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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 요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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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참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2001-2-12-23)
설 교 : 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본 문 : 요1:1-13


지난 1천년 동안 우리 인류는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1천년 동안 우
리 인류를 위하여 가장 크게 공헌한 지도자는 누구이겠습니까? 인류 역사에 인류를
위하여 가장 훌륭한 일을 하신 위대한 인물은 누구일까? 바로 '에디슨'이라고 온 인
류는 대답합니다. 에디슨이 우리 인류에게 빛을 선물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에디슨
은 초등학교 3학년밖에 다니지 못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은혜
를 받아 온 인류에게 엄청난 선물을 해 주었습니다. 1879년에는 40시간 이상 계속 빛
을 내는 전구를 발명했습니다. 1877년에는 축음기를 발명했고 영사기를 발명했습니
다. 1882년에는 발전소의 아버지라고 하는 화력 발전소를 발명했습니다. 전화기도
발명했고 라디오도 발명했고 등사기도 발명했고 모터도 발명했고 소켓도 발명했고
전기난로, 전기다리미까지 다 발명했습니다. 1900년에는 전기를 분리시켜서 배터리
를 만들어 가지고 전지를 가지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를
발명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인류가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한 사람을 통해 1,089가지
나 되는 엄청난 발명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에디슨은 정말 인류에게 가장 귀한
선물을 해준 분입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를 길거리의 어두움에서는 해방시켰지만
참 빛을 우리에게 주지 못하였습니다.

인간을 어두움에서 해방시켜 주신 이는 2000년 전 이 땅에 빛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
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인류를 죄와 사망의 어두움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삶에 대한 가장 좋은 표현은 '예수는 빛이시라"고 하는 것입
니다. 우리 인간은 죄악으로 인하여 어두워졌습니다. 이 땅이 어두워졌습니다. 사람
의 마음이 어두워졌습니다. 그러므로 동서양의 어느 역사를 막론하고 그리스도가 없
는 역사는 다 어두움의 역사입니다. 수많은 애국자를 죽이고 충신을 유배 보내고 독
약을 먹이고 모진 고문을 했던 것이 우리의 조상들이 행했던 어리석은 일들이었습니
다. 정말 현숙하고 아름다운 중전을 사가로 폐서인 해서 내어쫓는 일이 얼마나 많이
있었습니까? 왕도 이런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왜? 어두움 가운데 살았기 때문입니
다. 누가 어디에 무슨 길이 있고 진리가 있고 참이 있는 지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우
리 인간은 눈이 있어도 그 눈으로 길을 알 수 없었습니다. 사물을 볼 수가 없었습니
다. 자신과 세계를 보는 눈을 감았던 것입니다. 왜? 어두움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빛이 있을 때만 눈이 필요하지 빛이 없을 때에는 눈은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
서 깊은 어두움 가운데 있는 물고기는 눈이 없다고 합니다. 또 도마뱀이 먹이를 찾으
러 굴속에 들어갔다가 그만 나오지 못할 때는 계속 그 안에 들어오는 먹이나 잡아먹
고 지냅니다. 그런데 그 도마뱀이 4-5년만 지나면 눈이 없어 진다고 합니다. 왜? 필
요가 없으니까요. 어떤 분이 양쪽 눈을 가지고 오래 써먹기 위해서 한 쪽 눈은 봉해
놓고 한쪽 눈만 가지고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25년이 지나 봉해놓은 눈을 벗겼더니
만 이 눈은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못쓰는 눈이 되었다는 이런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
다. 눈은 빛이 있을 때만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빛이 없으니까 다 모두 어
두움 가운데 살았던 것입니다. 그런 우리 인류를 위하여 2천년 전 이 땅에 예수 그리
스도께서 오셔서 우리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눈을 열어주셨어요.

주님은 빛이십니다. 생명의 빛, 구원의 빛, 거룩한 빛, 우리 인간을 비추시는 참 빛으
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의 빛으로 이 땅의 수많은 어둠을 다 내어쫓고 우리를 어
둠에서 건져 주신 것입니다. 이사야 9장 2절에 보면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고 말씀하십니다. 빛이 비
추어졌습니다.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빛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어 주신 것입니다.
