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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 눅 1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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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성완석 목사)
본문 : 누가복음 10장 25~37절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 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0장 25~37절 말씀

  새해 첫 주일을 복된 주의 전에서 말씀듣고 기도하며 시작하는 우리의 모습을 주님 기뻐하실 줄로 믿습니다. 새해에도 주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우리 가정들과 하시는 일 위에 충만히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누구도 살아보지 못한,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2004년 새해를 살아가는 거예요. 하나님이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이미 시작한 한해가 후회 할 것이 없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임마누엘의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람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언제냐? 어떤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그 일을 시작 할 때라고 합니다. 늘 하는 그대로 하는 것은 쉬워요. 새로운 어떤 일을 계획하고, 어떤 일을 막상 시도하는 일에는 환경가운데 생겨나게 되는 문제나 장애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잘 넘어서는 사람이 승리하는 사람됩니다. 어수선하고, 막막할 때, 힘들어질 때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주의 음성을 들어야합니다. 완전할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살면서 때때로 후회를 하게 됩니다. 지난 날에 얽매이지 마세요. 인생은 마라톤과 같은 거예요. 지난 날 잘못 달렸으면 남은 코스 잘 달리면 되는 거예요. 오늘 이 시간이 새로운 출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중 우리 인생을 돌아보면서 오늘이 가장 소중한 결단의 시간이 되었노라고, 새로운 출발의 시간이 되었노라고, 후회하지 않는 복된 계기가 되었노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 한해도 어떤 일이 있을는지 알 수가 없어요. 이란에서는 거의 5만명이 지진으로 죽었다고 하잖아요?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사입니다. 그러나 올 한 해도 주님께 붙들린 삶을 살면 됩니다. 주님 함께 하시면 분명 후회하지 않는 한해가 될 줄로 믿습니다. 열매맺는 한해가 될 줄로 믿습니다. 형통한 한해가 될 줄로 믿습니다. 이런 은혜가 오늘도 복된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의 가정과 앞날에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같이 인사합시다. "복된 한해가 됩시다. 후회하지 않는 한해가 됩시다" 

  ♬ 살아 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 걱정 근심 전혀 없네 사랑의 주 내 갈길 인도하니 내 모든 삶의 기쁨 늘 충만하네 

  우리가 찬양으로 고백한 대로 살아 계신 주님께 나의 걱정과 염려 근심을 맡겨 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내 마음 깊은 곳의 고통까지도 있는 그대로 다 맡겨 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엘 샤다이! 크신 하나님이 오늘 이 시간도 우리 가운데 역사하심을 체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말씀이 있게 된 배경이 어디인지 정확한 장소는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고 예수님이 무엇인가 가르치고 계시던 상황 속에서 당시 율법 전문가이고, 공식적인 종교 지도자였던 율법사가 예수님께 물었더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하는 질문은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라는 질문과 같은 내용이에요. 마태복음(22:37-40)과 마가복음(12:30-31)에서는 예수님께서 대답 하시는 것으로 나와있는데,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한 율법사의 대답 형태로 나옵니다. 누가 이 말을 했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율법에 이 말씀이 있다는 거예요.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 말씀은 신 6:5의 인용이기도 하고, 십계명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그가 사랑하는 대상을 닮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느냐? 여기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거창하게 인생을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말도, 습관도, 성격도, 생활도 닮아가더라는 거예요. 길지 않은 인생 가운데 우리 수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삽니다. 흔히 인복(人福)이라고 말하지요? 사람 잘 만나는 것이 복중의 하나라는 것입니다. 평생 같이 살아야할 배우자는 말할 것도 없고, 사업이나 직장 생활에도 사람을 잘 만나야합니다. 산다는 것 자체가 만남이에요. 뉴스위크지에 현대인들 가운데 비정상적인 사람이 절반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실제는 더 되면 더 되었지 더 적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 어느 때 보다도, 마음에 받는 상처도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생각이 비정상이 되어 버리고, 생활이 비정상이 되어 버리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정도가 달라서 그렇지 현대인들의 정서가 많이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심하면 정신 병원에 입원을 하고, 좀 덜하면 세상에서 사는 차이가 있을 뿐, 많은 사람들이 정서가 망가지고, 상처받고 망가진 정서를 안고 살아가더라는 거예요. 누구에게나 아픔은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거의 다 병이 있고 괴로움이 있고, 마음의 상처나 어두운 부분이 있더라는 거예요. 육체의 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도 있고, 눈에 보이는 겉 사람뿐 아니라 속 사람이 병든 경우도 얼마든지 있더라는 거에요. 그런데 이 땅에는 3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더라는 거예요. 첫째는 남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에요. 자신만 잘못 사는 것이 아니에요. 다른 사람까지 해를 끼치고, 다른 사람까지 잘못된 길로 가게 하는 거예요. 두 번째는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에요. 남에게 해는 안 끼쳐요. 그런데 자기밖에는 몰라요.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사람이에요. 세 번째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 돕는 사람, 봉사하는 사람,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꼭 필요한 사람이에요. 많은 것 가져야 할 수 있는 것 아니에요.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꼭 필요한 사람, 주변에 축복을 끼치고, 은혜를 끼치는 복된 도구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 되어지고, 내가 걸어가는 인생길에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붙여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베드로전서 4:7-8 "만물이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열심히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워 올수록, 믿음의 사람을 찾기가 어렵고, 사랑의 사람을 찾아 보기가 어려워진다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회복해야 할 것 있다면 이 사랑이에요. 새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내 속에 불같이 타오르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이웃을 향해서도 우리의 마음들이 열려지기를 축원합니다. 요한일서 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한일서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을 알리라."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에 우리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거에요. 성령의 은사는 여러 가지예요. 그런데 고린도전서 12장 마지막 부분에 가서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하면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 하면서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에 대해서 말씀을 하신 거예요.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예요. 

