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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 마음을 지키라 (잠 4: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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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을 지키라 (잠 4:23-27)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잠언 4장 23~27절)


============================== 설교개요 ==============================

A. 마음에 대하여
  1. 마음의 중요성
  2. 본문 배경 설명
B. 네 마음을 지키라 - 마음을 지키는 방법(잠 4:23)
  1.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 바른 말(잠 4:24)
  2.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피라
    - 바른 시각(잠 4:25)
  3.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 바른 행동(잠 4:26~27)
C. 바른 말과 바른 시각과 바른 행동을 가져서 마음을 지키고,
  생명과 지혜를 얻는 성도가 되자
============================================================================================

A. 마음에 대하여

  1. 마음의 중요성

  여러분, 마음과 몸과 재산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설교가 끝난 후에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신문에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 기사가 계속해서 실리고 있습니다. 또 괴질이 퍼지고 있어 세계가 떠들썩하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는 죽음이 있는가 하면 소문도 없이 수많은 사람에게 불행과 고통과 죽음을 주는 병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소리 없이 확산되는 사회적인 병, 우울증입니다.
  한 해 동안 우울증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 5천 명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자살을 한 것입니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대부터 50대까지 무려 천여 명씩 자살을 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Y대학교의 김 모 교수(53세)가 우울증으로 연구실에서 유서를 써놓고 자살을 했습니다. 또 한 초등학교의 교장도 심한 심적 갈등으로 인해 야산으로 올라가 목을 맸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홍콩의 유명한 배우 장국영(46세)도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인기순위가 세계 2위까지 오를 정도의 인기배우인 그가 왜 자살을 했을까요? 그의 자살 이유를 둘러싸고 홍콩에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무성합니다.
  그가 자살하기 전 남긴 유서에는 “마음이 피곤해 세상을 사랑하고 싶지 않다”라는 구절이 쓰여 있는데,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그는 정신적, 감정적으로 고통을 받아오다 결국 투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장국영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죽음을 모방하여 6명의 남여 젊은이들이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이와 같이 마음이 병들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스스로 죽음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영국의 시인 밀턴(John Milton ; 1608~ 1674)은 “마음은 천국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라고 말했습니다.
  돈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고 젊음에도 불구하고, 또 권세와 명예가 있는 사람들도 마음이 병들어 그의 인생 전체를 포기하고 죽음을 택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외적인 조건보다도 그 마음,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에 ‘마음으로 몸을 치유하기’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는데, 그 내용에 따르면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골다공증, 심장병, 당뇨병, 암과 치매까지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모든 병의 시작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또 미국의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정신과 전문의사 드와이트 에반스 교수가 연구하여 발표한 학설에 의하면 우울증은 암, 에이즈(AIDS), 심장병, 당뇨, 골다공증, 간질, 발작, 알츠하이머, 파킨슨씨병 같은 질병과 집적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잘 다스려야 건강하고, 또 건강한 몸을 가져야 행복하게 살고, 행복하게 살면 성공도 할 수 있습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3)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우리에게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교훈을 주셨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을 지키려고 합니다. 자신의 명예를 지키고, 지위를 지키고, 자존심을 지키려고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이 그곳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근원은 삶에 대한 의미, 삶에 대한 에너지입니다. 이 모든 것이 마음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겠습니까?
  빌립보서 2장 5절 말씀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우리는 어떻게 마음을 지켜야 합니까?
  오늘 본문말씀은 우리에게 마음을 지키는 세 가지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첫째,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피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마음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B. 네 마음을 지키라 - 마음을 지키는 방법

  1.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 바른 말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잠 4:24)