창세기를 읽어보면 나오지요. "태초에 하나님이…" 제일 처음 음성이 무엇입니
까?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빛을 떠나
어두움 가운데 방황하고 있는 우리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빛의 아들 되시는, 참
빛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원래 빛은 하
늘에서 오는 것입니다. 햇빛도 달빛도 별빛도 하늘에서 비추어 주고 땅에 있는 어떤
빛도 하늘에서 빛을 비추지 아니하면 만들어 질 수가 없습니다. 수력발전소든 화력
발전소든 원자력 발전소든 어떤 에너지로 만드는 빛일지라도 위의 빛이 없으면 아
래 빛은 꺼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비추지 아니하면 인간의 빛
은 꺼지는 것입니다. 어떤 문화의 찬란한 문화일지라도 그것은 어두움의 문화에 지
나지 않습니다. 참 빛은 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빛의 종교입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를 빛으로 어두움을 몰아내게 하시고
어둠에서 우리를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오랫동안 어두움의 사상, 어두
움의 지식, 어두움의 도덕, 어두움의 문화를 끊임없이 방황하며 걸어왔습니다. 오늘
이 시대 우리의 문제는 먹는 문제가 아닙니다. 어두움이 우리를 덮고 있는 데 문제
가 있습니다. 수천만년 앞으로 문화가 발달할지라도 어두움을 좋아하고 어두움의 종
이 되어 어두움에 이끌려 가는 한 우리 인간에게는 더 좋은 시대가 올 수가 없습니
다. 어제 뉴스도 여러분 보셨지요? 기원에서 밤새도록 도박을 하다가 마지막에 57살
된 분과 49살 된 분하고 싸움판이 벌어져서 난로를 걷어차 가지고 그냥 불이 번졌는
데 문을 잠가놓고 도박을 하니까 그냥 한 분도 못나가고 다섯 명이 그 자리에서 타죽
고 네 명이 불에 타서 중화상을 입었다는 뉴스였습니다. 여러분, 기원에서 바둑을 두
지 뭐 하러 도박을 해 가지고 이런 불행한 일을 당하는 것입니까? 다 누구입니까? 어
두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어두운 곳에 가서 어두운 짓 하다가 문을 닫아놓고 잠궈
놓고 어두운 짓을 밤새도록 하다가 어두운 마음이…. 싸우는 마음, 남의 것을 빼앗
는 마음이 어두운 마음이지 밝은 마음입니까? 밝은 마음은 낮에 나와서 일을 하는 마
음이죠. 건실하고 부지런해야지 남의 것을 빼앗는 것은 도적질하는 도적이나 도박이
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불행한 일을 당하는 이유가 바로 사람이 어두움을 좋아하
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발길이 다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어두움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간
은 누구 할 것 없이 어두움을 좋아합니다. 궁중에서부터 저 낮은 곳까지, 낮은 곳 사
람은 낮은 대로 어두움을 찾아가고 높은 사람은 높은 대로 어두움을 찾아가는 것입
니다. 성공하고 출세하고 아무리 배워도 사람은 누구나 어두움을 좋아합니다. 대학
이 모두 지성인이라고 해서 밝은 것을 좋아합니까? 학교 시간이 끝나면 빨리 빨리 어
두움을 찾아가는 것이 대학생입니다. 지성인이든 학자든 어떤 돈 많은 사람이든 권
력이 있는 사람이든 사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어두움을 좋아하는 것이 본성인 것입
니다. 사람은 밤이 좋습니다. 남이 모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밤을 기다립니다.
마약이 더 좋습니다. 사실 짐승같이 되는 것이 마약입니다. 사람은 사람같이 되는 것
보다 짐승같이 되는 것이 본능적으로 더 좋아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간이 하나님
앞에 범죄함으로 어두움이 우리를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두움을 사랑하고 어둠의 지배를 받으며 어둠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여러
분, 음식 하나도 먹는 것 한번 길들여 놓으면 그것이 평생 갑니다. 오늘 우리가 된장
같은 거 얼마나 좋아합니까? 미국 가서 아파트 값 내리는 것은 간단하다고 합니다.
