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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람같은 성령 / 겔 3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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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바람같은 성령(겔37:1-10)   

세상에는 바람직하지 못한 바람이 있습니다. 치맛바람, 계바람, 춤바람, 도박바랍, 과외수업바람, 이민바람, 바람,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러나 참으로 이 나라 이 민족 이 살아나려면 신령한 바람이 불어와야 합니다. 신령한 바람은 바람같은 성령의 역사가 먼저 있어야 합니다.

신령한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개인이 살고 사회가 살고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사는 길입니다. 이 시간에는 "성령님의 바람같은 역사"에 대하여 상고해 보겠습니다. 성경에 보면 성령님의 역사를 바람의 역할로 비유하신 말씀들이 있습니다.

요20:22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행 2:1-4,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요3장에 보면 예수님게서 니고데모와 대화하실 때도 성령을 바람으로 표현했던 걸 볼수 있습니다.

요 3:3-8,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성령님은 곧 하나님이시고 불이 아니듯이 바람처럼 역사하실 뿐 바람자체는 아닙니다. 그러면 왜 성경은 성령님을 바람같다고 하셨을까요!

1.살아나게 합니다.
공기가 밀페되고 바람이 들어가지 못하는 곳은 질식되어 사람이 살수가 없습니다. 질식되어 죽어가는 사람에게는 산소호흡기를 들이댑니다.
해골같이 죽은 심령들도 생기와 같은 성령이 불므로 죽어가는 영혼들이 소생하며 영생얻을 자들이 많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 바로 바람같은 성령의 역사인 것입니다.

겔37:1-10절의 말씀은 에스겔이 본 환상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이 환상을 통하여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 생활에서 해방이 되어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나라를 세우고 다시 번성케 될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겔 37:1-8,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겔 37: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겔 37: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오늘날 이 땅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마치 해골들과 같이 영이 죽어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지 못하여 해골처럼 잠자고 있는 사람들도 너무 많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가정에도 있고, 우리들의 이웃에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교회 안에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기의 바람을 받지 못한 사람은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것입니다.

사람의 모양은 갖추었으나 생기가 없으면 죽은 시체입니다. 에스겔골짜기에 가득한 뼈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자 서로 들어맞고 혈관과 살과 가죽이 다 입혀졌습니다. 그래도 생기가 없으니까 죽은 시체에 불과 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롬8:9,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이 뼈 저 뼈가 들어맞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가죽이 덮였다 하나 생기가 없으니 무섭고 섬직한 시체들 뿐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이 시대의 세상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이 시대의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이 시대의 신자들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다 신자 같고, 건물도 화려하고, 살도 피부도 다 있어도 하나님의 성령의 생기가 없는 곳에는 영적 시체들만이 있는 곳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무섭고 차갑고 냄새나는 곳, 그러나 그곳에 하나님의 생기의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냄새나는 시체들이 살아났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이 때는 전심 전력을 다하여 성령 충만을 받을 때입니다.

고후6:2,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에는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그들은 덥지도 않고 차지도 않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부요하고 부족함이 없도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저를 토하여 버린다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현대 교회의 실상을 바로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으나 영적으로 부족한 것이 바로 생명입니다. 생명의 능력이 되는 성령이 없습니다. 성령의 생기가 임한 자에게 생명 운동이 일어나 살게 됩니다.

이 생기의 바람이 불어야 비로소 나 개인이 살고, 교회가 살고, 가정이 살고, 국가와 민족이 살게 됩니다. 우리 가운데 아직까지도 마른 뼈처럼 죽은 가운데 있는 이가 있습니까? 이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깨어나 하나님의 생기의 역사에 참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시간 에스겔이 환상 중에 본 골짜기의 마른 뼈들을 살리신 생기의 바람이 성령의 바람같은 역사가이 자리에 계신 성도 여러분들에게도 강하게 불어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바람같은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불어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임의로 붑니다.
요3:5-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바람이 임의로 부는 것처럼 거듭나게 하시는 역사도 역시 이와같습니다. 곧 성도가 중생하고 예수믿어 영생하는 것이 바로 성령님의 바람같은 역사로 주시는 은혜임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와의 대화에서 "거듭난다"는 말을 반복하여 사용 하셨습니다.(요3:3,7) "거듭난다"는 것은 "위로부터" 나는 것인데, "하늘에서" 또는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을 말하며, 이것이 초자연적인 일이고,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직접적으로 각 사람에게 임의로 해내시는 일임을 말합니다.

본문의 말씀을 주의깊게 읽으면, 사람이 거듭나는 것은 성령으로 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요3:5,6,8). 사람을 거듭나게 하시는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인데, 특별히 삼위 하나님 중의 한분이신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곧 사람이 거듭나는 일은 하나님과 사람의 합작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거듭나는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역이며, 따라서 하나님의 단독사역이라고 말하며, 특별히 성령님의 사역입니다.

