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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감사절] 맥추절을 지키는 자의 축복 (출 34: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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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제칠일에는 쉴지니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쉴지며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너희 모든 남자는 매년 세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내가 열방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번씩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에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출애굽기 34장 21~24절)

설교개요

A. 맥추절에 대하여
  1. 맥추절, 감사절
  2. 본문 배경 설명
B. 맥추절을 지키는 자의 축복
  1.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라 - 절기, 감사절, 예배, 예물(출 34:22~23)
  2. 네 지경을 넓히리니 - 번영, 번성(출 34:24a)
  3.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 - 보호, 안전, 승리(출 34:24b)
C. 그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맥추절을
  지켜서 축복받는 성도가 되자


A. 맥추절에 대하여

  1. 맥추절, 감사절

  맥추절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는 것과 같습니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교육시킵니다. 가정에서부터 교육을 받기 때문에 학교생활, 직장생활도 잘해내고, 과학자, 예술가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공하여 노벨상도 많이 받아, 비록 나라는 작고 민족은 적지만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이렇게 우수한 민족이 된 것은 자녀들에게 많은 교훈을 하고 훈련을 시켜서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먼저 감사하는 것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녀들이 빵을 먹을 때에도 그 빵이 만들어지기까지 거쳐 간 15번의 손길, 예를 들자면 빵의 재료가 되는 곡식을 키우기 위해 씨를 뿌린 사람, 잡초를 뽑아 준 사람, 빵을 만드는 데 쓰는 여러 기구들을 만든 사람 등을 생각하며 감사하도록 가르칩니다.
  또 길을 가다가 잘못되어 한 쪽 다리가 부러졌어도 감사하라고 합니다. 동시에 두 다리가 부러지지 않았으니 다행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두 다리가 모두 부러졌어도 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을 감사하라고 합니다. 이처럼 유대인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든지 항상 감사하는 것을 가르칩니다.
  가정에서 부모에게 감사하는 학생들이 학교에 가서 선생님께 감사하고, 선생님께 감사하는 학생들이 공부도 잘하고 좋은 학교에 들어갑니다. 직장에서도 감사하고 결국은 성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감사하지 않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은 학교에서도 선생님을 원망, 불평하고 직장에서도 자기 상사를 원망, 불평하고, 사회에 대해서도 원망, 불평하고, 결국은 인생의 낙오자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게 살고 성공적인 삶을 삽니다. 국가도 감사할 줄 아는 국가와 민족이 선진국가입니다. 후진국일수록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 불평에 빠집니다. 여러분, 하루하루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우리의 삶에서 감사할 조건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사업이 부도가 났더라도 살아있음으로 인하여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편을 바라보며 감사하고, 아내를 바라보며 감사하고, 자녀들을 인하여 감사하고, 부모님으로 인하여 감사하고, 우리 인생은 감사할 일밖에 없습니다.