  제 조카들이 어렸을 때에는 삼촌이 제일 무서웠어요. 부모들이 못 가르치는 것, 삼촌이 다 했어요. 지금은 다 장가가고 성인이 되었는데, 어렸을 때의 기억때문인지 삼촌은 지금도 어려워해요. 그런데 한참을 야단을 친후에 "앞으로 또 그럴래? 안 그럴래?" 그러면 "안 그럴께요" 그러면 다짐을 해요. "정말로?" "진실로?" "맹세코?" 거듭 물어보면 "예, 예, 예" 정신없이 긴장해서 대답을 하다가 "말로만?" 그러면 "예" 대답을 해요. 대개의 사랑은 혀끝에 있습니다. 그런데 참 사랑은 손끝에 있는 거예요.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믿음인 것처럼 실천이 없는 사랑은 참 사랑이 아니더라는 것이지요. 우리 어머니들은 자녀들을 향하여 사랑한다고 많이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손을 보면, 어머니의 희생을 보면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 틀림이 없어요. 이것이 참 사랑입니다. 우리가 "주님 사랑합니다" 말하기는 쉬워요. 깊이 생각해 보면 이 고백이 쉽지가 않더라는 거예요. 입술로가 아닌, 말로만이 아닌, 주님 사랑하는 고백이 내 속에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람은 연약해서, 넘어질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넘어지지 않고, 실수하지 않는 완전한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 아니에요. 사람은 장담해 놓고도 때로 넘어집니다. 실수합니다. 그러나 그 속에 주님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넘어졌을 때라도 주님 의지하고 붙드는 사람을 다시 일으키시고, 다시 들어 쓰십니다. 아멘! 몇 십년을 열심히 믿었고, 교회를 위해서 많이 봉사하고 헌신하기도 하고, 때가되니 직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도자의 위치에 설 수도 있어요. 그러나 지나고 보니 주님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이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니더라는 거에요. "정말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전에 즐기고 사랑했던 이 세상 모든 것들보다도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런 고백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다른 것 조금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주님 사랑하는 마음, 내 속에 진실이 회복되고,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믿음이 회복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되어질수록, 내 존재는 영광스러운 존재가 됩니다. 자신도 복을 받고, 주변의 많은 사람을 축복의 자리로 인도하는 존귀한 존재로 사는 것입니다. 주님 사랑하는 자에게는 때를 따라 능력 주시니까 역사가 일어나고, 열매가 나타나고, 그 인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지난 날 우리를 어둡게하고, 우리를 괴롭게 하고, 우리를 실패하게 하고, 우리를 갈등하게 했던 온갖 악한 것들이, 우리를 죄의 종되게 하던 우리 육의 연약한 모습들이 주님 사랑함으로 바꾸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새 힘, 새 능력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 우리 속에 있는 낙심과 한이 변하여 소망과 기쁨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제는 실패가 변하여 승리가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가난과 저주가 변하여 축복이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한숨과 눈물이 변하여 감사와 찬양이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속에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서, 우리의 가는 길이 새로워 지기를 축원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주님의 사랑받는 자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가정이 새로워지고, 회복되어 새 출발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속에 큰 믿음, 견고한 믿음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7년을 봉사하면서 수일같이 여겼더라고 했습니다. 7년이면 짧은 세월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대학생이 될만한 긴 세월입니다. 그런데 그 7년이 수일 같다고 했어요. 왜 그렇습니까?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7년의 수고와 고통이 문제가 되지 않았더라는 거예요. 우리에게 주신 가정을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신 교회를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신 일, 곧 사명을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하는 일은 작은 것도 부담스럽니다. 아까워요. 하기 싫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은 기뻐요. 아깝지가 않아요. 주면서 좋은 거예요. 희생하면서 기쁜 것입니다. 우리 부모의 마음이 그렇잖아요? 자녀를 위해 희생하고 수고하는 것,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뒷바라지 하는 것, 돈으로 계산해 본다면 엄청날 거예요. 그러나 부모는 이 모든 것을 기쁘게 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힘들어도 사랑하기 때문에 희생하며 자녀를 돌보고 뒷바라지 하는 거예요. 주님 사랑하는 마음도 이와 같습니다. 

