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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ㅠㅠ 새끼 고양이가 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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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시골인지라 들고양이들이 많습니다.

어제부터 저희 배란다 구석에 주먹만한 새끼 고양이를 어미가 물어 놓은 것 같아요

어제 너무 추워서 집으로 들여올까 생각도 했다가

야생 고양이를 사람이 만지면 어미가 물어 죽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함부로 만지지도 못하고 너무 추워서 박스를 하나 갔다 놓고 그곳에 먹이를 두었는데

던져주면 먹고 박스에는 오지 않더라구요

 

어미 고양이가 오후에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집사람이 보았다고 해서 잘 보살피겠거니 했는데...

아침에 그래도 몰라 배란다 구석을 찾아 봤더니

ㅠㅠ 얼어 죽었더라구요

그냥 집안에 들여올껄 하는 생각과 후회가 되더라구요

 

어미는 뭘했는지~

너무 귀엽고 작은 새끼라서 괜히 마음 한 구석이 미안하고 그러네요

정말 추었던 모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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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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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라바™ 2009.11.03. 16:40

어제 오늘 정말 춥네요. 새끼 고양이면 참 귀여웠을 것 같군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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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현 2009.11.03. 19:40

정말 추웠습니다... 저도 오래 전에 키우던 냥이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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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2009.11.03. 20:30

고양이는 왜 추울때만 새끼를 낳는지.... 라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정말 엄청 추었던 겨울밤 제방 창틀 너머로 냥이 울음 소리가 서라운드로 들리더군요

어디있나 볼려고 후레쉬로 막 비추고 그랬는데 눈에 불을 켜고 노려보는 어미 냥이의 포스에 화들짝 놀랐었는데..ㅎㅎ 담날 물고 갔는지 없더군요..ㅎㅎ

최영욱 2009.11.03. 22:12

날씨가 춥기는 추웠나 봅니다. 전 대구에서 날씨가 추웠는데..

양지 오니까 다른데는 무장을해서 그나마 버틸만한데..

얼굴만 얼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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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承馥(정승복) 2009.11.04. 00:58

어젠 정말 추웠어요 새끼 고양이를 집에 들였으면 안 죽었을텐데요..저도 새끼 고양이나 강아지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김복실 2009.11.04. 07:27

우리집 고양이는 새끼를 얼마나 애지중지 키우는지  보고 배울만 하답니다

품에 안고  아주고 어르고,,,   그런데 너무 새끼를 자주 낳아서  이제는 처치 곤란입니다

어제는  그렇게 추운줄  모르겠던데요    안추워서  감나무 올라가  감 다 따왔는데  이제 서리내렸으니 홍시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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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점동 2009.11.04. 11:07

안됐네요.. 여기 부산도 어제와 오늘 엄청 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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