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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요 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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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요 9:1-12)
김성광 목사 (강남교회)
   
     
----------------- 설교개요 ------------------------------------------------------

A. 죄와 고통에 대하여
  1. 죄, 고통
  2. 본문 배경 설명
B.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1.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 인간의 죄로 인한 고통, 질병, 가난(요 9:1~2)
  2.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 하나님의 일(요 9:3~5)
  3.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 교회, 기도원에 가서 회개, 순종, 변화,치유,
    축복(요 9:6~7)
C. 죄와 고난 중에서도 예수님께 나아와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여서 새로운 인생으로 변화 받는 축복받은 성도가 되자
----------------------------------------------------------------------------------------

A. 죄와 고통에 대하여

  1. 죄, 고통

  한 신문에 국민 ‘고통지수’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업자가 증가하고 소득이 감소하자 사람들이 점점 고통과 불안을 느끼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대구 지하철 사건과 같은 화풀이 방화 사건이 점점 많아져 한 해 동안 1,371건의 방화가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방화 사건을 일으킨 범인들은 대부분 실직자, 장애인, 영세민 등의 소외계층으로 자신들의 불행과 고통과 불만에 대한 원인을 사회나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고, 그에 대한 화풀이로 방화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20대들은 일자리를 얻는 일 때문에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30대는 미래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40대는 가정과 자녀교육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50대는 조기퇴직을 당할까봐, 또 60대는 노후대책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행복한 사람도 있지만,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있지만, 수시로 병원을 드나들며 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고, 성공한 사람보다는 실패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부유한 사람보다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고, 마음에 평강을 누리는 사람보다는 불안과 걱정과 근심에 싸여 있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만약 ‘누구의 죄 때문에 이렇게 고통과 고난을 당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오늘 본문말씀이 그 사람에게 해답이 되고, 평강과 위로가 될 것을 믿습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오늘 본문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초막절이 지난 후에 예루살렘 거리를 지나가시다가 날 때부터 소경이 되어 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는 거지를 보셨습니다. 제자들도 그 거지를 보고 예수님께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하고 질문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닌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누구의 죄 값인지 따져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누구의 죄 값인지를 알면 소경의 눈을 뜨게 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눈을 뜰지, 그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소경을 통해 큰 역사를 나타내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발랐습니다. 그리고는 소경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습니다. 소경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실로암 못에 가서 눈을 씻었고, 그렇게 했을 때 한번도 보지 못했던 그의 눈이 밝아져 앞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누가 눈을 뜨게 해 주었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예수라 하는 사람이’ 눈을 뜨게 해 주었다고 증거하였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우리 인생에도 여러 가지 고난과 고통이 많이 있습니다. 질병이나 불안과 두려움, 때로는 전쟁까지 일어납니다. 이것이 누구의 죄 값인가,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누가 잘못했는가를 따지는 것보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 것인가,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께로 나와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섬길 때, 근본적인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될 것을 믿습니다. 원한 때문에, 고통 때문에, 고난 때문에 기도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나왔다면 그것이 바로 큰 축복이요,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의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하는 질문은 자신이 당하고 있는 고통과 고난의 이유를 알지 못하고, 그 고난과 고통이 어디서 왔는지 갈등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응답과 해답이 될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말씀을 보시면 첫째,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고 하였습니다.


B.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1.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 인간의 죄로인한 고통, 질병, 가난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요 9:1~2)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여러분, 물론 인간의 고난은 죄 값으로 인해 오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처음 아담과 하와를 창조했을 때, 고난이나 고통은 없었습니다. 복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었고, 그로 인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여자는 잉태하는 고통을, 남자는 종신토록 수고하는 고통을 받으며 이 세상에 살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원죄라고 합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이 조상의 죄를 갖고 태어나게 됩니다.

  유대 민족은 자기 민족 중에 문둥병이나, 소경, 귀머거리, 불치병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죄 값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태어났을 때부터 선천적인 병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부모의 죄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소경을 보자마자 누구의 죄인지를 물어본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날 인간의 모든 불행과 고통과 고난은 죄 값으로 생기지만, 그 죄 값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악에서 용서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난에서 구원받아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새로운 삶으로 변화 받을 수가 있습니다.

