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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잠 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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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잠 18:10-12)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언 18장 10~12절)


======================================== 설교개요 =====================================

A. 교만과 겸손에 대하여
1. 교만 / 겸손
  2. 본문 배경 설명
B.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1.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 하나님을 의지, 안전함(잠 18:10)
  2. 부자는 재물을 높은 성벽같이 여기느니라
    - 물질 의지, 탐욕(잠 18:11)
  3.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 교만, 멸망 / 겸손, 존귀(잠 18:12)
C. 교만하게 자신의 재물이나 능력을 의지하다가 멸망하지 말고,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여 존귀히 여김 받는 성도가 되자 
========================================================================================================

A. 교만과 겸손에 대하여

  1. 교만 / 겸손

  이 세상에는 교만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들은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순간적이고 일시적으로는 잘 될 것처럼 보이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하나씩 실패하고 어려움을 당합니다.
미국 최초의 백화점 체인 설립자 페니(James Cash Penny ; 1875~1971)는 “당신의 성공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하고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딱 한마디로 ‘겸손’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겸손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사회학자 커밍 워크(Cumming Walk)는 성공과 실패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93%가 겸손한 태도였고, 7%만이 전문적인 지식이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교만 때문인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까? 겸손하면 됩니다. 성도 여러분, 겸손을 통해서 모두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행복하지 못하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시사저널>에서 국내의 최우수 경영자 CEO 10명을 선정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금강고려화학, 현대모비스, 신세계, 롯데제과, 아시아시멘트, 한일시멘트, 태평양, 에스원 등 10개 회사의 CEO들이 선정되었는데, 이 한국 최고 경영자들의 공통점은 한결같이 겸손하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겸손한 사업가들이 성공합니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겸손한 삶의 자세를 가지고 원칙을 지키며 어떤 일이 있어도 낙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월이 갈수록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무려 70% 이상의 젊은이들이 직장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겨레신문>에 의하면 자존심만 버리면 일할 곳이 많다고 합니다. 대기업에만 이력서를 제출하는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하게 한 단계 낮춰서 지원하면 일터는 아직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만은 밑도, 끝도, 한도 없습니다. 교만하게 살면 그 인생은 점점 메마르게 되고 교만한 삶을 통해서 실패하고 파멸을 당합니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잘되고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겸손한 나라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에 의하면 중국의 신용등급이 한국을 앞질렀다고 합니다. 아시아 경쟁국가 중에서 한국의 신용등급이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대만, 홍콩, 중국보다 한국이 신용도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잘 되기 위해서는 정치가들도 겸손해야 하고, 사업가들도 겸손해야 하고, 노조도 겸손해야 하고, 국민들도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겸손하면 부강해지고 잘되지만, 교만하여 분쟁과 싸움과 다툼만 계속 일삼는다면 점점 추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태복음 23장 12절 말씀에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하였습니다. 겸손한 나라, 겸손한 사람, 겸손한 회사는 발전하고 성장하고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오늘 본문말씀은 지혜의 왕 솔로몬이 젊은 청년들에게 교훈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며 하나님 앞에 겸손할 때 그의 삶이 성공하고 번창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우상과 재물을 따라가고 교만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가장 미워하시고 심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속에 생겨나는 교만을 물리치고 겸손한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하나님을 최고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축복하셔서 풍족한 삶을 살게 하시고 성공하게 만들어 주시고 부와 장수까지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겸손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통하여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부자는 재물을 높은 성벽같이 여기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고 하였습니다.


B.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1.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 하나님을 의지, 안전함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 18:10)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견고한 망대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견고한 망대는 무엇입니까? 요새입니다. 피난처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마치 망대처럼 어떤 적군이 쳐들어 와도 절대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막아주고 보호하여 주십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질병과 고통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축복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욥기 22장 29절 말씀에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큰 환난과 어려움을 당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주십니다.