  한국자녀교육상담소에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서울시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100명을 상대로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불만이 있느냐’ 하고 물어 봤는데, 74%가 아버지에 대해, 67%는 어머니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가 싫은 이유는 공부를 강요하고, 꾸중하고, 친구와 비교하고, 청소를 시키고, 심부름을 시키고, 또 TV를 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조사에서 아버지의 나이를 모른다는 학생이 61%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버지에 대해 불만만 있지 아버지의 나이도 모르고 생일도 모른다고 합니다. 받을 줄만 알고 줄 줄은 모르는 것입니다. 요즘은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 이름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아버지의 직업도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 물론 불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감사할 조건도 분명 있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감사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부모들도 자녀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그 자녀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할 뻔 했습니까? 그러므로 자녀들을 향해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정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에서 감사가 얼마만큼 중요합니까? 스위스의 철학자 칼 힐티(Carl Hilty ; 1833~1909)는 그의 유명한 저서 『행복론』에서 “감사는 사람이 더 젊고 건강하게 살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기쁨이 넘쳐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감사가 떠나는 순간부터 건강도, 기쁨도, 행복도 떠나가는 것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발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개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 성공하고, 원망, 불평에 빠진 사람들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도 감사하는 사람에게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시편 50편 14~15절 말씀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주님 앞에 예배드릴 때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사람은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나 감사가 없는 사람은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은혜를 받지 못하고 무슨 말씀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찬송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영적인 축복을 주시고 물질적인 축복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오늘 본문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십계명과 각종 율법과 절기에 대한 법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들어가 살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들어가서는 마땅히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 앞에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축복이 있으면 반드시 그 축복에 대한 의무가 있습니다. 이것은 일년에 세 번,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 절기를 반드시 지키라는 것입니다.
  유월절은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을 기념하여 감사하는 절기로, 맥추절은 한 해의 첫 농사, 봄 농사인 밀과 보리를 수확할 때 첫 추수를 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절기로, 수장절은 가을에 포도, 무화과, 감람나무 등의 가을 추수를 끝내고 곡식을 저장한 다음에 한 해 동안 결실을 맺게 해 주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로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앞에 절기를 지키고 감사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상하시고 축복하시는 데, 첫 번째는 ‘네 지경을 넓히리니’라고 하셨고, 두 번째는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번성케 하시는 축복과 보호하시는 축복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6월이 지나고 전반기 한 해가 지났습니다. 1월부터 6월까지 직장과 사업장을 지키고 보호하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칠월을 맞이해야 합니다. 가정과 직장, 사업장, 나의 인생과 신앙, 모든 것을 통하여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 감사로 예배드리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B. 맥추절을 지키는 자의 축복

  1.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라 - 절기, 감사절, 예배, 예물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너희 모든 남자는 매년 세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출 34:22~23)

  초실절은 첫 열매를 추수한 후, 하나님 앞에 첫 수확에 대해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태양을 주시고, 비를 주시고, 땅을 주시고, 농사를 잘 짓게 해 주셨으니,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밀과 보리, 첫 곡식을 드리는 절기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드리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 년에 두 번 씩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봄 농사, 봄 추수에는 맥추절, 가을 농사, 가을 추수에는 수장절을 민족적으로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절기로 지켰습니다.
  그래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 특히 남자들은 일 년에 세 번씩 예루살렘에 모여서 큰 축제를 열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예배를 드리는 데, 그날은 노동을 쉬고 휴식을 취하며 성회를 공포하고 전국에 흩어져 있던 남자들이 가정과 직장과 목장을 떠나서 하나님 앞에 모였습니다.
  모일 때는 빈손으로 오지 아니하고 토지소산의 첫 열매,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모였습니다. 자원하는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이웃과 함께 모여서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릴 때 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가지고 나올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신명기 16장 16~17절 말씀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축복받은 것만큼 하나님 앞에 힘껏 예물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때 몸과 마음과 물질까지 바쳐서 온전한 예배와 신앙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잠언 3장 9~10절 말씀에도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갚아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사할 조건을 더 많이 만들어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감사하면서 우리의 시간과 몸과 마음과 물질을 드리는 것이 바로 예배라는 것입니다.
 
권석민 집사님은 교회에도 잘 나오고 남선교회 활동도 열심히 하여 모범적인 집사라고 칭찬을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교회에서 보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뿐 아니라 남선교회 활동에도 빠지기 시작하고 수요일, 금요일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 주가 가고, 두 주, 석 주가 지나자 모두들 걱정을 했습니다.