  시편 107편 17~20절 말씀에 “미련한 자는 저희 범과와 죄악의 연고로 곤난을 당하매 저희 혼이 각종 식물을 싫어하여 사망의 문에 가깝도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미련한 사람들은 죄를 짓고 그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 말씀에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의롭고 선하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죄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올 때마다 겸손한 마음으로, 죄인의 자세로 나와서 긍휼과 자비를 구하고 죄를 용서함 받고,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유대 민족은 죄에 대한 용서를 빌 때, ‘내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라고 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언제나 죄를 말할 때는 ‘내 죄’가 아니라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달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기도문에도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라고 하는 것입니다.
  유대 민족에게 있어서 죄는 어느 특정한 한 사람에게만 책임이 전가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나 민족, 인류 전체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한 사람 때문에 불행과 재난이 닥쳤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나와 “하나님, 우리 가족이 모두 구원받게 하시고, 우리 민족이 구원받게 하시고, 우리 인류가 구원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윤영순 집사님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직장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학생시절에는 하면 안 되는 것이 많았는데, 직장생활을 하게 되니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며 자기 멋대로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주일에는 가족들이 모두 교회에 다니므로 가족들을 따라 교회에 갔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가서 앉아있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 설교 듣는 것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어머니 몰래 이어폰을 끼고 유행가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아침에 출근을 하려는 데 무릎에 통증을 느껴 걷지 못하고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가족들은 그를 황급히 병원으로 옮겼고, 검사 결과 뼈 속으로 퍼져 들어가는 골수암이라고 했습니다.
  의사는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꼭 완치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하루 속히 무릎을 절단하여 암이 몸으로 더 이상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이제 겨우 21세의 여자가 다리를 자르고 어떻게 남은 인생을 살 수 있겠냐고 하시고는, 어차피 다리를 잘라도 확실히 산다는 보장도 없으니 수술을 하지 않고 하나님께 딸의 인생을 맡기겠다고 했습니다.

  어머니의 결정에 집안 식구들은 모두 놀랐고, 할아버지는 “예수 믿는 며느리 들어와서 손녀딸 병신 만들고 집안 망친다.”고 하시며 고함을 질렀습니다. 다른 식구들도 모두 그가 골수암에 걸린 것이 어머니의 죄 값이라며 어머니를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밤이나 낮이나 “하나님, 딸의 골수암을 고쳐주시고, 영광을 드러내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드렸습니다.
  어머니는 그에게 “얘야, 병원 가서 수술한다고 낫는 것도 아니고, 그 후에도 재발할 수도 있고, 의사도 책임을 질 수 없다고 하더구나. 나와 함께 기도원으로 가서 하나님께 기도드리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도 수술하는 것이 두렵고 해서 어머니의 말씀에 수긍하고 어머니를 따라 기도원으로 가서 3일을 작정하고 금식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교회도 제대로 가지 않고, 친구들과 술 마시고 놀면서 방탕하게 산 것을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금식 3일이 끝나자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고, 강한 힘이 그를 붙들고 감싸는 듯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 후 무릎의 통증이 사라졌고, 병원에 특진을 예약하고 세 번이나 X-레이 촬영을 했는데도 담당의사로부터 ‘암세포들이 다 타버린 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3일 금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골수암을 치료해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식구들은 전부 감동을 받아 주변 사람들을 전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하고 기도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골수암에서 고침을 허락하여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죄 값을 따지지 말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회개하고 주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병도 고쳐주시고, 문제도 해결해 주시고, 축복을 허락하여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 하나님의 일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요 9:3~5)

  소경이 된 이유가 자신의 죄 때문인지, 조상의 죄 때문이지 그것을 가려서 그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조상의 죄 때문이라고 한다면 조상을 원망할 테고, 자신의 죄 때문이라고 한다면 자신이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는지 낙심할 것입니다. 그에게 일어난 일이 누구의 죄 때문인지를 밝혀낸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의 죄 값이냐 하는 것 보다 어떻게 하면 문제를 풀 수 있는지 그 해결책을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과거에 집착합니다. 과거에 네가 잘했는지, 내가 잘했는지 등을 자꾸만 추궁하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지나간 과거는 다 쓸데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과거를 따진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다가 올 미래, 그리고 지금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능력을 베푸시고, 영광을 나타내신다면 소경 된 것이 오히려 더 축복이요, 어려운 것이 축복이요, 고난과 고통이 축복이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45장 7절 말씀을 보면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고서는 환난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었기 때문에, 고통도 당하고, 어려움도 당하고, 때로는 병들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과거와 미래까지도 하나님께서는 모두 아시고 주장하시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책임을 추궁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인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축복이 나타나고, 기적이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믿음과 신앙을 갖는 것이 더 현명한 자세이지, 과거만 논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입니다.