  잠언 14장 26절 말씀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부모가 겸손하면 자녀들이 잘됩니다. 부모는 자녀들의 앞날을 위해서도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도 하나님 앞에 겸손한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19세기 러시아의 문학가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Graf Tolstoi ; 1828~1910)는 “겸손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떠나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능력과 지혜와 총명이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혼자서 사는 것과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또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 tinus ; 354~430)도 “위대한 인생을 건설하고 싶으면 기초를 깊이 파고 다져라. 기초를 깊이 파고 다지는 것은 바로 겸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끝까지 겸손하게 사는 사람은 위대한 삶을 삽니다. 고귀한 삶을 삽니다. 겸손은 마치 어린아이가 아버지를 의지하듯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입니다. 자기 자신을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존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생명보험협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국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보험에 제일 많이 가입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은 76%, 일본은 89.6%, 한국은 89.9%가 생명보험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믿을 것은 보험밖에 없다며 암보험, 성인병보험, 질병보험, 교통사고보험, 재해보험, 종신보험, 연금보험 등 각종 보험에 가입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보험을 드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하늘나라의 보험이 더 좋은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보험에 들었다고 보험금을 타는 것이 좋은 일입니까? 타지 않는 것이 좋은 일입니까? 보험금은 타지 않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화재보험 들었다고 화재가 나는 것 보다는 화재가 나지 않는 것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 보험을 들면 사고가 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사고를 예방하여 주십니다. 천국보험을 드시기 바랍니다. 기도보험을 드시기 바랍니다. 십일조보험을 드시기 바랍니다.

  어느 교회 여자 구역장님이 돈이 최고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버느라 수요일, 금요일, 새벽예배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신앙도, 열심도, 예배도 다 저버리고 점점 교회와 멀어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군대를 제대한 아들이 아르바이트 하겠다고 건설현장에 나갔다가 사고를 당해서 척추가 부러지고 온 몸이 마비되어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또 남편은 교통사고를 냈는데 피해자 가족이 합의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들 병원에도 가야하고 남편 교통사고 해결을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정신없이 지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배가 몹시 아파서 병원에 가보니 자궁에 큰 종양이 두개 생겼다고 했습니다. 수술을 하려고 해도 심장이 약해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들은 아들대로 사고를 당해서 척추가 상하고 남편은 교통사고를 내고 자신은 병들어서 쓰러지게 되니까 비로소 ‘하나님’ 소리가 나왔습니다.
  돈에 눈이 멀었을 때는 ‘하나님’ 소리가 나오지 않다가 혼이 나니까 ‘하나님’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너무 멀리 떠났습니다. 교만했습니다.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예배도 드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는 예레미야 29장 12~13절의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는 말씀을 통해 전심으로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도원으로 가서 7일 동안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새벽기도, 철야기도, 금식기도를 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께 “우리 가정을 지키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척추가 부러지고 다쳤던 아들이 점점 나아 병원에서 퇴원하게 되었고, 남편도 피해자와 합의를 하게 되었고, 그의 자궁에 있던 혹도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나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라고 간증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혼이 나야 정신을 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가 없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부자는 재물을 높은 성벽같이 여기느니라 - 물질 의지, 탐욕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잠 18:11)

  오늘날 부자들은 재물을 마치 자신의 견고한 성처럼 생각합니다. 돈을 하나님처럼 섬기며 그것이 인생을 보호해주고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언젠가는 재물이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옵니다. 재물이 인생의 모든 위험과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우리를 구출하지는 못합니다.

  잠언 23장 5절 말씀에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고 하였습니다. 재물은 때가되면 독수리처럼 모두 날아가는 것입니다.
  나에게 있을 때는 나의 재물이지만 날아가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재물은 들어올 때가 있으면 나갈 때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재물은 우리에게 구원이 될 수 없습니다. 방패도 되지 못합니다. 결코 재물이 성벽이 될 수는 없습니다.
  디모데전서 6장 10절 말씀에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돈을 사랑하면 근심과 걱정만 커지고 믿음에서 떠나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이웃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돈을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돈을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여러분을 따라다니게 해야 합니다.