"휫필드"는 청년 시절에 죄악 가운데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의 마음이 온통 시꺼먼 죄악으로 물들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구원받기 위하여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알지 못해서 먼저 그는 자기부정을 애썼습니다.

사치하던 삶을 정리하고 누더기 옷을 입고 가장 초라한 음식을 먹었으며 일주일에 이틀간은 금식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돈을 주었으며 밤마다 기도로 지새곤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 모든 것이 헛일이었습니다. 아무리 해도 마음의 평안을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요한 웨슬레"를 만났는데 그로부터 "영혼 속의 하나님 생명이란" 책자를 얻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휫필드"는 자신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믿음으로써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때 성령께서 그의 마음 가운데 들어오셔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훗날 "휫필드"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이든, 서인도제도의 유색 인종이든,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광부들과 런던의 부유한 귀족들이든 전도를 할 때마다 그는 "네가 거듭나야만 하겠다" "네가 성령을 체험해야 하겠다"는 것만 전하였습니다.

유명한 정치인인 "챨스 콜슨"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1971년에 챨스 콜슨에게 어느 신문기자가 이런 평가를 했습니다. "이 사람은 대통령의 투사다." 이 말을 나쁜 말로 표현하자면 "살인 청부업자"라는 말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대통령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심한 곤경에 몰아 넣었던 유명한 정치인인 이 사람은 현재 미국 그리스도인들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거듭나야 한다"는 유명한 책을 썼습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나쁜 사람인가에 대해서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이 사람은 필요하다면 할머니의 등을 밟고서라도 지나갈 수가 있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정치적인 문제와 경제적인 문제로 감옥에 들어갔을 때 그는 감옥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중생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그는 감옥에서 받은 깊은 인상을 가지고 감옥 속에 있는 죄수들을 전도하는 일에 평생을 바치기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세계를 흔들었던 이 유명한 정치인은 지금은 감옥마다 찾아다니며, 죄수들에게 전도하는 사랑의 전도자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이주일씨의 경우...

3.정결케 합니다.
바람은 티끌을 날리고 악취를 정화합니다. 구름을 걷히게 하여 맑은 하늘을 만들기 때문에 욥기21:18과 37:21에서 "바람이 지나가면 맑아진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곧 성령안에서 거룩해지는 은혜와도 상통합니다.

고전 6:9-11,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 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18세기의 영국사회는 암흑 사회였습니다. 그당시 영국은 도덕적으로 엉망진창이 되고 황폐화되어 있었습니다. 세 명이 걸어가면 두 명이 사생아라 그럴 정도로 온 나라가 타락하고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심히 어려울 때였습니다. 한집건너 술집이었고 한 집 건너 극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와같은 영국사회를 건지기 위해서 웨슬레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는 본래 사무엘 웨슬레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자신도 목사가 되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에 선교하기 위해 갔습니다. 그러나 실패하고 돌아왔습니다.

웨슬레는 고향인 영국의 런던에 돌아와 1738년 5월 24일 9시 15분전에 올드스케잇이란 거리를 걷고 있을 때 그 거리의 어느교회에서 작은 집회(수요일 예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마틴 루터의 로마서 주석 서문을 읽는 소리를 들을 때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거듭나는 체험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변화 받은 웨슬레를 통하여 부패해 가는 영국사회를 건졌습니다. 그가 나가서 설교를 하면 술집들이 문을 닫았고 깡패와 창녀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왔습니다. 요한 웨슬레 한 사람이 회개하고 한 영혼이 거듭나면서 옥스포드에 신령한 바람이 불게 되었습니다. 그 때 영적 운동을 일으켜 나라를 살리고 경제도 살리고 정치도 살리고 대학도 살리고 교육도 살리고 20세기의 최고의 나라를 건설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현재 미국의 부시(George Walker Bush ; 1946~) 대통령은 마흔이 될 때까지 알코올과 마약 중독자였습니다. 그런데 부시의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인 빌리 그레함(Billy Graham ; 1918~)목사님이 이 소식을 듣고 그 가정에 방문을 했습니다. 목사님은 마흔이 된 부시를 붙들고 전도를 하고, 기도를 하고, 성경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빌리 그레함 목사님을 통해서 부시의 생활에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씨앗이 뿌려졌다. 즉 하나님의 영이 임재하셨다. 그리고 나는 변했다.”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마흔이 될 때까지 술과 마약에 중독 되어 있었던 부시가 성령의 충만을 받고 정신을 차리자 열심히 일하고 공부를 해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낙심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도 여러분의 자녀들도 성령 충만을 받으면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고 하나님의 일꾼,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성령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 가정도 성령 충만하게 하시고, 나의 남편도, 나의 아내도, 자녀들도 다 성령 충만하게 하시고, 대한민국이 성령 충만함으로 변화 되고 새로워지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임피용목사(서울, 은혜교회), 서울 한얼산 기도원에서 집회참석...

