어느날 남자가 화를 내어 상처를 받게 됨.

 

=> 프로이트는 루시가 마음이 동요될 때마다 느끼던 푸딩냄새가 무의식에 억압되었던 사랑의 상징이라고 해석.루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자를 사랑하고 있었고 잃은 아내의 역할을 대신하고 싶었음. 이런 억눌린 무의식이 병이 되어버림.

 

O 무의식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므로 그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문제가 발생함.

(예) 한겨레21의 기자 : 손가락의 피부질환 -> 호흡곤란 (병의 원인은 세상살이와 인간관계에서 온 심리적 억압. 마음 속 얘기를 표출하지 못한 억눌림)

 

O 무의식은 늘 의식의 표면 위로 올라오고 싶어한다.

(예) 진광신씨 :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으면 늘 주워야 하고, 자기가 원하는 글씨가 안 나오면 짜증이 나서 글을 쓰지 못함.

=> 정신진단 : 자유연상(모든 것을 질문하고, 무엇이든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을 말하게 함)으로 시작 -> 그 가운데서 무의식의 실마리가 될만한 것을 찾아냄. -> 아버지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을 찾아냄. 어머니와 싸우는 아버지를 미워하는 마음과 중학교 때 교통사고로 다쳤던 아버지에 대한 연민과 죄의식의 충돌 -> 무의식에 새겨진 억눌림은 우울증, 강박증, 공격성(통제하기 힘든 심리적 갈등) 등으로 나타남

 

* 왜 그런지를 미리 대답하면 정신분석이 아니다. 이론으로 알면 이해는 될지 몰라도 고쳐지지 않는다.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자유연상을 통해 스스로 올라오는 마음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바라보는 것, 체험이 중요.

 

(예) 유철희씨 : 어릴 때 물에 빠져 죽을 뻔 했을 때 병원에서 옆에 있어주지 않았던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공격성과 대인관계의 어려움, 남을 믿지 못하는 현상으로 나타났는데, 어머니를 이해함으로서

 

O 만성통증은 많은 부분 긴장성 근육통 증후군(TMS:Tension Myositis Syndrome)으로 진단되는데 그 원인은 실직,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등 심리적 문제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음. 물리적으로 진단을 해도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

 

=> "뇌는 감정이나 분노를 경험하기 보다는 통증을 대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했음이 분명하다. 마음은 그런 식으로 조직되어 있다. 지금껏 관찰해온 일은 절대 부인할 수 없다. 나의 책을 읽고 상태가 호전된 수천명의 환자들이 있다. 억압된 무의식을 인정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 존 사노 박사

 

기질적인 원인이 없는 통증은 사람들의 주의를 몸으로 쏠리게 하기 위해 뇌가 만들어 낸 것이다. 억압된 무의식에 관심을 갖지 못하도록 뇌가 통증을 일으킴. 이런 지식 자체만으로도 치료가 된다. 이러한 지식이 뇌의 결정자에게 '더 이상 통증을 유발할 필요가 없다. 나는 왜 결정자가 그렇게 하는지 알고 있다'고 이야기 하기 때문.

 

* 존 사노 박사의 책 : 통증혁명-통증, 마음이 보내는 경고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093423

 

- 존 사노 박사의 처방 : "당신의 뇌가 통증을 만들었지만 당신의 뇌를 이용해서 병을 고칠 수 있다. 치료전략은교육과 학습이다. 이를 통해 통증을 극복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분노의 원인을 털어 놓을 필요가 없다"  - 캔 멜로이의 증언

 

- 이재석씨는 허리 통증을 느낀 후 수술을 앞두고 존 사노 박사의 이론을 접하고는 수술을 포기하고 심리요법으로 치료함

 

- "진보된 사회에서는 누구나 심리학자와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의 느낌과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배울 기회가 있다. 그러면 지금보다 훨씬 병이 줄어들 것이라고 장담한다" - 존 사노 박사

 

- 몸이 아픈 것이 죄가 되지 않듯이 마음이 아픈 것도 죄가 되지 않는다.

 

- "아이들은 한편으로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부모에 대한 애정을 체험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한계를 지정해주는 부모에 대한 미움과 거부, 반항, 공격성 등도 체험해야 합니다. 이 두가지가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제 조건들입니다." - 롤프 클뤼버 박사 

 

- 무의식의 뿌리는 기억이 시작되는 어린 시절과 닿아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은 무의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무의식은 내가 살아온 과정, 나의 이력에 대한 총체적인 기억이다. 우리는 온통 의식으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무의식이 없다면 의식의 세계도 있을 수 없다.