그냥 된장 한번만 끓이면 그 아파트에 있는 사람들 다 도망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
리야 냄새만 맡아도 시원하죠.  된장 가운데서도 청국장은 더 좋습니다. 왜 그렇습니
까? 우리는 거기에 익숙해졌습니다. 소매치기하는 사람은 소매치기가 세상에 제일
좋은 것입니다. 어떤 길을 가도 소매치기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왜? 익숙해졌기 때문
입니다. 도박하는 사람은 도박으로 돌아갑니다. 싸움하던 사람은 항상 싸움하게 되
어져 있는 것은 사람이 어디에서 친하면 그 친한 것대로 살게 되어져 있기 때문입니
다. 우리 인간은 아담이 범죄한 다음부터 어둠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은 어두움이
빛보다 훨씬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는데도 빛 되시는 예수님
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것은 사람이 어두움 가운데서 어두운 사람을 좋아했기 때문
입니다.

이러한 우리 인류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님이 오셨습니다. 빛으로 오셨습니다. 어두
움이 어두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겹겹이 어두움이 싸여도 어두움
만 쌓일 뿐 어두움에서는 결코 빛이 나올 수 없습니다. 빛만이 어두움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어두움에 사는 우리 인류를 건지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
셨습니다. 어두움의 특징은 악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형이 동생을 죽입니
다. 가인이 아벨을 죽입니다. 헤롯왕은 동생의 아내를 데리고 삽니다. 다윗은 신하
의 아내를 취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그 충성스런 신하를 죽이지 않았습니까?
우리 인간은 누구 할 것 없이 어두움에 지배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캄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마음,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마음은 시기와 질투와
분쟁과 욕심으로 가득 차 있는 것입니다. 말과 생각과 우리 모든 사상이 남을 해치
는 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죄와 악함이 가득하게 찼으나 예수께는 진리와 은혜 충만하도다♪

참 신비한 것은 악한 동물들은 다 밤을 좋아합니다. 사람도 악하면 밤을 좋아하게 되
어 있고, 악한 마음은 밤이 제일 편하고 즐겁습니다. 그래서 맹수들이 다 밤에 움직
입니다. 밤에 움직이는 선한 동물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선한 동물은 낮에 활동하고
밤에는 쉽니다. 악한 동물은 반대입니다. 낮에는 쉬고 밤이 어수룩하기를 기다립니
다. 나쁜 짓 하는 사람, 모든 악한 문명, 악한 자의 발걸음은 밤에 활동하고 밤에 움
직이는 야행성입니다. 새들까지도 그렇습니다. 독수리나 부엉이나 고양이과에 속하
는 동물들이 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인간의 마음은 악하고 또 더러운 마음입
니다. 추하고 음란하고 더럽습니다. 술 취하고 방탕하고 음란한 말들이 그렇게도 참
으로 재미있고 좋습니다. 다 밤을 기다립니다. 추한 마음은, 음란한 마음은 어두운
곳을 찾는 것입니다. 저는 저의 집에 가는 길에 술집이 몇 곳 있는데 보면 다 어둡습
니다. 아주 입구에서부터 어둡습니다. 컴컴합니다. 어두운 곳에 가서 어두운 짓을 하
려고 컴컴하게 해놓았습니다. 또 카바레가 있습니다. 카바레도 다 밤에 문을 엽니
다. 집회를 가다가 호텔에 투숙해 보면 카바레, 나이트클럽은 꼭 밤에 문을 열더라고
요. 언뜻 들여다보면 나이트클럽은 불빛이 돌아갑니다. 어두움보다도 더 나쁜 것을
돌리는 것입니다.

오늘 어두움을 쫓아가는 사람이 어두움에서 빠져나올 길이 없습니다. 우리가 얼마
나 잘삽니까? 앞으로 GNP 2만불, 3만불이 되면 어두움은 더 우리를 덮을 것입니다.
이 사회가 점점 더 밝고 도덕적으로 더 건강한 사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본성
이 어두운 것을 더 좋아하니까 배우면 배울수록, 알면 알수록, 가지면 가질수록 우
리 인간은 더 깊은 어두움으로 들어가게 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전에 생각지 않
았던 마약 문명이 지금 우리를 덮고 있지 않습니까? 점점 어두움이 우리를 덮는 것입
니다. 우리 인간은 마음의 어두움이나 도덕적인 어두움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영원히 어두움에서 빛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이 하나님 앞에 버림받은 다음
어디에 가나 다 어두움밖에 없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빛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인간의 노력으로, 지식으로, 힘으로, 도덕으로, 어떤 종교
의 힘으로 빛을 찾아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성철 스님이 평생동안 빛을 찾아 얼마
나 갈급하게 헤매었습니까? 먹지도 않고 입지도 않고 평생 거지옷 한 벌 입고 평생
앉아 지냈습니다. 한번은 20년 동안 생식을 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왜? 빛을 찾아서.