  그 집사님이 명예퇴직을 했기 때문에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교회의 장로님과 집사님들 몇 분이 그 집사님의 집으로 심방을 갔습니다. 그런데 심방을 온 사람들을 반가워하는 기색도 없고 또 교회 나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궁색한 변명만 하며 이상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집사님에 대한 소문은 점점 꼬리에 꼬리를 잇고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퇴직금의 액수가 너무 커서 나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퇴직금으로 3억을 받았는데, 3천만 원 십일조 드리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교회를 나오지 않은 것입니다.
  그는 그 퇴직금으로 회사를 하나 차려서 사장이 되었는데, 그 회사는 몇 달이 지나도 제대로 벌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자 퇴직금으로 받은 3억원을 모두 잃었습니다. 3천만 원이 아까워서 교회를 나오지 않고 도망쳤는데, 3억원을 잃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받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까워서 드리지 않고 숨기면 돈이 더 들어갑니다. 하나님 앞에 인색한 사람은 하나님께서도 그에게 인색하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네 지경을 넓히리니 - 번영, 번성

  “내가 열방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출 34:24a)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착할 때에 비어있고 아무도 차지하지 않은 땅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헷 족속, 기르가스 족속, 아모리 족속, 가나안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들이 가득 있는 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족속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사 여리고 성을 차지하게 하시고, 또 아이성을 차지하게 하시는 등 그들을 쫓아내고 그들에게서 빼앗아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차지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아무리 힘든 상대와 전쟁을 한다 할지라도 승리하게 만들어 주시고 지경을 넓혀 주시는 것입니다. 영역과 한계를 넓혀주시고 인간의 한계를 넓혀주십니다. 회사나 사업의 한계를 넓혀주시고 확장시켜주시는 것입니다. 지경을 넓힌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경계를 넓히고 나라와 민족, 땅덩어리를 점점 넓혀 주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면 감사의 지경을 넓혀 주시는 것입니다.

  며칠 전 신문을 보니 개성에 공업단지를 만드셨는데, 그 공업단지는 한 평에 십만 원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수원의 공업단지는 한 평에 오십만 원에서 2백만 원 정도입니다. 앞으로 통일이 되면 대한민국의 땅이 넓어지고 확장될 것을 믿습니다. 그렇게 되면 부동산도 안정이 되고 많은 부분에서 우리에게 유익이 될 것입니다.
  역대상 4장 10절 말씀을 보면 야베스가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오늘날 믿음이 없는 사람은 한번만 복을 받으면 더 이상 복을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으로 만족하고 교만에 빠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십니다. 지금까지 주신 축복에 더 넘치게 주시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과 무한한 축복의 하나님께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더 풍족하게 축복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선량한 일을 행하는 자의 지경을 넓혀주시고(신 6:18),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지경을 넓혀주시고(시 25:12~13), 마음이 온유한 자의 지경을 넓혀주시고(시 37:11), 순종하는 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시 37:34), 더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사는 사람의 지경을 넓혀주십니다(잠 2:21).

  미국의 유명한 자선 사업가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 ; 1835~1919)는 “하나님의 창고를 부하게 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는 항상 넘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하나님 앞에 충성해야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축복하시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믿음도 없고 연단받지 않았기 때문에 때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셔서 축복의 기간이 연장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합니다. 충성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국의 성경주석가 매튜 헨리(Matthew Henry ; 1662~1714)는 “감사는 산수에서 더하기(+)와 같다.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망과 불평은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적어지기 때문에 빼기(-)와 같아서 있는 것까지 없어지고 빼앗긴다.”라고 말했습니다.
  적은 일에 감사하면 큰 것을 주시고 큰 일에 감사하면 더 큰 것을 주십니다. 그런데 적은 일에 감사하지 않고 큰 일에도 감사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가지고 있는 것까지 다 빼앗아 가셔서 나중에는 감사할 조건이 하나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영국과 미국을 부강케 한 청교도의 신앙은 재물에 대해 두 가지 책임과 의무를 다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둘째는 하나님께 축복받은 것을 반드시 나누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대로 그들은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신앙과 믿음을 지켜서 교회를 통해서 감사헌금, 건축헌금,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교회에서는 그것으로 학교도 짓고, 병원도 짓고, 자선기관 등을 만들고 장학사업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미국에 제일 먼저 세워진 학교가 하버드 신학교인데, 이 학교는 세계에서 제일 훌륭한 대학교가 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운 대학교들이 세계적인 유명한 대학교가 된 것처럼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가장 좋게 더 크게 역사하시고 축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동대문에서 장사를 하는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같은 장소에서 장사를 하는데도 다른 가게는 손님도 없고 물건도 팔리지 않는데 집사님의 가게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여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정도였습니다.
  그 집사님의 가게만 사람이 몰리는 이유를 물어보니 그 집사님은 가게를 감사로 운영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나는 우리 집에 방문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물건을 사가지 않아도 감사하고 한번만 찾아준 것도 감사합니다.”