 

[제4편] 기억을 버려라

 

- '역사적 성공의 반은, 죽을지도 모를 위기에서 비롯됐다. 역사적 실패의 반은 찬란했던 시절에 대한 기억에서 비롯됐다' - 역사학자 토인비

 

- 2006년 GP에서 총기사고에서 살아난 신태준씨는 충격에 대한 휴유증으로 자해를 하거나 흉기나 빨간색을 보면 흥분함.

- 지렁이나 기어다니는 벌레를 끔찍히 싫어하는 이소현씨 => 오빠가 어릴 때부터 뱀 그림을 가지고 장난침

- 왼쪽 다리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여겨 왼쪽 다리를 자르기를 원함 => 어릴 때 한쪽 다리가 없는 아이가 잘 노는 것을 보고 그렇게 되기를 원했던 기억

 

기억은 마음의 중요한 요소이며, 기억은 학습에 의해 만들어진다.

 

(실험) 어린아이인 엘버트는 쥐를 좋아했는데, 쥐와 놀 때마다 징을 쳐 엘버트를 놀라게 하는 것을 반복하자 엘버트는 쥐를 싫어하게 되었고, 심지어 쥐와 같은 색깔인 흰색을 가진 토끼와 같은 동물들도 싫어하게 됨. 흰색가운을 입은 간호사도 싫어함 => 공포조건화. 공포가 학습된 것

 

- 공부 : 정보를 뇌 속(신경세포의 시냅스 어딘가)에 저장(기록)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쓸 수 있게 하는 것

 

- '기억은 뉴런(신경세포) 사이의 시냅스 연결에 의해 저장된다. 각 뉴런은 뇌 속의 분리된 섬이라 할 수 있다. 뉴런들이 상호 연결됨으로써 두 섬끼리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기억을 형성할 때 서로 다른 뉴런을 연결시킨다.'

 

(예) 교통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친 김명선씨. 뇌세포가 많이 죽어 기억이 안남.

 

- 우리의 뇌는 생존에 관련된 것은 잊지 않고 기억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음. 예를 들어 누군가 쫓아오는 위험을 감지하면 편도체가 활성화 되고, 심장이 빨리 뛴다. 신장 위의 부신은 뇌의 한 부분인 시상의 명령을 받아 아드레날린(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에 심장박동을 빠르게 한다. 그리고 각 근육에 혈액이 빨리 공급되면서 힘이 생기고 빠르게 달려 도망가게 된다.

=> 이런 반응을 '싸우기 아니면 도망가기' 반응이라고 한다. 위급한 순간에 예상치 못한 힘이 나오는 이유는 바로 이런 생존 반응 때문이다.

 

- 감정에 관한 일 중, 공포와 두려움에 대한 일은 두고두고 기억하게 됨. 다시는 같은 일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편도체가 반드시 기억을 하라고 강한 명령을 내리기 때문.

 

- '우리는 어떻게 의미 없는 상황보다 의미 있는 상황을 더 잘 기억하는 것인가? 이는 편도체와 관련있다. 편도체가 활성화 되면 해마와 나머지 뇌의 부분에 이것은 중요하니 기억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편도체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뇌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저장하지 않는다. - 로저 피트만 교수

 

(실험) 고양이 앞의 쥐는 본능적으로 공포에 떨게 된다. 하지만 편도체를 손상시킨 쥐는 고양이를 전혀 무서워 하지 않았다. 편도체가 없으면 겁은 없지만 위험에 관해 인식하거나 학습하는 기능이 없어지므로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 대형사고 생존자들의 편도체는 당시 현장에 대한 공포를 잘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편도체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일상에서도 극도의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대구지하철 사고의 생존자 중 한 여성은 아직도 지하철을 타지 못함. 상황이 종료되었다는 전전두엽의 명령을 편도체가 듣지 않는 것이다. 극도의 공포 휴유증으로 편도체는 아직도 지하철이나 지하도가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 총기난사사고 생존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보고 과거 성폭행 사건을 떠올리며 거부감을 일으키는 것 (편두체가 교복을 통해 과거 일본군에 당한 사건을 떠올리게 해 조심하라는 신호를 보냄) => 한 번 크게 입력된 기억은 세월이 흘러도 쉽게 사라지지 않음

 

O 기억의 메커니즘 : 기억은 외부에서 정보가 반복되어 들어올 때 저장이 잘 된다. 여러 시냅스에 관련 정보가 저장되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때문. 관련 기억들은 서로 엮여져 하나가 떠오르면 연관된 다른 내용들이 함께 떠오르게 되어 있다. 하지만 오래도록 이 정보를 사용하지 않으면 쇠퇴하게 되지만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 편도체는 시간을 뛰어넘어 공포와 관련된 기억 메커니즘을 활성화 시킨다. 새로운 스트레스는 50년 전에 각인되었던 스트레스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한다.

