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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셋째 아들이 그려준 제 초상화입니다.


6살 된 저희 아들이 저를 그리겠다고 한참 그리더라구요

그런데 그림 보고 빵 터졌습니다.

제 얼굴 위에 토끼 귀 같은 것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뭐냐고 했더니 제 머리랍니다.

속알머리 없이 주변 머리만 수북한 것이 아들 눈에 는 토끼처럼 보였나봅니다.

 

그래서 "왜 가운데 머리카락이 없어?"라고 했더니

^^; 세가닥 그려주더라구요 ㅠㅠ

 

한참을 웃었네요 ^^2011-05-10 18.31.2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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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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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원 2011.07.23. 20:32

ㅋㅋ

아이들이 보는 눈이 진짜라는데...^^

행복하시겠어요...

늘 그런 행복 넘쳐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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