  마음을 지키기 원한다면 첫째로 입을 지켜야 합니다.
  본문말씀의 궤휼은 무엇을 뜻합니까? ‘사악한 말’을 뜻합니다. 악하고, 삐뚤어지고, 왜곡된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곡은 무엇을 말합니까? ‘완악함’을 뜻합니다.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와 온전한 말, 바른 말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잠언 18장 20~21절 말씀에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케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죽느냐 사느냐 하는 것이 어디에 달려있습니까? 여러분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3장 10~11절 말씀에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고 하였습니다.
  행복하게 사는 것도 말로 인해 이루어지고, 불행한 것도 말로 인해 이루어집니다. 의인이냐 악인이냐의 차이는 의인은 선한 말을 하고(잠 12:25) 악한 사람은 악한 말을 하는 데에 있습니다(잠 12:13). 악인은 악한 말을 하기 때문에 악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 1803~1882)은 “천사의 말을 하면 천사가 찾아오지만 악마의 말을 하면 악마가 찾아온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말을 통해 결정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항상 천사의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의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기쁨의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되기 바랍니다.
  자녀들의 미래는 부모의 말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부모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자녀들에게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합니다. 자녀들에게 잔소리나 무관심한 말을 하는 것은 자녀들의 인격을 병들게 하고, 그들에게 독이 되어 건전하고 올바른 삶을 사는데 파괴력을 행사하지만, 격려하고 위로하고 칭찬하는 말은 자녀들을 자신감이 넘치게 해 약 같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사실 자녀들의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는 어디서 나타납니까? 부모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혹시 여러분의 자녀가 형통하고 잘 되었다면 자녀들에게 약이 되는 말을 많이 한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자녀가 잘못되고 문제가 있고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혹시 부모의 말 때문에 자녀가 불행하게 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야 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말을 하는 데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다른 신체구조상 여러 가지 면이 다르긴 하지만, 그 중에서 특히 독특한 것은 성대의 길이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남자의 성대는 여자의 성대보다 세배나 더 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말을 할 때 남자는 여자보다 세배의 힘이 더 들고, 그만큼 산소도 더 필요합니다.

  그런 이유로 남자와 여자가 함께 있으면 여자는 말을 빠르고 쉽게 하는데 남자는 여자보다 느린 것입니다. 그래서 말은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많이 합니다. 그 예로 여자들은 친구들과 전화할 때 몇 시간씩 얘기를 하고 나서도 끊을 때는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하자”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말실수를 많이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이 행복하고 평안하게 되기 위해서는 남편보다 아내의 책임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도 엄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엄마의 말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따라 자녀들의 앞날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에게 약이 되는 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말을 해서 여러분의 자녀를 행복하고 성공하는 자녀로 양육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하는 말로 그 사람의 인생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우리는 사람의 인생이 그 사람이 하는 말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가 제일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가수들을 통해서입니다. 가수들은 자신이 부른 노래대로 인생이 매듭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가수 윤심덕은 1926년 현해탄에서 극작가 김우진과 동반자살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가수가 마지막에 부른 노래가 바로 ‘사(死)의 찬미(죽음의 찬미)’입니다. 그 노래의 가사 중에는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세상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는 구절이 있는데, 그는 그렇게 죽음을 찬미하다 노래 가사처럼 떠나고 말았습니다.
  남인수 씨는 ‘애수의 소야곡’을 불렀는데, 그 노래는 “운다고 옛 사랑이 오리요마는”이라는 가사로 시작합니다. 그도 역시 그의 노래대로 44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차중락 씨는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29세에 낙엽을 따라 가버렸습니다.
  1985년 ‘님’을 부른 김정호 씨는 “간다 간다 나는 간다”라는 노랫말처럼 34세의 나이에 떠나갔습니다.
  배호 씨는 ‘돌아가는 삼각지’, ‘마지막 잎새’, ‘영시의 이별’ 등을 부르더니 그의 노래대로 결혼도 하지 못하고 29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송대관 씨는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라는 노래로 데뷔를 하더니 지금까지 얼마나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노래 부르는 대로 되는 것입니다.