  그런 생각 때문인지 이 집사님은 오는 손님마다 깍듯하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잘했습니다. 물건을 사는 사람이든 사지 않는 사람이든 무조건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감사를 많이 하니까 다른 가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물건을 사지 않는다고 인상을 쓰고, 화를 내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등 주인이 까다로우면 가게가 잘되지 않습니다. 주인이 손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친절하게 대하는 가게가 잘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하는 사람이 더 잘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호동 집사님은 대구에서 유통업을 하다가 IMF로 인해 부도가 났습니다. 그래도 어렸을 때는 교회를 나갔었는데 생활이 바빠지니까 교회에 나가지 않게 되고 믿음이 식어졌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돈, 회사, 명예, 이거 따라가다가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고 온전한 신앙을 지키지 못하면 결코 오래가지 않습니다. 드디어 회사가 부도가 났습니다.
  부도가 나니까 그동안 벌어두었던 돈이 다 나가고 집도 이사를 가야하고 방 한 칸 얻을 돈도 없는 최악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부끄럽고 창피하여 대구에서는 살 수가 없어서 이삿짐을 정리해서 청주로 갔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새출발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청주로 이사를 가면서 제일 먼저 택한 것은 교회에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수요일, 금요일, 새벽예배, 철야예배를 빠짐없이 참석하고 성가대, 선교회, 교회학교 교사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겠다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청주에서 자신의 할 일을 알려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는 마음속에 기도원에 가서 응답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부가 함께 기도원을 갔습니다. 기도원에서 자신들의 앞날을 간절히 간구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아내가 남편에게 집 근처의 포장마차를 인수하자고 했습니다.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아내가 중학교 국어교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래도 자신이 한때는 사장이었고, 아내는 국어교사였는데 어떻게 포장마차를 하느냐며 체면을 생각하라고 했는데, 아내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데 못할 것이 뭐가 있어요?”라고 하며 고집을 부렸습니다. 도저히 아내의 고집을 말릴 수가 없어서 결국은 포장마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 부부는 포장마차를 하면서도 예배시간은 철저하게 지켰고, 십일조도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십일조를 10만원에서 시작하여 50만원까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두 부부가 전도를 얼마나 하는지 주일마다 5명, 10명 씩 전도를 해서 그 청주교회에서 전도를 제일 많이 하고 열심히 충성하는 축복받은 집사로서 칭찬받고 존경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하며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역사가 나타나고, 새로운 은혜가 이루어지고, 하나님께서 신앙을 회복하게 하시고 축복도 주시고 잃어버린 집, 아파트도 사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통해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교회에 충성하고 전도하고 앞장서서 일할 수 있는 일꾼이 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감사하면 지금껏 생각하지 못한 것, 못한다고 했던 것을 하나님께서 모두 하게 만들어 주시고, 새 역사, 새 축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3.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 - 보호, 안전, 승리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에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출 34:24b)