  믿음 생활에는 몇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먼저는 좋아하는 단계예요. 주님이 좋고, 교회가 좋고, 목사도 좋고, 주변 사람들도 좋고, 봉사하는 것이 좋아서 믿는 단계가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 속에 좋은 것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거예요. 어제 좋던 것이 오늘 안 좋을 수도 있더라는 거예요. 이 단계를 넘어서면 의지하는 단계가 됩니다. 주님의 도와주심이 필요하구나, 깊이 느끼고, 주님을 의지하는 단계입니다. 이 믿음도 큰 믿음입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붙드는 믿음도 귀한 믿음이에요. 그런데 더 깊은 단계는 주님을 사랑하는 단계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교회를 사랑하고, 주님이 세워주신 목사를 사랑하고, 주의 일을 사랑하는 거예요. 사랑하기에 마음도 드리고, 몸도 드리고, 정성도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복받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대가를 바라고가 아니에요. 그저 사랑하기에 드리면서도, 헌신하면서도 그 마음에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교회에 와서 맘에 들지 않는 부분,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면, 그 부분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내가 감당하면 그것이 복이됩니다. 교회에 휴지나 과자 부스러기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면서 교회가 왜 이리 지저분하냐? 그럴 수도 있고, 먼저 본 내가 치워야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깨닫는 자가 봉사자가 되는 거예요. 교회에 올 때마다 차가 주차하기 힘든다고 생각되어 진다면 내가 주차 안내를 좀 해야 되겠다 생각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그것이 복된 계기가 되는 거예요. 불평하고 짜증내면 자신에게도 해가 됩니다. 복되게 시작한 새해! 내가 보고 깨닫는대로 헌신하여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역사가 우리 가운데 많이 나타나기를 축원합니다. 이 일에 내가 제물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사랑에는 내가 없어집니다. 내가 살아있는 한, 아직도 그 사랑은 깊은 사랑은 아니에요. 내 것을 주장하는 한, 아직도 그 사랑은 깊은 사랑은 아닙니다. 사랑은 자존심도 없어지는 거예요. 아직도 내 자존심 그것이 무엇인지, 자존심이 나에게 제일 소중한 것이라면 아직 그 사랑은 깊은 사랑은 아니에요. 사랑은 나에게 있는 것, 다 주고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마음입니다. 옥합을 깨뜨려서 향유를 주님 발에 부었던 여인의 사랑이 바로 그런 사랑입니다. 주님은 그 마음을 헤아리시고 기뻐하며 칭찬을 하신 거예요. 사랑은 없는 길도 만들어 내는 위대한 능력입니다. 많은 수식이 필요가 없어요. 우리의 마음 깊은 속에 주님 사랑하는 마음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생각부터 사랑의 사람이 되어지고, 우리의 눈이, 우리의 손길이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축원합니다. 다른 것 못 갖추어도 괜찮아요. 사랑의 마음이 내 속에 있을 때, 주님께서 넉넉히 감당할 만한 힘도 주시고, 능력도 주시고, 그 길을 열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주를 사랑하는 자의 앞날을 축복하시고, 책임지실 줄로 믿습니다. 열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의 심령과 생활 속에 임하고 체험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예수님께서는 이 대답에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이를 행하라" 이 말은 현재 명령법입니다. 무슨 뜻인가 하면 과거에 한번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 지난 날에 열심이었던 이야기, 많이 봉사하고, 헌신했던 이야기 흔히 합니다. 지난 날에 충성했던 것, 지난 날에 헌신했던 것, 지난 날에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했던 것,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때가 되매 더 좋은 것들로 갚아 주실거예요. 그런데 중요한 것 있다면, 흘러가 버린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듯이, 지난 날의 믿음이 아니라 오늘의 믿음으로 살아야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도, 나에게도 그런 시절 있었다가 아니라, 나도 그런 경험해 보았다가 아니라, 오늘 하나님을 사랑하고, 오늘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 되어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시간이 지나가고, 믿음의 경력이 쌓아져 갈수록,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더해져 가기를 축원합니다. 맏음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비슷해요. 멈추면 넘어집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이 가만히 머물러 있는 자가 아니라, 해가 지나갈수록 점점 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자리로 나아가기를 축원합니다. 행하면? 살리라고 했어요. 