  예레미야 33장 2절 말씀에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아름답고 형통한 결말을 맺도록 허락하시고 도와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창 2:3). 우리에게 축복을 주십니다(신 2:7). 우리를 통해 싸워서 승리하게 만들어 주십니다(신 3:21~22). 환난을 당해도 구원받게 하시고(욥 4:17~19), 반드시 이 세상을 심판하십니다(전 12:14). 우리 인간이 심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피터 마셜(Peter Marshall ; 1902~1949)은 “만일 하나님이 우리들로 하여금 고난으로부터 엄청난 축복을 얻게 하시려는 특별한 계획이 없으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고난도 허락지 아니하신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그 고난을 통해서 엄청난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만 보지 마시고 고난 이후에 다가오는 큰 축복을 기대하고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여자들이 아기를 낳을 때, 해산의 고통만 당한다면 누가 아기를 낳겠습니까? 그러나 해산의 고통을 통해 예쁜 아이가 태어날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죽을 것만 같은 고통을 꾹 참고 아기를 낳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당하고 있는 고통도 고통 후에 이루어질 일들을 생각하면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어떻게 역사하실까, 어떤 축복을 주실까, 어떤 능력을 주실까 하는 것을 항상 바라보아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축복을 많이 받은 부자, 미국의 석유왕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 1839~1937)는 “나는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그것을 좋은 기회가 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향해 가지 않고 하나님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가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두 걸음 다가오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 앞에 우리가 한 걸음을 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 걸음을 걸어오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 나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도망가지 마시고 하나님 앞에 나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미국과 이라크는 전쟁 중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일 때마다 어떤 사람은 부시를 두둔하고 어떤 사람들은 후세인을 두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셨다면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전쟁 또한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이 전쟁이 누구의 죄 값인지, 누구의 잘못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번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나타나실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결과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나서 이라크가 더 크게 발전할 수도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평안과 안정을 누릴 수 있고 주님의 복음이 전파될 수 있다면 반드시 그 전쟁 속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큰 목적과 뜻을 가지고 멀리 바라보고 더욱 보람 있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1967년 이스라엘 총리를 지낸 여자 정치가 골다 메이어(Golda Meir ; 1898~1978)는 중동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고 좋은 인상을 남긴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My Life(나의 인생)』이라는 자서전을 써서 출간하였는데, 그 책에는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그 나름대로의 신앙과 믿음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총리로 있으면서도 12년 동안 백혈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수시로 하나님께 “하나님, 내 생명 다할 때까지 나라를 위해 내 맡은 직분에 충성하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면서 총리로서, 여자로서, 존경받을 만한 큰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는 그의 책에서 “나는 내 얼굴이 못생긴 것을 참으로 다행하게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한다. 다른 사람보다 못생겼기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하나님 앞에 열심히 기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못생겼기 때문에 더 기도한다면 못생긴 것도 축복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모자란다고 하여 하나님 앞에 더욱 가까이 나간다면 그것이 더 큰 축복과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화위복의 축복을 주시고, 만사형통하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서 더 큰 역사와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더 기도한다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 더 큰 축복이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박술희’ 역을 맡았던 탤런트 김학철 씨는 교회 집사입니다. 그런데 그 부부는 13년 동안 아이가 없이 지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내는 교회에 나가 매일 새벽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가정에 아이를 주십시오.” 하고 절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를 했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드린 지 13년 만에 임신을 하게 되었고 배가 점점 불러왔습니다. 그는 몇 달만 있으면 아기가 태어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설날 아침, 부모님께 가는 길에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만삭이던 아내는 충격으로 하혈을 하며 배가 아프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아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면서 하나님께 이제 곧 출산인데 너무하신다고, 13년을 기다렸는데 너무하신다는 말만 되풀이 하였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검사를 하고 두 부부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검사 결과, 아기를 정상 분만하기 힘든 전치태반 증세(자궁입구가 막히는 증상)가 아내에게서 발견 된 것입니다. 그냥 두었으면 위험했을 텐데 사고로 인해 미리 증세를 발견하고 대처하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것입니다.
  드디어 때가 되어 아들을 출산한 부부는 하나님께 교통사고를 나게 해 주신 것을 감사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통사고를 통해서도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깊은 뜻을 몰라 원망하는 사람,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낙심하고 절망에 처한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진리 가운데 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불행을 통해서, 우리의 역경을 통해서, 우리의 고난을 통해서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실패했기 때문에 교회에 나온 것입니다. 병들었기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어려움을 당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예전보다 더 크게 축복하시고 은총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 교회, 기도원에 가서 회개,
    순종, 변화, 치유, 축복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요 9:6~7)
 
  예수님께서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바르셨습니다. 그리고 소경에게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냥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셔도 되었을 텐데, 왜 소경에게는 특별히 진흙을 이겨 발라주셨을까요? 그 당시 민간요법 중에 눈병이나 피부병에 침을 발라주고, 흙을 발라주던 일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 소경에게 믿음의 확신을 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셨을 것입니다.