  어느 대기업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노래를 부르도록 시켜서 긍정적인 노래를 부르면 합격, 부정적인 노래를 부르면 불합격 처리를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앞으로 좋은 말만 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말을 하고, 위로의 말을 하고, 사랑의 말을 하고, 창조적인 말을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느 교회 권사님 한 분이 췌장암에 난소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고 임종준비를 하라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 권사님에게 의사는 “할머니, 지금 앉아계시는 것도 기적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 한마디가 권사님을 살렸습니다.
  권사님은 의사의 기적이라는 말에 “앉아있는 것도 기적이라면, 이미 기적은 시작되었어요. 하나님께서 더 큰 기적을 보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고 기쁨과 감사로 구역식구들과 함께 작정기도를 하고, 교회의 모든 예배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예배가 끝난 후에는 꼭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권사님은 입만 열면 “이제 병이 다 나았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하였습니다.
  자녀들은 권사님의 그러한 행동이 걱정이 되어 권사님께 병원을 가서 수술을 할 수 있는지 진단이라도 받아보자고 성화를 부렸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하였는데, 의사들이 깜짝 놀라며 퍼져있던 암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고 했습니다.
  의사들은 권사님에게 “도대체 무슨 약을 먹었습니까?” 하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권사님은 “기도 약을 먹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입으로 시인해서 기적을 체험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피라 - 바른 시각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잠 4:25)

  마음을 지키는 방법 두 번째는 눈을 지키는 것입니다.
  좌우로 두리번거리지 말고 흔들림 없이 앞만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보느냐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산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큰 능력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의 여러 좋지 않은 소문, 뉴스를 보며 흔들리지 말고, 걱정하고 근심하지 말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만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19편 8절 말씀에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눈이 좋아지려면 성경을 많이 보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6장 22~23절 말씀에도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라고 하였습니다.
  눈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보든지 우리는 항상 밝은 것을 보아야 합니다.

  스위스의 교육가 페스탈로치(Johann H. Pestalozzi ; 1746~1827)는 “눈이 밝으면 전신이 밝다. 그러나 눈이 어두우면 전신이 어둡고 그 하는 일도 모두 어둠에 속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눈으로 바른 것을 바라보고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즘 중고생들은 절반이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력이 나빠진 원인은 과도한 TV시청과 컴퓨터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잘 먹어서 체격은 좋아졌지만 컴퓨터의 영향으로 사고력이나 읽기, 쓰기의 역량이 떨어지고 체질도 약해졌다고 합니다.
  또한 마음과 정신은 유아기적 정신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인격장애증세로 미성숙한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TV와 컴퓨터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받고 그것을 따라하다 보니 건전한 삶을 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어떤 오락에 빠져있는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보는 것이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는 좋은 것만 보아야 합니다. 창조적인 것을 보고, 행복한 것을 보아야 합니다. 자녀들이 올바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올바른 것을 보도록 가르치고, 자신도 좋은 것만 보아야 합니다.

  프랑스의 조각가 로댕(Francois Aguste Rene Rodin ; 1840~1917)이 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하는 데, 산을 오르는 중 길 한복판에서 길을 가로막고 있는 커다란 바위를 보고 친구들이 눈살을 찌푸리며 불평을 했습니다.
  그런데 로댕은 그 바위를 바라보며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돌을 갈고 닦아 유명한 작품 ‘생각하는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던 바위가 그를 세계적인 조각가로 성공시켰습니다.
  친구들은 무심히 보고 지나갔지만 로댕은 그 돌을 통해 생각하고 고뇌하는 한 젊은이의 모습을 보았던 것입니다.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보지 못하
고, 보아도 그냥 지나친다 할지라도 그 속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의미를 깨닫고 올바른 것을 보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갈 수 있고,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고,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마음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무엇을 보고 사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의 어떤 소년이 길을 가다 5달러짜리 지폐를 주웠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줍고 나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그 다음부터는 길에서 물건을 줍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길을 갈 때마다 두리번거리며 땅만 쳐다보았는데, 그가 주운 것을 보면 단추 2만 9천개, 머리핀이 5만 4천개, 수북이 쌓인 수천 개의 동전, 그 외 자질구레한 것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그는 늘 땅만 쳐다보면서 다녀서인지 키도 제대로 자라지 않았고, 허리도 구부정해졌습니다. 그의 인생은 결국 땅에 떨어진 물건만 주으러 다니는 넝마주이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우리는 좋은 것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 바른 행동