 

(실험) 여러 사진들을 빠르게 지나가게 할 때 인상을 쓰고 있는 얼굴은 아무리 빨라도 뇌가 그것을 기억한다. 그것이 위험요소라고 인식하며 그것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생존에 도움이 된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편도체의 역할이다.

 

- 해마의 크기가 작은 사람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더 잘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

 

O 뇌의 특정한 반응이 스트레스를 잠재운다 - 프란신 샤피로 박사 (국제 EMDR협회장)

 

안구운동요법 : 눈동자를 좌우로 계속 움직이면 괴로움이 사라짐. 아직까지 원리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괴로운 생각이 떠올랐을 때 안구운동을 하면 다른 생각들이 떠올라 기존의 괴로운 기억들이 희석되는 원리가 아닐까 생각. 렘수면과 같이 안구운동을 통해 불필요한 기억들이 정리되는 것이 아닐까 추측.

 

- 우리는 인식은 기존의 지식의 테두리(선입관) 안에서만 이루어지게 됨. 아인슈타인은 예외.

 

 - 삶의 중요 영역들에 관한 많은 범부 구분들이 사실은 상당 부분 허구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런 임의적인 것들에 의해서 우리가 제한을 받아서는 안된다.

 

(예) 개미와 베짱이. 열심히 일하면 잘살고 놀면 굶는다는 교훈(기존의 이야기) -> (창의적인 이야기) 열심히 일한 개미는 허리가 아파 병원에 입원을 하고, 노래부르면 놀기만 하던 베짱이는 가수로 성공.

=> 기존 정보에 얽매여 다른 쪽을 생각하지 못할 때 다른 가능성은 차단된다.

 

- "자신에 대한 가치평가를 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즐기며 뭐든 할 수 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면 된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자신을 풀어준다는 것은 성공을 위한 모든 절대적인 규칙들이 사실은 특정한 시대의 사람들이 정해놓은 것일 뿐이라는 점을 깨닫는 일입니다." - 샤피로 박사

 

-  "외웠는가? 그렇다면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외우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 아인슈타인

 

- 9살 천재소년 송유근 학생 : 부모가 맞벌이 부부다 보니 아이가 혼자 놀게 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아이의 행동은 평가를 받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었음.

 

-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 중 시를 읽는 것이 좋다. 전혀 관계 없는 것을 은유로 묶은 것이 시인데 이것을 통해 새로운 연상이 일어난다.

 

- 기억(=고정관념)을 버리면 새로운 세계가 보인다.

 

[제5편] 편안한 마음이 좋습니다

 

O 호흡을 통한 근육의 이완 (반 아드레날린 작용)

 

- 물속에서 진통없이 아기를 낳는 레이첼. 일반적인 자연분만은 상당히 고통스럽고 진통이 길어지면 산모가 지치게 됨. 산모가 겪는 통증은 편도체가 위기를 느끼는 방식(아드레날린 분비를 통해 혈액이 근육에 공급)과 동일. 즉 근육이 긴장하게 된다 (싸우기 혹은 도망가기를 위해)

 

- "'출산은 시련이다'라는 것은 우리가 만들어 낸 심리적인 함정이다. 산모가 아프다고 힘들어할 때 아기는 수축되어 있는 자궁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데 바로 여기에서 고통이 생겨난다. 최면출산은 호흡을 변화함으로써 아드레날린 및 카테콜라민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깊은 이완상태로 들어서게 되고 최면을 통해서 이완하게 해준다. "  - 제니 웨스트(최면출산 전문가)

 

- 출산 2주 전부터 레이첼은 체면으로 호흡을 통해 근육을 이완. 남편은 최면 대본을 읽고 아내를 편안하게 해줌. 결국 이완을 통한 분만은 아이나 산모에게도 좋음 (호흡 -> 마음이 편해짐 -> 근육이 이완 -> 몸이 편안해짐)

 

- "인간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역량을 선천적으로 타고 났다. 우리는 선천적으로 스스로를 이완시켜서 스트레스의 해로움에 대항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이것이 '이완반응'이다" - 허버트 벤슨 박사

 

- 하버드 의대 방사선과의 엘비라 랭 교수 - 최면 유도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마취를 하지 않고 수술을 함.

 

- 명상은 이완으로 가는 가장 오랜된 방법

 

(허버트 벤슨 교수에게 배우는 명상법)

1) 이완을 위한 집중을 위해 소리, 말, 기도 중 하나를 선택.

ex) 짧은 기도문, 평화, 사랑 등의 말, '옴'과 같은 소리

2) 허리를 쭉 펴고 편안히 앉은 후 모든 근육을 이완할 것.