  탈무드에 있는 이야기 중에, 어떤 왕의 외동딸이 병들어 죽게 되었는데, 딸의 병을 고치는 자를 사위로 삼고, 왕위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방을 붙였습니다. 먼 나라의 산골에 삼 형제가 살았는데, 그들은 저마다 신기한 보화를 하나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큰 형은 멀리 보는 망원경을 가졌는데, 그 망원경으로 임금님이 방을 써 붙인 것을 봅니다. 둘째는 하늘을 나를 수 있는 양탄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양탄자를 이용해 공주에게 빨리 갈 수 있었고, 셋째는 먹기만 하면, 어느 병이라도 낫게 하는 사과 한 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삼 형제가 공주를 살려낸 거에요. 딸은 하나인데 남자는 셋이니 누구를 사위로 삼아야 합니까? 탈무드는 이렇게 가르쳐줍니다. "망원경은 도로 가져가면 되고, 양탄자도 도로 가져가면 된다. 그러나 사과는 먹어서 없어졌으니, 셋째야 말로 큰 희생을 한 것이다." 희생이란 없어지는 것입니다. 희생할 때, 때로는 내 물질도 없어지거니와, 내 자존심도 없어지고, 내 자랑도 없어집니다. 내가 없어지는 것이 참 희생이고 섬김입니다. 올 한해동안 하나님 기뻐하시는 섬김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정을 돌보고, 교회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봉사하고 섬기는 사람에게 주님은 심령에 보람과 기쁨도 주시고, 그 일을 감당할만한 건강도 주십니다. 가정에도 복을 주시고,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예비하신 풍성한 것들을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허락하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2004년 한해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섬김의 해가 되기를 우리 모두가 힘썼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표어로서가 아니라 우리 마음에 이것이 소원이 되어지고, 우리 생활에 열매로 나타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표어를 해 봅니다. "비전 2010! 하나님이 기뻐하실 섬김의 해!" 가족사랑! 이웃섬김! 여수성시화! 이것이 올해 우리가 이루어야할 실천 목표입니다. 이미 아시는대로 교구를 통한 이웃을 섬기는 한해가 되어야겠는데, 교구마다 표어를 정하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세웠습니다. 주님께서 기쁘게 보실 줄로 믿습니다. 독거노인이나 소년 소녀가장, 장애인이나 오랫동안 질병으로 고생한 분들을 섬기면서, 특별히 교회적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생신을 챙겨서 선물도 해 드리고, 특별히 기도해 드리고자 합니다. 생신축하는 설 지나고부터 할 거예요. 좀 값진 선물을 해 드리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천 겸 관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 해에 이웃 사랑 실천의 한 방법으로 헌혈을 할 수 있으면 좋겠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가족 사랑 운동회는 올해에는 5월5일 어린이날에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고, 특별히 자라나는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청년들을 위하여 시민회관이나 진남 문예회관을 빌려서 엘림의 밤을 가지려고합니다. 단순히 준비해서 우리 잘한 것 보여주자는 것 아니에요. 평소 전도하고 싶던 가족, 친구, 이웃들을 초청하면 간접적인 전도의 기회도 될 것 같고, 자라나는 교육부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데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좋은 것 계획하고 준비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수고, 헛될 수밖에 없어요. 지나고 보니 남는 것이 없더라는 것이지요. 힘든 여건이지마는 목회안을 보시면서 함께 기도해 주신다면 우리 시민제단을 통해서 큰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교회가 크게 일어날 뿐 아니라, 우리 가정도 복을 받고, 주변에도 복을 끼치는 좋은 한해가 되어질 줄로 믿습니다. 

  사랑은 많은 것을 넘어섭니다. 힘이 듭니까? 지칩니까? 짜증스럽고 낙심이됩니까? 내 속에 사랑을 회복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환경을 바꾸고, 눈에 보이는 무엇을 바꾸기 전에 내 마음을 바꾸어야 됩니다. 내 속에 사랑을 회복해야합니다. 그러면 풀려요. 가정도, 교회도 우리 앞날도, 그러면 길이 보입니다. 세상의 헛된 것 사랑하면 돌아오는 것은 수고와 고통입니다. 피곤과 걱정이 오고, 두려움과 근심이 따라옵니다. 불만스럽고 짜증이납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평안이 오고, 행복이 오고, 건강이 오고, 부요가 오고, 축복이 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아무리 어려워도, 주님의 품에 안길 때만이 참된 안식을 얻을 수 있고, 참된 평안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은혜를 우리 각자 각자에게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 511 1.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2. 이전에 세상 낙 기뻤어도 지금 내 기쁨은 오직 예수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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