  “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잠 4:26~27)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 번째로 발을 잘 지켜 악에서 떠나게 해야 합니다.
  발은 그 사람의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행동을 신중하게 하고, 철저히 준비하여, 죄악이나 유혹에 빠지지 말고 올바른 행동을 해야 합니다.
  신명기 5장 32~33절 말씀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행하면 복을 받습니다. 복을 받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몸과 마음과 물질을 바치고 온전한 십일조를 바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1장 7절 말씀에도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형통케 되는 것은 성공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Max Weber ; 1864~1920)는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라는 수많은 사람들이 읽은 고전을 쓴 저자입니다.
  그의 책에는 종교가 있는 나라들이 무종교 국가들보다 부강한 나라가 된 이유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유럽이 아시아나 아프리카, 남미보다 부강하고 선진국가가 된 이유는 기독교적인 윤리와 그 행동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기독교 국가는 정직합니다. 부정부패하지 않습니다. 신용이 있습니다. 고집을 부리지 않습니다. 열심히, 부지런히 일합니다. 방탕하고 타락하지 않습니다. 교회에 가서는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고, 국가에는 세금을 잘 냅니다. 그들의 생활이 안정되니까 국가의 경제도 안정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가 들어가는 국가마다 나라가 부강해지고 경제가 안정되고 선진국가가 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국제연구기관에서 미국, 일본, 유럽, 남미의 성공한 최고 경영자들 1,500명을 상대로 최고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에 대한 조사를 했는데, 88%이상이 “윤리성과 투명성”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정직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카네기재단에서도 10만 명의 인사기록을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성공하는 요인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지식이나 기술이 아니라 85%가 바른 성품이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삐뚤어진 성격, 다른 사람을 속이는 거짓, 욕심과 탐욕과 교만에 빠진 사람들은 한 때 성공했다가도 때가 되면 부실 건물이 반드시 무너지는 것처럼 모두 무너집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이 올바르고 정직하고 성실하면 마지막에 가서는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제일 큰 기업은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입니다. 그런데 이 세계 최고 기업의 원동력을 조사해보면 “도덕적인 경영”에 있다고 합니다. 경영을 올바로 해서 세계적인 기업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행동을 올바로 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가 목요일에 기도원에서 설교를 하는데, 모두들 ‘아멘’ 하면서 은혜를 받고 있는데, 맨 앞에 앉아있는 한 남자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멘’도 하지 않고, 찬송도 부르지 않고, 손에 성경책과 찬송가를 들고 있기는 한데 찾지도 않았습니다.
  대개 도둑들이 기도원에 오면 성경과 찬송가를 들고 오기는 하는데, 찾을 줄을 모릅니다. 그런데 가만히 그 사람을 살펴보니 도둑 같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통성기도 시간에도 기도는 드리지 않고 두리번거리기만 하기에, 예배가 끝난 후 부목사님께 부탁하여 그 사람이 왜 기도원에 왔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그냥 물어보면 기분이 상할지도 모르니까 도와줄 일은 없는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물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부목사님께서 물어본 결과, 그는 아내와 싸움을 하고 집을 나왔다고 했습니다. 알고 보니 강원도 정선의 카지노에서 돈을 모두 잃었다고 했습니다.
  보통 카지노에서 돈을 잃었다면 적게는 100만원에서 시작하여 1억, 10억을 잃고 재산을 모두 탕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사람은 얼마를 잃었는지 말은 하지 않았지만 집에 돌아가니 아내가 화를 내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부인에게 집을 나가면 어디를 가느냐고 했더니 기도원으로 가라고 해서 기도원으로 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카지노에 가지 않았으면 되는데, 갔기 때문에 돈을 몽땅 잃고 말았습니다. 경마, 경륜, 화투를 하는 곳에 가니까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예 가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가는 장소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발을 지켜서 좋지 않은 곳은 가지 않고, 좋은 곳으로만 발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행동을 올바로 해야 하는데, 행동이 잘못돼서 내 발로 잘못된 장소에 걸어갔기때문에 인생이 불행해지고 재산을 탕진하고 병들고 어려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마음을 지키는 것은 내 발을 지키는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발걸음이 축복의 발걸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발걸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은혜의 발걸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발걸음을 통해서 착하고 선한 일을 많이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유명한 철학자 플라톤(Platon ; B.C. 428 ~B.C. 347)이 한번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고 비판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를 비방하고 조롱하는 데도 그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제자가 플라톤에게 “선생님, 왜 변명을 하지 않으십니까?” 하고 물어보았습니다. 플라톤이 대답하기를 “그 사람들의 비판과 비난을 종결시키는 것은 나의 변명이 아니다. 그들의 비난을 침묵시키는 유일한 길은 바로 올바른 행동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최종적으로 판단되는 것은 그 사람의 행동입니다. 변명한다고, 해명한다고 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고 사느냐 하는 것이 그의 인생의 마지막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C. 바른 말과 바른 시각과 바른 행동을 가져서 마음을
  지키고 생명과 지혜를 얻는 성도가 되자