3) 움직이지 말고 천천히 코로 숨을 쉬며 속으로 '옴'이라고 말한다.

4) 다른 생각들이 떠오르면 '옴'이라고 속으로 되내인다.

5) 아침과 저녁식사 전후에 10~20분을 하고, 명상이 끝난 후 눈을 감은 상태에서 1,2분 정도 일상적인 생각을 한 후 눈을 뜨고 생활을 할 것.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해야 함

 

O 명상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

 

- 명상을 하면 좌뇌가 활성화된다. 긍정적인 감정, 행복감, 동정심을 갖게 된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명상을 하면 병에 대한 면역력과 행복감이 증가

 

(실험) 명상 경력이 있는 사람의 뇌파를 측정

- 명상은 우리 몸의 이완효과를 가져다 주는 알파파를 크게 증가, 외부 자극에 대해 판단을 하는 전두엽의 활동을 감소 (외부의 자극에 반응을 보이지 않음)

 

- 마음챙김명상 : 자신의 생각을 다른 곳에서 바라보는 느낌. 이것이 마음챙김명상의 핵심.

 

- 작은 깨달음이나 통찰력을 얻는 순간 산화질소(NO)가 분출하고 세타파가 발생한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유연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존 카밧진 교수의 명상법)

- 종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 집중하고, 주위의 소리에 집중하고, 그 후 내 호흡에 집중한다. 생각이 아니라 느낌에 집중한다. 사랑스럽지만 단호하게 호흡에 집중하고, 그 고요함에 머물고 편안히 쉰다는 느낌을 갖는다. 근육과 몸의 긴장을 이완시킨다.

 

(실험) 성지고 학생을 대상으로 명상프로그램 진행. 명상이 아이들의 정서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결과

 

- 내가 되고 싶은 것을 명상을 통해 떠올린다

 

[제6편] 당신을 용서합니다

 

O 정의 없이는 평화가 없고, 용서 없이는 정의가 없다 - 교황 바오로 2세

 

O A타입 : 매사에 조급하고 화를 잘 내는 유형

 

- 화를 자주 내면 혈압이 상승하고 동맥벽이 손상을 입게 됨. 혈관벽이 손상되면 인터루킨6가 분비되고 이는 간으로 가서 C반응세포를 분비시킴.  C반응세포는 동맥벽에 침전이 되어 심장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됨. 만성적으로 화를 잘 내는 성격은 심장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음.

 

- "분노와 질병을 연결해주는 생물학적인 경로는 다양하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분노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대사 증후군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혈당 수준과 혈중 인슐린 수준이 높아지고 인슐린 저항이 생기고 혈중 지방 수준이 높아지며 체중이 증가되는 것이다. 이는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분노는 심혈관 질환의 주요 요인이다"

 

O C타입 : 분노를 속으로 참는 유형

 

- 화를 참으면 암세포를 죽이는 엔케이 세포의 활동이 억제되고, 화를 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맥벽을 손상시키게 되며 지방을 많이 분비시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짐

 

- "C타입의 성격은 보통 암과 관련되어 있다. C타입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생겨나지만 그것을 내부에 가두게 됩니다. 분노를 안에 꼭 가두기만 하면 사람을 죽이게 된다."

 

- "두 살 짜리 아이에게 "안돼"라고 하면 불끈한다. 하지만 아이는 이것을 넘겨버린다. 하지만 서른살에게 "안돼"라고 하면 19년간 불끈할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우리는 항상 불끈한다. 우리는 "안돼"를 용서하는 것이다. 이것이 용서이다" - 스탠포드 대학의 용서하기 수업 중

 

"화가 나면 여러차례에 걸쳐 호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감사하고,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 화가 날 자리가 없게 한다"

 

(용서하는 법1)

1. 당신에게 일부러 상처주려는 사람은 없다. 상처를 주려는 것을 모르고 그러는 것. 이기심이나 생각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는 걸 이해한다

2. 화가 나면 숨을 깊게 쉬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려라. 숨을 깊게 쉬면 이완이 됨.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 따뜻한 느낌이 온다

3.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나쁜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지 좋게 만들지 결정하는 것, 언행을 조절하는 것은 모두 나에게 달려 있다.

 

(용서하는 법2)

1. 자신의 분노를 솔직하게 다 털어놓는다.

2. 입장을 바꿔 상대방을 이해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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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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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2013.06.29. 17:01

좋은 내용의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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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쾌청 2013.06.30. 10:39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진선미 2013.11.01. 14:21

감사합니다 ... 마음  정말 중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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