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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택하신자처럼...(골 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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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택하신 자처럼 <골 3:12-17>
2003. 12. 28

요즈음 사람들은 리모델링을 잘합니다. 아파트를 사가지고 한달도 살지 않고 리모델링을 합니다. 사무실을 분위기를 쇄신하기위해 리모델링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옛날과는 달리 사람들이 새로운 분위기를 추구하다보니 리모델링 하는 곳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니 요즈음에는 얼굴도 리모델링합니다. 제가 티브이에서 보니까 얼굴을 뜯어 고치는데 견적을 내더라구요. 이쌍판은 얼마, 이 쌍판은 얼마. 얼굴만이 아닙니다. 가슴도 리모델링하구요 다리도 리모델링하지요. 안하는 곳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요즈음은 이게 진짜인지 저게 진짜인지를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보이는 겉모양을 리모델링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속사람을 리모델링합니다. 우리 심령을 새롭게 하고 우리 영혼을 새롭게 합니다. 어떤 자들을 리모델링 하시나요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새롭게 하시고 온전하게 하시고 그래서 저들을 귀하게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안에서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새롭게 되어야 하는데 새롭게 되지 않기에 교회에서나 사회에서 문제아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 나와서 리모델링이 되어야 하는데 리모델링이 되지 않으니까? 옛 성격, 그대로 옛 고집, 그대로 살아가는 거예요.

오늘 성경은 이 리모델링이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러나 이미 새롭게 된 사람들에게 더욱 각성하게하기위해 바울이 보낸 편지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에게 보낸 편지라 생각하면 되겠지요. 그편지의 내용이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이 택하신 자처럼 살아라. 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살아라. 우리는 하나님이 택하신 자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셨기에 거룩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니 나도 거룩한 것이지요. 더욱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받고 있는 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처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처럼 사는 법이 무엇입니까?

1.옷을 입어야 합니다.
군대에 가면 사회에서 입던 옷을 다 벗어 버리고 군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옛것은 벗어 버려야 합니다. 우리도 이제 하나님의 택하신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갈아입어야지요. 옛것은 벗어버리고 새것으로 갈아입어야 지요. 그 새것이 무엇입니까?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예수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 바울은 그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 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했습니다. 긍휼은 측은히 여겨 동정하는 마음입니다.

자비는 선함 관대함 친절을 말합니다. 겸손은 낮아짐과 겸비를 말합니다. 온유는 너무 노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노하지 않는 것도 아닌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노할 때는 확실히 노하고 노하지 않을 때는 노하지 않는, 때를 알고 강약을 조절하는 부드러운 사람을 말합니다. 오래 참음은 어떠한 일에도 참고 견디어 내는 힘을 말합니다. 이것으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한마디로 주님의 마음입니다. 주님이 살아 온 길이 이러한 길입니다. 주님은 사람들을 목자 없는 양 같다 해서 저들을 측은히 여기고 돌보아 주셨습니다. 주님은 스스로 자신을 낮추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노하실 때는 노하시고 용서 하실 때는 원수도 용서 하셨습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참으셨습니다. 심지어 십자가에 죽기가지 참으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이 옷을 입어라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그리스도의 옷으로 새롭게 갈아입고 새해를 맞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띠를 띠어야 합니다.
옷을 입고 띠를 띠지 않으면 힘을 쓸 수가 없습니다. 힘을 쓸 수가 없으니 일을 할 수도 없고 싸울 수도 없습니다. 허울 좋은 개살구입니다. 모양만 있지 열매가없습니다. 필라멘트가 떨어진 전구와 같습니다. 전구라고 꽃아 놓았더니 불이 들어오질 않습니다. 봉사하라고 세워 놓았더니 아무 일도 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띠를 띠어야 합니다. 그 띠가 무엇입니까? 사랑입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모든 것 위에, 사랑이 빠지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제 할 수 있습니다. 구제는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빠진 구제는 남의자존심만 상하게 만듭니다. 년말이 되면 어느 기관장들이 고아원을 찾습니다. 떡 좀 하고 사과 몇 상자사고 그래서 미소를 띠고 위로의 말도 합니다. 전달하면서 사진을 찍지요. 그것을 사무실에 딱 걸어놓고 자신이 사회의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일하는 사람으로 홍보를 합니다. 이것이 구제입니까? 성경의 구제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띠를 띠어야 합니다. 이 띠를 띠기 전에 해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자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 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사랑이 무엇입니까? 용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서로 용납하고 서로 용서하는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나는 받아 들였는데 저쪽에서 받아들이질 않습니다. 그러면 하늘나라가 될 수가 없습니다. 저쪽에서는 받아들이는데 나는 받아들이질 못합니다. 그것도 천국이 이루어지질 않습니다. 천국은 서로 받아들이고 서로 용서해야 천국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해야 사는 맛이 나는 것입니다. 신이 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사랑으로 살 때 가슴 뭉클해지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세상을 살 때 이렇게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합니다. 나 때문에 가슴 뭉클해지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나 때문에 가슴 뭉클해지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의 택하신 자로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로 바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변에 보면 가슴 뭉클해진 사람은 하나도 없고 맨 나 때문에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사람만 잔뜩하다. 다시 리모델링되어야 지요. 사랑은 베풀고 관대하고 용서하고 긍휼을 베풀고 은혜를 베풀고 덮어주고 위로하고 용기를 주고 자비를 베푸는 그러한 삶입니다. 사랑으로 띠를 메어야 합니다. 내가 봉사하는 일에도 사랑으로 띠를 띠고요. 내가 구제 하는 일에도, 내가 이웃과 교제 하는 일에도 사랑으로 띠를 띠어야 합니다. 교회 일을 하는데도 가정의 일을 하는데도. 직장의 일을 하는데도 사랑으로 띠를 띠어야 합니다.
그 때 온전해 지는 것입니다.