  실로암은 보냄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사명과 직분을 주셨으니 이제 보냄을 받아야 합니다. 소경이 눈을 뜨는 순간부터 그는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도록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되고, 간증하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께서 함께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축복을 받은 다음에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응답받은 다음에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병 고침을 받은 다음에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종종 병 고침을 받고, 축복을 받고, 응답을 받은 후에 자신이 잘나서 된 것처럼 불순종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그 축복이 결코 오래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 주셨으니, 이제는 하나님 앞에 충성하게 하시고, 보답하게 하시고, 나를 통해 한평생 보내심을 받은 자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소경은 실로암 못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돌아왔습니다. 만약 여기서 소경이 자존심을 세워 침을 뱉어 고친 행동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실로암으로 가지 않았다면 그는 눈을 뜰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 나온 성도들도 응답받고, 병 고침 받고, 축복받으면서도 자존심을 유난히 내세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는 자존심이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고 ‘주존심’을 내세우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순종하라고 하시면 순종하는 것입니다. 드리라면 드리고, 바치라면 바치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소경은 순종하여 눈이 밝아졌습니다. 그는 육체의 눈만 뜬 것이 아니라 영혼의 눈까지 떴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누가 그의 눈을 뜨게 해주었는지 물어볼 때마다 예수님께서 눈을 뜨게 해주었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잘나고, 능력이 있고, 재수가 좋고, 팔자가 좋고, 똑똑해서 눈을 떴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셨다고 증언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공하게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잘나게 하시고, 부자가 되도록 축복을 허락하여 주신 것입니다.

  소경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우리도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우리의 축복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충성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열왕기하 5장 말씀에 나아만 장군은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엘리사에게 찾아와서 문둥병을 고쳐달라고 하였지만 엘리사는 나와 보지도 않고 종을 통해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으라는 말만 전하였습니다.
  나아만 장군은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자기가 아람 왕국의 장군인데 나와서 인사도 않고, 안수라도 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얼굴도 비치지 않은 채 흙탕물인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목욕을 하라고 한 것입니다.
  화가 난 나아만 장군이 그냥 가려고 하자 그의 종들이 어렵지 않은 일이니까 해보자고 권유하여 요단강에 가서 목욕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섯 번을 목욕을 했는데도 낫지를 않았습니다. 여섯 번쯤 들어갔으면 조금이라도 나을 기미가 보여야 하는데 전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화를 내고 그냥 나왔다면 그의 문둥병은 고침을 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일곱 번을 들어갔다 나왔을 때 그는 어린아이의 살 같이 깨끗하게 고침을 받았습니다.

  기독교는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조금하다가 포기하는 사람, 새벽기도 하다가 포기하고, 십일조를 드리다 포기하고, 무엇이든지 하는 척만 하다가 포기하는 사람에게는 기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일단 시작을 했으면 끝장을 보아야 합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고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기적과 은혜, 권능과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토레이(Reuben Archer Torrey ; 1856~1982) 목사님은 “모든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여 있다. 그 권능을 받는 데는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이것저것 핑계를 대봐야 하나님 앞에는 통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순종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축복과 기적이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기적과 축복을 모두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교회 나와서 축복을 많이 받아 행복하고, 자녀들도 모두 잘되고 번창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신앙과 믿음을 가지려면 무조건 순종을 해야 합니다. 기도하라고 하실 때 기도하고, 예배드리라고 하시면 예배드리고, 드리라 하시면 드리는 순종이 최고입니다.