  여러분, 재물을 자랑하는 사람(시 49:6~8), 재물을 사랑하는 사람(전 5:13), 재물을 의지하는 사람(렘 49:4~5), 재물 때문에 교만한 사람(겔 28:4~5)은 반드시 재물 때문에 망할 날이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황금에 대한 욕심은 무정하고 잔인하여 인간의 마지막을 타락으로 이끈다”는 말도 있습니다.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 ; 1835~1919)는 “이 세상의 가장 큰 우상은 바로 돈이다. 돈만큼 사람을 타락시키는 우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대개 돈 때문에 타락합니다. 권력도 돈 때문에 부패합니다. 나라도 돈 때문에 멸망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형의 집』으로 유명한 노르웨이의 극작가 헨릭 입센(Henrik Ibsen ; 1828 ~1906)은 “황금 위에다 인생을 쌓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물질의 탐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며칠 전 신문에 대통령 대선 후에 대통령의 참모들이 여기저기서 돈 벼락이 떨어지니까 마구 달려드느라 정신을 못차리더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린 것을 보았습니다. 선거 때 한목 챙긴 정치인이 외국의 빌딩을 샀다는 소문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치가 돈으로 혼탁해지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1977년에 송보화라는 할머니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할머니는 1.4후퇴 때 홀로 남쪽으로 넘어와서 외롭게 살면서 노점상을 했습니다. 그 후에 옷장사를 해서 돈을 많이 벌어 빌딩이 4채가 되고 현찰 재산이 10억 원이나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외로워서 양자를 한명 삼았는데 양자로 들어온 아들과 재산 때문에 늘 싸웠습니다. 경찰에 양자가 자꾸 돈을 바란다고 고발하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돈을 쓰지 않으려고 아침과 저녁엔 국수를 먹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가 어느 날 6천만 원을 사기 당했습니다. 할머니는 돈 6천만 원 사기 당한 것이 너무 너무 원통하고 기가 막혀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상심한 나머지 극약을 먹고 자살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6천만 원을 사기 당했지만 아직 9억 4천만 원이 남아있고, 빌딩도 4채가 있는데, 원통하다고 자살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돈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돈을 섬기면 돌아오는 것은 죽음뿐인 것입니다.

  황춘자 권사님은 인물도 훤하고 인상도 좋은 분이었습니다. 그 권사님에게 한 가지 불만이 있었는데, 그것은 손이 못생겼다는 것이었습니다. 손이 너무 가늘고 쭈글쭈글한 것이 맘에 들지 않아 사람을 만날 때도 손을 감추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젊은 여자가 자신의 손을 내밀고 예쁘지 않느냐며 자랑을 하였습니다. 권사님이 보니 정말 손이 통통하고 예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렇게 예쁜 손을 가지고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 여자는 손에 약물을 투여했다고 했습니다. 권사님은 그 얘기를 듣고 바로 손에 약물 투여 시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만족을 느끼고 있었는데 2년도 안되어 손의 색깔이 점점 거무스름하게 변해가고 손가락도 아프고 손뼈까지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보니 약물 부작용으로 뼛속까지 썩어가고 있다며 손을 절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권사님은 너무도 기가 막혀서 기도원에 가서 일주일간 금식을 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손을 가지고 감사하게 살아야 하는데, 예뻐지겠다는 허영으로 약물을 투여해 이렇게 되었으니 제발 용서해주십시오.”

  일주일 금식기도가 끝나자 손의 통증이 사라지고 색깔도 다시 돌아오고 깨끗하게 고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고쳐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욕심 부리지 마십시오. 더 예뻐지겠다고, 더 출세하겠다고 탐욕과 욕심에 빠지면 그것이 우상숭배가 됩니다. 그것 때문에 예배에 빠지고 기도하지 못하고 충성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신에게 성공이 아니라 실패인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3.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 교만, 멸망 / 겸손, 존귀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 18:12)

  교만한 사람의 운명은 멸망입니다. 무엇이 교만입니까?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는 것이 교만입니다. 콧대가 점점 높아지는 것이 교만입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더욱 깊게 떨어지는 것이 이치이므로 교만했다가 떨어지면 멸망을 당합니다. 파멸합니다. 그리고 고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만한 삶을 살지 말고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겸손한 사람이 잘됩니다. 자기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겸손한 삶을 살게 될 때 그 사람의 재물이 오래갑니다. 영광도 이루어지게 되고 명예도 주어지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겸손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잠언 22장 4절 말씀에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재물이 오래가고 점점 많아지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사람에게 재물의 축복이 끝까지 가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야고보서 4장 6절 말씀에도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겸손한 사람이 감사도 잘합니다. 겸손한 사람이 기쁘게 삽니다. 겸손한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삽니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은 감사도 없고 기쁨도 없고 보람도 없고 믿음도 없습니다.