  성도 여러분, 마음을 잘 지켜 행복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유익한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것, 하나님의 말씀을 봄으로 창조적인 삶을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행동을 함으로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간증입니다. 김종례 집사님은 유치원 원장인데, 어느 날 갑자기 길을 가다가 머리가 멍해지고 어지러워서 자신도 모르게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병원에 옮겨져서 검사를 받았는데 고혈압과 당뇨로 인해 의식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혈압은 240까지 올라갔고, 당뇨치수도 299, 300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는 유치원 아이들에게 시달려 바쁘게 살다보니 교회도 주일에 겨우 예배만 드리고 있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는 약을 주면서 조심해서 관리만 잘하면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퇴원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때부터 그의 마음속에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발견을 해서 살았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쓰러졌으면 죽었을 거야. 나는 언제든지 죽을 수 있는 사람이야. 언제 또 혈압이 올라 쓰러질지 몰라.’ 하고 불안하여 걱정하고 근심했습니다. 그는 밀려오는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에 온 몸에 힘이 빠져 제대로 서지도 못하게 되었고 온 몸에 마비 증상이 왔습니다.
  그는 이제 누워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누워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 때 ‘내가 이러다가는 진짜 제명도 못살고 죽지. 그래도 내가 명색이 집산데, 죽으면 천국을 가야하니 준비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는 성경을 찾아 오랫동안 읽지 않아 쌓인 먼지를 털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그에게 새로운 일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가만히 성경을 보니까 정말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신 것도 믿어졌습니다.
  그는 이 사실을 깨닫고 비로소 하나님께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교회를 다녔지만 너무나 믿음이 없었구나. 나는 여태까지 제대로 믿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진정한 집사가 되어 제대로 직분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올바로 믿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병을 고쳐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그가 회개하고 기도하고 말씀에 믿음을 가졌더니 몸에 힘이 생겼고, 힘이 생기니까 수요일, 금요일, 새벽기도까지 열심히 다니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점점 그의 몸에 힘이 생겨갔고 건강해졌습니다. 몸의 마비증세도 다 풀리고 마음도 기뻐지고, 감사가 넘치고, 활력이 넘치고, 이제는 집사로서 하나님 앞에 충성하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오고 여러분이 기도하여 성령님께서 능력을 주시면 육체의 질병도 고침 받을 수가 있고, 여러분의 사업도 번창하고 성공할 수 있고, 여러분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걱정, 근심, 부정적인 생각, 완악함, 탐욕, 교만을 다 벗어버리고, 던져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으로 새로운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렵고 힘든 경쟁이 있고, 죄악이 많고, 사고가 많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싸워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고 슬기로운 삶을 산다면, 여러분의 삶에 성령이 충만하게 되고 기도도 열심히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할 때 승리하는 삶이 가능해 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한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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