  여러분, 전국각지에 흩어진 이스라엘 남자들이 하나님 앞에 나오기 위해 예루살렘 성으로 며칠 씩 여행을 할 때는 가축도, 재산도 다 두고 오는 데, 하나님께서 도적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시고 또 들짐승도 만나지 않도록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 충성할 때 지켜주시지 불순종하면 지켜주지 않으십니다. 도둑이 들어와서 재물도 가지고 가고, 가축도 가지고 가고, 이리 저리 빼앗겨서 나중에는 빈털터리가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으시니까 없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몸과 마음과 물질, 정성을 바쳐서 최선을 다해 영광 돌리면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밑 빠진 항아리처럼 계속 빠져나가기만 하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 지키고 보호하시고 형통케 하십니다. 받은 축복을 오랫동안 보존하게 하는 것도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무엘상 7장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여서 하나님 앞에 성회를 열고 금식하며 예배드리고 회개를 할 때에 블레셋 족속들이 쳐들어 왔습니다. 전쟁 준비도 하지 않았고 무기도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몰살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 앞에 자신들을 지키고 보호하여 달라고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큰 우뢰를 발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어지럽게 하사 패하게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생명과 재산과 나라를 보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면 마귀는 한 길로 공격하러 들어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갑니다.

  시편 37편 32~33절 말씀에 “악인이 의인을 엿보아 살해할 기회를 찾으나 여호와는 저를 그 손에 버려두지 아니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주변에 악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요즘 보니까 여러 가지 범죄사건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특히 유괴범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혹시나 하는 걱정으로 길거리에서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부모로서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유괴당하지 않게 하시고 사고당하지 않게 하시고 피해당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켜 보호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가정도 지켜주시고, 직장과 사업장도 지켜주시고 이 나라와 이 민족도 지켜 보호하실 것을 믿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한 엄마가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들의 등교가 항상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걱정을 하다가 “하나님, 우리 아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등교할 때도 하교할 때도 지켜주시옵소서.” 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기도하다가 환상을 보았습니다. 아들이 학교를 가는데 보니까 흰 옷을 입은 사람이 아들을 데리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흰 옷을 입은 사람은 다름 아닌 천사였습니다.
  그 엄마는 그 다음부터 걱정하지 않고 “하나님, 오늘도 천사가 우리 아들을 등하교 시켜줄 것을 믿습니다.” 하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천군천사가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성령께서 지켜 보호하시고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을 지키고 보호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기도하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봐주시고 지키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흑인으로서 전 세계의 존경을 받는 남아프리카의 첫 번째 대통령 넬슨 만델라(Nelson (Rolihlahla) Mandela ; 1918~ )는 백인 정부에 의해 26년간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그가 출옥할 때 사람들은 그가 아주 허약한 상태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7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주 건강하고 씩씩하게 걸어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5년 만 감옥살이를 해도 건강을 잃어서 나오는데, 어떻게 26년 동안을 감옥에 있으면서 그렇게 건강한 상태로 출옥을 할 수 있었는지 모두들 궁금해 했습니다.
  그는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늘을 봐도 감사하고 땅을 봐도 감사하고 강제노동을 할 때도 감사하고, 늘 감사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그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대통령에도 당선되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건강을 지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사업에도 성공합니다. 어려운 위기도 극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을 통해서 기적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생활에도 감사가 넘쳐나시기 바랍니다. 자녀교육에도 감사가 넘쳐나고, 직장, 사업장이 어렵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교회생활, 신앙생활에도 감사하고,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장래를 바라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더 큰 감사를 허락하여 주실 것입니다.


C. 그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맥추절을 지켜서 축복받는 성도가 되자

  이제 한 해의 전반기가 지나가고 7월에 들어섰습니다. 여러분, 6개월 동안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말로만 감사하지 마시고 봄농사를 추수하면서 감사하는 농부처럼 진실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6개월 동안 지키고 보호하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6개월, 한 해의 후반기도 지키고 보호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끝을 맺는 사람은 생각지 못한 하나님의 크신 역사와 축복의 은혜가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몸과 마음과 물질, 정성을 다해 감사할 때 잃어버린 신앙을 되찾고, 기쁨을 되찾게 됩니다. 그리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갈 때 후반기도 풍족하게 축복하시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만사형통케 해 주심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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