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두루마리를 취하신 예수

계 5:1-7 ‘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 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

기에 합당하냐 하나 ..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

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

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 7.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

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본문은 요한이 영으로 천상에 올라 와 성부 하나님이  지니신 두루

마리를 어린 양 예수님이 취하시는 장면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두

루마리를 취하신 예수]란 제목으로 살피겠습니다. 

1. 계시의 말씀은 성부 하나님의 것  

요1:1에서 하나님의 존재양식을 말씀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말

씀으로 세상을 지으셨고 신구약에 말씀하신 대로 세상을 구원하시

고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종말에 대한 계시도  역시 성부 하나님

의 것입니다.  

계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예수)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본문 1절에 보니 성부께서 가지신 두루마리 책은 안팎으로 쓰였고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어서 아무나 열어 볼 수가 없었습니다.힘 있

는  천사가 큰 소리로  누가 두루마리를 펴 볼 수 있겠냐고 하며 천

상천하에 없다고 할 때 요한은 안타까워 크게 울었습니다. 

이 때 24장로 중의 한 사람이 5절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

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

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고 했습니다. 

유대지파 다윗의 뿌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이겼다고 함은 

죽음에서 부활 승리하심을 뜻합니다.이런 분이시기에 하나님의 비

밀된 두루마리를 열어 보여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지상에 오셔서 복음을  전파하실 때에  자신이 하시는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요14:24 ‘..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

의 말씀이니라’ 

요12: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

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2. 두루마리를 펼 수 있는 자격  

말세 계시를 담은 두루마리를 펴서 보여줄 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

도 뿐입니다.  그간에 말세를 예언한 수많은 이단들과 비교되는 점

을 보고자 합니다. 

1)우리 죄를 위해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분   

6절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하나님의 계시를 알게 할 자는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하나님의 아

들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딤전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

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행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

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

라’ 

2)예수님은 완전하신 지혜자 

본문 6절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일곱 뿔은 완전하신  주님의 권세와 능력이며 일곱 눈은 일곱 영으

로 성령이 함께하심을 뜻합니다.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되셨고 

성령으로 말씀하셨고  성령님의 완전하신 지각을 가지신 분이십니

다. 

사11:1-2 ‘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예수님)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성령님)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세상에 많은 천재가 있고  스승이 있어도  예수님같이 완전한 지혜

를 가진 자는 없습니다. 철학은 시대마다 변합니다.한 세대만 지나

도 옛것이 되고 맙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의 가치는 영원히 변치 

않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셨습니다(요14:6).부

활하사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을 상대할만한 자가 세상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로 아버지의 뜻을 다 헤아릴 수 있는 분

입니다. 세상 일반 사람은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 수 없습니다. 세

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어 보이실 

수 있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주님이 사신 흔적을 닮아 살면 성경

을 제대로 깨달을 줄 믿습니다. 주님처럼 십자가적 삶을 살면 하나

님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그 전능하신 말씀의 힘으로 세상을 이기

게 될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의 뜻을 깨우치고 살아 범사에 승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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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이버신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