  교회를 3년 동안 열심히 다니면 집사 직분을 줍니다. 집사가 된 후 3년간 열심히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하면 모두 집을 삽니다. 그러나 집사가 되었는데도 예배도 잘 드리지 않고 자주 빠지고 그러면 집사가 아니라 ‘잡사’가 되어 하나님께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할 때 축복을 받아 진정한 집사가 됩니다.
  집사가 되어 충성하면 다음엔 권사라는 직분을 줍니다. 권사는 기도를 많이 해서 권능을 받아 다니는 곳 마다 병을 고치고 능력을 행하고 전도도 많이 합니다. 그런데 권사가 되어 기도를 하지 않으면 다니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사’가 됩니다. 장로가 되어 새벽기도 다니고 주일에도 충성봉사하면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셔서 영적인 장군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나 장로가 되어 충성하지 않으면 ‘장농’이 되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집사, 권사, 장로로서 하나님 앞에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능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먼저 축복을 받아야 평신도들이 그 뒤를 좇습니다. 신앙의 본보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강릉 어느 교회에 부모가 서울에서 사업에 실패하여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하고 가족 모두가 강릉으로 이사를 오게 된 황대현이라는 남자아이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똑똑한데 가난하여 어쩔 수 없이 그 교회에서 운영하는 야간학교에 다녀야 했습니다.
  그 교회의 목사님은 그 아이에게 “얘야, 네가 학교 다니다가 그만두고 서울에서 이곳까지 왔으니 낙심이 크고 실망이 클 테지만, 걱정하지 마라. 네가 하나님을 잘 믿고 네 인생을 그분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어느 누구보다 더 큰 축복을 주신단다. 하나님께 네 인생을 맡겨라.” 하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목사님의 말을 듣고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결심하고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고 페인트 상회의 점원으로 일을 하며 10년을 보냈습니다. 그는 그렇게 10년 동안 일을 하여 3천만 원을 모았고, 그 돈으로 무슨 사업을 할까 궁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3천만 원을 가지고 사업을 하는 대신 교회의 건축헌금으로 모두 드렸습니다. 10년 동안 저축한 3천만 원이라는 돈을 선뜻 드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그 페인트 상회의 점원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뒤 그 페인트 상회의 주인이 그에게 더 이상 상회를 운영하기가 힘들다며 그 가게를 맡아 운영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페인트 상회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일대에 각종 콘도 사업이 번창하여 빌딩을 세우고 공사를 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그 페인트 상회는 점점 번창하였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황대현 사장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강릉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인생을 맡겼더니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만약 그가 그 돈으로 사업을 한다고 나갔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지만, 그 돈을 하나님께 바치고 그 가게에서 계속 열심히 일을 했더니 주인의 사랑을 받고 인정을 받아 그 가게를 인수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하늘 문을 열고 쌓을 곳이 없도록 넘치고 풍족하게 채워주시니 강릉 지역에서 축복받은 사람으로 소문이 나고, 부자가 되고, 하나님 앞에 충성, 봉사하게 된 것입니다.


C. 죄와 고난 중에서도 예수님께 나아와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여서 새로운 인생으로 변화 받는
  축복받은 성도가 되자

  성도 여러분, 죄 값을 따지지 마십시오. 모든 고난과 고통과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 지를 바라보고 인내할 때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소망을 주시고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질병, 가난, 고통 중에 있을 때에 세상 사람들은 낙심하고 절망하여 방탕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가서 부르짖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큰 축복과 은총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큰 기적과 축복을 체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 간증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임춘자 권사님은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불편해 동네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의사는 소화불량이라며 약을 지어주었는데, 약을 먹어도 뱃속을 누가 꼬집는 듯이 너무 아프고 견딜 수 없었습니다. 보약까지 지어 먹었는데도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고, 급기야는 대변에 피까지 섞여 나왔습니다.

  다시 동네 병원에 가서 증상을 말했더니 의사가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에 가서 약물을 마시고 속을 비운 후에 조직검사를 하고 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장암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의사는 암이 벌써 많이 퍼진 상태이므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가 수술 동의서에 서명을 했을 때 갑자기 “네 질병은 하나님께 기도하면 낫는다.”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계속 들렸습니다. 그 음성은 “네가 권사로서 충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병이 너를 공격하고 짓밟는 것이다. 수술해서 나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해야 낫는 병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동의서에 서명을 하고 날짜까지 예약해 놓은 상태였지만 수술을 포기하고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기도해서 낫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모두 반대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녀들에게 10일 동안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기도원으로 가서 10일 작정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내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충성하지 못한 죄를 용서하시고,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내게 건강주시고 병을 고쳐주시면 권사로서 충성하겠습니다.” 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금식 9일 째 되는 날, 환상을 보았는데 예수님께서 그의 속에 새까맣게 썩은 암덩어리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계셨습니다. 그 후 그의 몸에 힘이 생기고 뱃속이 편안해지고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10일 금식을 끝내고 내려가서 수술을 받기위해 진단을 받아보니 장속에 있던 암이 깨끗하게 사라지고 고침을 받았습니다.

  어머니가 기도원에서 금식기도하고 암을 고친 후로 아들도, 딸도, 며느리도, 사위도 모두 구원을 받는 축복을 역사까지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문제를 통해 더 큰 역사가 나타나게 하시고, 가족을 모두 구원하게 하시고, 후손들까지도 축복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과 고통을 주실 때는 반드시 높고 귀한 뜻과 섭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충성하고 순종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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