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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과거의 내 모습과의 재회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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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내 모습과의 재회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아서 부스는 절도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중범죄는 아니라 보석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었는데 재판에서 심리를 하던 판사가 갑자기 부스를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물었습니다.
“저기요, 그런데 혹시 노틸러스 중학교에 다니지 않으셨나요?”
“네, 맞습니다... 세상에!”
남자는 고개를 들어 판사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판사가 자신과 친했던 중학교 동창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쁨의 표정은 잠시였고, 지금 자기가 죄인으로 여기 왔다는 걸 깨달은 그는 얼굴을 가리며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안절부절못하며 급기야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판사는 심리를 내리기 전 피의자이자 오랜 동창에게 조언을 건 넸습니다.
“당신은 반에서 가장 친절한 학생이었고, 축구도 잘해서 인기도 많았 죠. 항상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 궁금했었는데 여기서 보게 돼서 안타깝 습니다. 지금 처한 환경이 어렵겠지만 그래도 잘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의 내 모습과 마주할 때 더 부끄러운 사람이 돼서는 안 됩니다. 특히 주님을 만나고 난 후는 더욱 그렇습니다. 오늘 조금 더 주님을 닮아 가는 말씀을 따라 사는 성도가 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신앙으로 성장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을 믿기 전의 모습과 지금의 내 모습을 비교해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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