4.능력의 역사를 나타냅니다.
창8:1에 보면 바람이 홍수를 멋게 하였습니다. 출14:21에 보면 바람이 홍해를 갈랐습니다. 민11:31에 보면 바람이 메추라기를 몰아왔습니다. 왕상19:11에 보면 바위도 부순다고 하였습니다. 이 바람이 태풍으로 날때는 큰 폭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큰 파괴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태풍 사라호가 불어왔을 때 엄청난 피해가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집과 건물들이 쓸어지고 파괴되었으며 사람들도 많이 실종되고 죽었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어리때 살고 있던 고향 국민학교에 아름들이 아카시아 나무가 뿌리채 뽑아진 것들을 보았습니다.

어제는 우리나라에 태풍 루사호가 불어왔습니다. 8월 31일 제15호 태풍 루사에 의해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 일주도로변 전신주 6개가 부러져 하루종일 교통이 통제됐다고 합니다. 제주도재해대책본부는 제주시의 경우 태풍 '루사'가 몰고온 폭풍우로 제주시 일도2동 대창빌라 외벽붉은 벽돌이 떨어지면서 주차중인 차량 6대가 파손됐고 제주시도두항에 대피중이던 문주란호 등 선박 6척과 제주항 동부두에 정박중이던 제2수성호 등 어선 3척이 거센 파도에 휩쓸려 침몰됐다고 합니다.

특히 남원읍 위미항에 정박중이던 낚시유람선 뉴월드호(18t)와 공천포구에 대피했던 어선 2척이 거센 파도에 침몰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북제주군 고산지역에서 제주 역사상 가장 강한 초속 56.7m의 강풍이 기상청에 의해 관측된 것이 말해주듯 그 피해도 어머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행2:1-4에 보면 오순절의 성령이 임하실 때 "하늘로서 홀연히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신속하고 강한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바람같은 오순절성령의 충만함을 받고는 큰 권능을 가진 주님의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요20:21-22에도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 역시 제자들이 바람같은 큰 능력의 역사처럼그들 역시 큰 권능이 있는 주님의 제자들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불어주시는 이 장면은 마치 하나님이 사람을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인간을 창조하신 것과 유사합니다. 숨을 불어넣어 인간을 창조한 것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어 성령을 주시는 것이 병행을 이루면서 제자들에게 성령주심이 새로운 창조로 묘사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지름받은 최초의 사람들이 피조된 만물에 대한 책임을 가졌다면 주님으로부터 성령을 받아 새롭게 창조된 제자들은 영적세계에 대한 책임을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새창조는 복음증거의 사명에 필요한 능력의 출처를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곧 사도들은 인간적인 지헤나 말의 능력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능력에 의해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받으라에 해당하는 말은 영접하라는 뜻으로 성령을 받는다 함은 어떤 능력을 받거나 도구적인 수단을 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인격으로서의 성령을 인간 실존속에 모신다는 뜻이며 또한 사도들을 통해 어떤 역사가 일어난다해도 그 일의 능력의 원천은 사도들 속에 내주하는 성령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제자들에게 주어진 성령은 오순절날 한 곳에 모여있던 제자들에게서 푹발적인 능력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바로 행1:8절의 약속된 말씀의 성취이기도 합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같이 혼탁하고 타락하고 부패하고 모든 사람들이 완악해 지는 이와 같은 때에 우리가 어떻게 믿음을 지켜 나가겠습니까? 또 요즘 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에 어떻게 하여야 생동감 있는 믿음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습니다. 생기가 임하면 능력을 받습니다. 이제부터 성령의 능력, 생기의 바람의 능력을 받아서, 권능을 얻고, 능력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침체 속에 빠졌던 심령이 은혜를 받아, 충성과 헌신 봉사하는 믿음으로 바꿔지고, 신앙의 병과 육체에 병들었던 사람이 건강하여지고, 실패하였던 사람이 성공하며, 피곤한 자가 새힘을 얻어서 날마다 기쁨과 승리의 삶을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 우리들에게도 성령의 태풍이 급하고 강하게 불어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성령의 바람이 오순절 다락방에 급하고 강하게 불어서 120명의 문도들이 성령을 충만히 받고 저들이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을 하며 복음을 증거한 것처럼 오늘 이 시간에 은혜를 사모하여 나오신 성도 여러분들에게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성령의 역사가 태풍과 같이 불어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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