몸부림치며 빛을 찾았지만 그는 빛을 찾지 못하고 자기가 지은 죄가 수미산보다 더
높고 "이제 나는 가는 길이 저 아비규환 지옥으로 간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노력
한다고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나요? 어두움에서 건지는 길이 있습니까? 우리 인간
은 이 세상 어두움의 종일 뿐인 것입니다. 어두움을 몰아내지 아니하는 한 우리 인간
의 노력으로, 설득으로 어두움을 이길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두움을 몰아내는 것은 오직 빛인 것입니다. 땅에 있는 모든 어두움은
하늘에서 빛이 비추어져야 합니다. 거룩한 빛으로 몰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빛과 어
두움은 공존할 수가 없습니다. 빛은 심판자입니다. 빛이 오면 어떤 어두움도 다 물러
가게 되어있습니다. 어떤 캄캄함일지라도 빛 앞에서는 맥을 출 수가 없습니다. 빛은
능력입니다. 빛은 힘입니다. 빛은 권능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땅이 혼돈할 때에 빛
을 창조하시듯이 이 죄악으로 혼돈한 이 세상에 우리 주 예수님께서 오셔서 빛이 되
어 주셨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새벽기도를 다녔을 때는 집도 캄캄하고 골목도 캄캄
하고 어딜 가나 다 캄캄했습니다. 그래서 새벽 종 치러 가면 너무너무 무서웠기 때문
에 빨리 교회 들어가서 성냥 하나를 등에다가 탁 킵니다. 온 교회는 환해집니다. 어
두움은 쓰는 것도 아니고 비는 것도 아니고 밀어내는 것도 아닙니다. 어두움을 심판
하는 힘은 '탁!'하는 불에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2천 년 전에 베들레헴에 '탁!'하고
태어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온 이 땅의 어두움을 다 몰아낼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밖의 어두움 때문에 인간이 어둡습니까? 길거리가 어두워가지고 여러분이 방황
하십니까? 태양 빛이 없어서 인간이 이렇게 타락하고 불행하게 살아가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인간을 덮고 있는 영적 어두움이요 마음의 어두움입니다. 심령의 어두움
인 것입니다.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모든 어두움에서 건져주시고 자유케 하신 것입
니다. 머리털보다 많은 죄악이라 할지라도 예수의 빛 앞에서는 죄악이 능력이 없습
니다. 어떤 환란, 저주가 태산같이 많고, 하는 일마다 안되고, 어두움 가운데 살아가
는 폐인 같은 인생일지라도 예수의 빛이 비추어지면 개인도 살고 가정도 살고 민족
도 살 줄로 믿습니다. 어거스틴이 타락했지만 예수의 빛이 비춰지니까 새사람이 되
었습니다. 미국 부시 대통령이 그렇게 방탕한 길로 갔다가도 예수의 빛이 교회에 와
서 비추어 지니까 새 사람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김익두 목사님 같은 분들은
최고의 부흥사이었지만 그전에는 깡패대장이었습니다. 예수의 빛이 비추어주니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누가 새사람이 되게 하십니까? 저는 어려서부터 철학 책 많이 읽고 문학 책 많이 읽
었습니다. 나는 문학 책 읽어서 '거듭났다'라는 말을 들어본 일이 없습니다. 철학 책
을 읽고 수학이나 영어 배우다가 변화되어서 새사람 되었다는 말을 들어본 일이 없
습니다. 이 세상의 무언가를 배워서 사람이 변화되는 게 아닙니다. 저는 문학전집을
읽어보니까 오히려 이성이 그리워지고요 밤잠을 못 자게 되고 흥분하게 되더라구
요. 모든 문학책을 읽어보면 오히려 이상한 마음에 사로잡힙니다. 그렇습니다. 사람
이 예술로 인간을 못 만듭니다.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 모두를 건져내는 줄로 믿습니
다. 빛이 새 사람을 만들어주고 빛이 우리를 거룩하게 만들어 줍니다. 스웨덴 사람
이 바이킹족이었지만 예수를 믿고 그들이 그리스도의 빛을 그 나라가 받아들이니까
신사가 되어버리는 거예요. 해적들이 신사가 되었어요. 로마가 예수를 믿지 않고 온
갖 죄악과 우상으로 타락하다가 313년 콘스탄틴이라는 분이 등장해 예수의 빛을 로
마가 받아들이면서 로마는 세계적으로 2천년동안 이렇게 엄청난 축복을 받게 된 것
입니다. 미국을 보십시오. 청교도들이 건너가서 새벽 별 되시는, 인류의 참 빛이 되
시는 그리스도의 빛을 그 땅에 비추니 인디언들의 살던 저주의 땅, 쓸모 없는 불모지
의 땅들이 최고로 잘사는 복된 지상의 낙원의 땅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빛이 없습니다. 인간을 어둠에서 건지는 빛은 예수의 빛밖에 없습니다.
