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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희망을 전하는 이발사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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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전하는 이발사
 
호주의 미용사인 나시르 소바니에게 어떤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머리가 덥수룩한 손님에게 나시르는 “이발을 아주 오랜만에 하시나봐요?”라고 물었습니다.
“네, 그동안 마약에 빠져 살았거든요. 그런데 드디어 극복했어요. 그래서 자축의 의미로 머리를 멋지게 자르고 싶어요.”
함께 온 손님의 어머니는 머리를 단정히 자른 아들의 모습을 보고는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이 모습을 본 나시르는 과거에 약물 중독에 빠졌던 자신의 삶이 떠올 랐습니다. 그리고 단정히 머리를 잘라주는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때부터 나시르는 일주일에 최소 하루는 미용도구를 넣은 가방을 매 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길거리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노숙자들을 찾아가 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머리를 잘라주고 있습니다. 나시르는 자신의 일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고 생각하며 몇 년째 거르지 않고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일이라도 대상과 마음이 바뀌면 희망이 되고 사역이 됩니다. 지금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고 믿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거룩한 청지기가 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저도 남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하며 남을 도우며 살게 하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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