3.내 마음이 평안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의 특징이 무엇이냐? 평안한 것입니다. 예수 믿는 자의 특징이 무엇이냐? 평안한 것입니다. 평안이 없으면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그리스도인의 삶은 평강이 지배를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우리는 평안해야 하고 이 평안을 나누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은 모든 사람과 평안해야 합니다. 다투거나 분쟁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면 안 됩니다. 늘 평화의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예수님도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누구냐 화평케 하는 자입니다. 세상을 딱딱하게 만들지 말고 세상을 부드럽게 만들고 부드럽게 살아야 합니다. 어떤 교인은 세상 사람만도 못한 사람도 있어요. 뭐가 하나 틀어지면 풀지를 못하는 거예요. 세상 사람도 틀어졌다가 잘 풀어요. 누가 화해시키면 화해하고 말로도 잘 풀고 잘 잊어버리기도 하고 안 되면 술 한잔 하면서 다 풀어요. 그런데 믿는 사람이 풀지를 못하는 거예요 한번 원수지면 평생에 원수예요. 그건 예수님의 마음이 아니지요. 우리마음을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장하게 하라. 그리스도의평강,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평강을 생각하고 평안해야 합니다. 우리 삶 자체가 이 은혜로 평안하기를 빕니다.

4.하나님이 택하신 자는 감사가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한거예요. 모든 일이 감사해서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나오는 것도 천국 가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앞서는 것이 감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나오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봉사하는 것도 감사입니다. 감사해서 봉사 하는 거예요. 봉사해서 복을 받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받은 복이 감사해서 하는 것입니다. 성가대 앉는 것이 감사하고 구역장으로 수고하는 것이 감사하고, 교사로 봉사하는 것이 감사하고 제직으로 봉사하는 것이 감사하고, 그래서 감사해서 하는 거지요.

행복이 어디 있습니까? 바로 이렇게 감사함으로 하는데서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집에 금은  보화를 쌓아 놓았다고 행복한 줄 아십니까?  그게 착각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감사하지 못하면 영원히 감사하지 못합니다. 저는 매월 첮 주마다 감사하는 헌금을 봅니다. 하나님 지난한 달감사합니다. 새달을 맞아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귀해요.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시겠어요. 일년이 지나고 굿은 일 좋은 일이 수없이 지나가도 감사 합니다 한번을 못하는 사람도 숱한데 매 달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귀하지요. 사랑받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하면서도 감사함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십의 아홉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그래서 십일조를 하는 거예요. 감사할줄 아니가 하나님이 창고에 차고 넘치도록 주시지 않나 시험해보라 할 정도로 은혜를 주시는 거고요. 여러분 십일조 잘하세요. 제가 십일조 잘못했다가 하나님께 정말 혼난 적이 있습니다. 우리 집사람 직장 나가고 제가 교회에 부목으로 있고 하니까? 제게 들어오는 돈이 담임목사보다 더 많은 거예요. 그래서 욕심이 나서 온전한 십일조를 안했거든요. 작살났어요. 우리아들 병나서 다 죽게 되고 병원비 하느라 결혼 폐물 다 팔아 먹고요. 하나님이 십일조 그대로 거두어 가시고요 그때는 십일조 뿐 아니라 십의 아홉도 다 거두어 가시더라구요.

하나님의 것 도적질 한 것이니 내가 도적놈이 된 것이지요. 명심해야 합니다. 십일조 제대로 안하면 하나님이 다 찾아가십니다. 그것은 내 것이 아니지요. 주인이 찾아가는 거예요. 십일조만 찾아 가는 것이 아닙니다. 심의 아홉도 찾아가세요. 사실 내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저는 깨닫고 그 뒤 한동안 십의이조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 주시고 저를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여러분 무슨 일이든지 감사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입니다. 주안에서 새롭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안에 풍성해지기를 바랍니다. 사막에는 아무것도 자랄 수 없지만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면 가장 맛있고 풍성한 과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는 사막과 같은 인생이라서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내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흐르고 은혜가 강물이 되어 흐르면 내 인생이 상상할 수 없는 풍요로움으로 가득 차게 될 줄로 믿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복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로 하나님이 택하신 자로 사람들의 가슴 뭉클하게 하는 삶을 살고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하나님의 자녀가 다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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