유명한 베토벤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중에 빛이 있으나 그것은 정말 빛이 아니
다"라고 했습니다. "태양 빛이 밝으나 그것은 빛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베토벤이
나중에 기도원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은혜를 받아 새사람 되어서 위대한 작품들이 나
오지 않습니까?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합니까? 그렇습니다. 그가 그리스도의 빛을 받
아들이면서 인류 역사의 최고의 음악가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빛이십니다. 예수의
빛이 우리에게 비춰지면 우리 마음에 있는 온갖 어두움의 세력들도 더럽고 악하고
불의하고 불행한 우리 마음의 모든 생각들 다 떠나가고 내 삶의 주변의 어두운 것들
도 다 물러갈 줄로 믿습니다.

빛은 밝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의 빛은 얼마나 밝은지 내 마음, 내 영혼, 내 가정까
지 환하게 비추어 줍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빛의 종교입니다. 환한 종교입니다. 공개
하는 종교입니다. 밝은 종교입니다. 기독교가 들어가는 나라는 너무너무 밝습니다.
사람을 빛으로 생각하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그런 나라들은 얼마나 어두운지 모릅니
다. 인도는 간디를 세계적인 빛이라고 하지만, 석가모니를 세계적인 빛이라고 하지
만, 인도는 세계적으로 제일 가난한 나라입니다. 저 북한에도 최고의 태양이라고 하
지만 그 태양이 있으면서 왜 저렇게 가난합니까? 왜 저렇게 어렵습니까? 예수 이외
에는 빛이 없습니다. 철학자도 빛이 아니요 어떤 지도자도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예
수님만이 빛이 되시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모든 삶에서, 모든 어두움
에서, 걱정, 근심, 미움, 시기, 다툼에서 건져낼 수 있는 것입니다. 미움도 어둠입니
다. 미움에서 나오십시오. 시기, 질투도 어둠입니다. 거기에서 나오십시오. 예수의
빛으로 비추십시오.

미국의 현재 대통령의 아버지도 대통령을 하신 부시입니다. 부자가 대통령입니다.
참 귀한 나라이지 않습니까? 클린턴의 부인은 지금 미국 천지를 뒤흔드는 뉴욕 주의
상원의원입니다. 우리 사회에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아버지가 대통령을 하면 감옥
에 안가면 다행입니다. 그 아들들을 뭐 하도록 우리가 둡니까? 절대로 안 둡니다. 대
통령 하고 그 부인을 우리가 그냥 둡니까? 온갖 것으로 뜯어냅니다. 미국은 그 주의
상원의원이 나오면 평생 시킵니다. 계속 길을 열어줍니다. 오늘 우리는요 뜯어내고
요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픕니다. 여러분, 팔촌이 논을 사도 좋아야 되는데 왜 배
가 아픕니까? 빛이 없기 때문에, 어두움이 그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형제가 잘되면 좋고, 누구든지 잘되면 좋아야 합니다. 제가 목사가 되어서 참 감사
한 것은 우리 교인들도 잘되면 좋지만 교인들 자녀가 좋은 대학 들어가면 너무 좋
고, 건강하면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병들었다 하면 내 영혼이 눈물이 나
고 괴롭고 답답합니다. 저는 제 자녀를 위해 기도하기보다는 우리 교인들 자녀들 가
운데 중한 병에 걸려 있어서 내가 다 손을 꼽아 가면서 1년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
고 기도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왜? 교인들이 아프면 내가 아픈 거
지요. 교인들이 좋으면 내가 좋은 것이고요. 여러분, 내 마음이 원래 이 마음이겠어
요? 나도 사촌이 논 사면 배 아픈 마음이었지만 그리스도께서 내게 비추어 주니까,
그 빛이 내 안에 비추어 지니까 이 어둠이 물러가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빛이 영혼을 비추고 심령을 비추는 복된 성도 되기를 바랍니다. 에베
소서 5장 8절에 보면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
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
니다.