  여러분, 겸손한 사람은 존귀한 자가 됩니다(잠 16:18). 수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칭찬받고 인정을 받지만, 교만한 사람들은 결국 수치를 당합니다(시 97:7). 멸망을 당합니다(잠 16:18).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낮아지고 인생의 밑바닥까지 추락하게 되는 것입니다(사 2:17).
  영국 속담에도 “교만한 자는 오래가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때 잘나가다 금새 추락하는 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공산주의 사상의 기초인 칼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 1818~1883)의 이론을 보면 “겸손을 버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론에 의하면 겸손은 사람을 억압하는 것이고, 인류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겸손하지 말라는 것은 곧 교만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업의 노조가 이러한 공산주의의 이론을 받아들여 감사치 않고 겸손하지 않고 자기 권리를 찾겠다고 큰 소리 치면서 노동자가 주인이라고 말합니다. 목숨 걸고 싸우고 다투고 파업하고 처자식을 두고 자살하는 비참한 행동이 왜 나타납니까? 공산주의의 기초 사상인 겸손을 버리고 교만하게 살라는 것 때문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비참하게 파멸로 마지막을 마무리 합니다.

  여러분, 누가 주인입니까? 하나님이 주인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하나님 앞에 겸손한 삶을 살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교만해서 감사도 없고 기쁨도 없고 분쟁과 싸움과 다툼만 한다면 자신도 파멸하고 다른 사람도 파멸시키고 결국 모든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무디(Dwight Lyman Moody ; 1837~1899) 목사님은 “하나님은 교만이 가득 찬 사람을 쓰지 않으십니다. 겸손한 사람을 쓰십니다. 겸손은 나 자신을 죽이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만을 죽이고 겸손을 살려야 합니다. “내 마음속에서 겸손이 살아나게 하시고 교만은 점점 사라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은행에 한 젊은 지점장이 있었습니다. 아주 명석하고 실력 있고 똑똑한 지점장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오사카 지점으로 발령을 받아 해외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일본에 가서도 실력을 발휘하겠다며 큰소리 쳤고 잘 해낼 것이라는 자신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 있는 동안 실적이 부진해서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국의 변두리 지점으로 발령을 받았는데, 거기서도 실적이 부진하여 지점장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비로소 “하나님, 지금까지 교만하게 살았습니다. 저는 실패한 인생입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하고 하나님께 새벽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한 결과 하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셨고 새로운 기회를 주셔서 명동 지점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더 열심히 “하나님, 이 은행의 지점장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하고 새벽기도를 하고 무슨 일을 결정하든지 먼저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실적이 점점 좋아져 300개 지점 중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겸손하게 됨을 통해서 결국 그는 그 은행에서 최고 경영자가 되고 성공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 겸손한 사람,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높이 들어 쓰시고 하나님의 살아계신 표적과 열매를 맺게 해 주십니다.

C. 교만하게 자신의 재물이나 능력을 의지하다가 멸망하지 말고,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여 존귀히 여김 받는 성도가 되자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이 어렵습니까? 힘이 드십니까? 인생에는 때로 고난과 고통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과 고통이 여러분을 겸손하게 만들기 위해 주어진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인 것을 깨닫고 겸손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물질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더 나아가서 겸손함을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존귀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유명한 자동차 회사 사장이었던 아이아코카(Lee A. Iacoca ; 1924~ )를 기억하십니까? 그는 크라이슬러 자동차의 CEO로 취임하면서 부도와 파산의 문턱에 있는 회사를 극적으로 회생시켜 재임한 지 3년 만에 판매 시장을 늘리고 24억 달러라는 이윤을 남겼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미국 비즈니스 역사상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80여개의 광고에서 자신을 부각시키며 대통령으로 출마할 준비까지 하였습니다. 그는 “나는 6개월이면 국가 경제를 잘 운영할 수 있다”고 장담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큰소리 친 것과는 달리 크라이슬러 자동차의 주가는 30%나 떨어지게 되고 회사가 어려워져 경영진의 압력으로 CEO자리에서 쫓겨나고 크라이슬러 자동차는 부도가 나서 독일의 벤츠에 팔리고 말았습니다.
  역사학자 찰스 비어드(Charles A. Beard ; 1874~1948)는 “개인이나 국가가 욕망과 교만에 날뛰면 결국 멸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교만한 사람은 결국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겸손한 대통령이 국민에게 존경을 받고 정치도 잘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교만하면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인기나 자리도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추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 삶을 살고 또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삶을 살고 하나님 앞에 충성된 삶을 살 때에 하나님께서 높여주시고 영광과 존귀를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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