두 번째 특징은 빛은 아름답습니다. 땅에 있는 빛도 아름답습니다. 여러분, 빛의 색
깔, 빛의 속도를 배우지 않았습니까? 무지개 색깔을 배우지 않으셨습니까? 빛의 색
깔은 찬란합니다. 아름답습니다. 빛이 만물을 비출 때 아름답습니다. 어두움은 언제
나 한가지 색깔입니다. 모든 어두움은 검은 색으로 통일됩니다. 그러나 수백, 수천
가지로 아름답게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빛의 능력인 것입니다. 주님의 빛이 나를 비
출 때 내 삶이, 내 영혼이, 내 발걸음이 아름답고 우리 가정을 비출 때 아내가 아름답
고, 남편과 자식이 아름답고, 밥상도 아름답고, 밥그릇도 아름답습니다. 예수의 빛
이 비취니까 아름답게 보입니다. 빛이 없는 삶은 이것도 저것도 싫습니다. 오늘 빛
이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봅니까? 온갖 저주와 한탄으로 어둔 곳
을 찾아가면서 비애와 슬픔의 노래를 부르지 빛을 노래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예수의 빛이 비췰 때만이 우리는 밝게 아름답게 살아갈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빛이 여러분의 가정을 비추게 하십시오. 밤이지만 빛만 비추어주면 밤도 아
름답습니다. 참 신비합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밤에 비추는 것이 낮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요사이는 미국의 국회의사당, 나이아가라 폭포도 빛을 비춥니다. 룩
소에 가보니까 옛날에 갔을 때는 빛이 없더니만 요사이는 조명을 해놓았어요. 그런
데 그 무서운 룩소도 빛이 비추어지니까 아름답더라고요. 그래서 큰 대도시의 중심
지에서 빌딩숲을 이루는 곳은 대체로 불을 안 끕니다. 정부에서 불을 다 켜도록 합니
다. 왜? 근무하는 게 아니고 건물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집이든 사람이든 도시든
무엇이든 가릴 것 없이 어두움이 지배하면 추하고 무시무시합니다. 그러나 빛이 비
추어지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예수의 빛이 여러분을 비추고, 거룩한 빛이
여러분의 삶을 비출 때에 우리의 생애가 아름답고 우리의 삶이 아름답고 우리의 언
어가 아름답고 가정이 아름다운 가정이 될 줄로 믿습니다. 로마서 13장에 보면 "낮에
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
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
다.

셋째, 빛은 생명입니다. 그렇습니다. 태양 빛이 비추어지면 모든 생명이 살게 되고
자라나게 되고 열매를 맺게 되고 많은 영양분을 가지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
니다. 우리 인간에게 생명을 주시고 자라나게 하시고 인간에게 풍성한 영양분을 가
져다 주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빛인 줄로 믿습니다. 이 땅에 빛이 없으면 어떤 생
명 하나인들 살 수 있습니까? 하늘의 빛이 비추어 주니까 사는 것이죠. 그렇습니다.
인간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생명은, 영원히 사는 구원은 예수의 빛입니다. "누구든
지 저를 믿는 사람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고 했고 오늘 보면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안에, 그 빛 안
에 생명이 있다라고 오늘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가보니까 거기에는 여름에 태양이 햇빛을 16시간이나 비취어요. 밤 10
시, 11시가 되었는데도 안 어두워요. 그리고 새벽은 일찍이 태양이 뜨고요. 4시만 되
면 다 태양이 뜹니다. 태양 빛이 얼마나 뜨겁게 비취는지…. 그런데 이런 이야기하더
라고요. "목사님, 여기는요 고추가 크는데도 우리나라에서 크는 것보다 두 배는 더
크고요 상추도 심어놓으면 1주일이면 먹습니다"라는 거예요. 자꾸 빨리 큰대요. 왜
그래요? 빛이 많이 비춰지니까. 빛이 비추어지면 잘 큰다는 거예요. 예수의 빛이 우
리를 비추어 주면 사업도 잘 크고 행복도 크고 알차고 건강하고 주안에서 복된 삶이
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의 빛은 우리를 비추는 능력의, 권능의 거룩한 빛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
게 살아야 되겠습니까? 이 빛을 따라가야 되겠습니다. 빛을 비추어 주시는 예수를 따
라가야 됩니다. 거룩하고, 무한히 영광스럽고, 가치 있는 이 생명이 빛이 없이 살아
갈 때 얼마나 위험합니까? 전에 통계 들으셨죠? 1년에 술 먹고 물에 빠져 죽는 분이
800명이 넘어요. 술 먹고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는 분도 6백명이 넘어요. 밤이니까 보
이지도 않죠 길가는 분도 없어서 그만 죽는 거예요. 여러분, 불을 켜고 가야 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다녔습니다. 궁궐에서도 왜 꼭 등을 들고 다녔는지
모르시죠? 등을 들고 다니는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맹수들, 짐승들은 불을
싫어하는 거예요. 어떤 짐승이든 불을 싫어하니까 불을 들고 다니면 공격을 못합니
다. 그리고 불은 잡귀들도 물리칩니다. 귀신들도 다 물러갑니다. 참 불의 능력이 신
비합니다. 귀신이 그래서 밤늦게 활동하지 낮에 활동하지 않습니다. 제사를 낮에 지
냅니까? 다 밤 12시 지나서 1시에 어수룩하고 아무도 없을 때, 어두울 때 귀신이 찾
아옵니다. 예수의 빛을 비추면서 살아야 되요. 그래서 저희들이 어렸을 때는 후레쉬
를 들고요 이렇게 비춥니다. 이것은 짐승들 물러가라는 말입니다. 내가 있는 것을 표
시하는 거예요. 그래서 가면서 일부러 비추기도 하는 거에요. 그러면 다 물러갑니
다. 불이 있어야 평안이 오고 안심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예수
의 빛을 따라가면 일생동안 길 잃지 않고 이 험한 세상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고, 빛
을 따라가는 여러분은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요한복음 8장 12절에 "예수께서 또 일
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
의 빛을 얻으리라"고 말했습니다. 교회 나오는 것은 왜 나옵니까? 빛으로 나옵니다.
어두움을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 못나옵니다. 교회 못나오는 사람은 간단합니다. 너
무 어두움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기 못나옵니다. 교회 나오면 빛의 능력, 빛의 잔치,
빛으로 주시는 은혜가 만가지가 그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그전에 행하던 시시한 어둠
의 일은 다 떠나갈 줄로 믿습니다. 

빛의 삶은 아름답고 건강합니다. 빛의 삶은 행복한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비추
는 빛의 방향으로 우리가 걸어가면서 빛을 많이 받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옛날이나 오늘이나 사람들이 집을 지을 때는 다 남향으로 짓는 이유가 어디 있느냐
면 빛을 많이 받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빛을 많이 받는 마을이 좋은 마을이요 큰 마
을들이 되는 것입니다. 빛이 없는 곳에 사람이 살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집을 지어
도 주님의 빛이 많이 비추고, 사업을 해도 예수의 빛을 받아들이는 사업이 되고, 교
회를 가까이 하면서 주님의 빛을 여러분에게 많이 받아들일 때에 여러분의 삶에는
무한한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 믿는 것은 빛 되시는 예수님과
의 사귐입니다. 그를 가까이, 빛을 가까이 하는 삶이요 빛을 사랑하는 삶이요 빛 가
운데 행하는 삶이 그리스도 안의 삶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빛의 축복을 길이길이 누
리면서 복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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