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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울증의 치료 (왕상 19:1-8, 벧전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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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홍요셉 목사

[1] 우울증이 만연한 시대

  며칠 전 어느 교수가 카드빚 때문에 걱정하다가 불안을 이기지 못해서 자살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불안이나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하면 술, 담배나 약물복용에 빠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판단을 잘못하게 되고 쉽게 잊어버리게 되고 사람 만나기가 싫어지게 되고 나아가서 결국 자살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타살로 죽는 사람보다 자살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하는 통계가 있습니다.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비결이 성경에 다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이나 스트레스 배후에는 반드시 마귀가 숨어 있음을 알고 영적으로 대처하고 말씀으로 무장하면 문제없이 이길 수가 있습니다.

인도의 설화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마술사가 쥐 한 마리를 관찰하다가 쥐가 고양이 앞에서 벌벌 떨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때 마술사의 마음에 쥐가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마술을 부려서 쥐를 고양이로 변하게 했습니다.
이번에는 고양이가 개를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불쌍한 마음으로 고양이를 개로 마술을 부려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개가 된 뒤에도 호랑이를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개를 호랑이로 만들어 주었더니, 또 호랑이는 사냥꾼의 총을 두려워합니다.
그것을 본 마술사는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 내가 아무리 해 보았자 너의 두려움이 끝나지 않으므로 너는 별 수 없는 쥐새끼다. 다시 쥐로 돌아가라."
그래서 다시 원래 모습인 쥐로 돌아 왔습니다.

이 설화는 우리 삶 속에서 끊임없이 엄습해 오는 자기 연민을 피하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인간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자기 연민의 우울증은 자신을 더욱 처량하게 만듭니다.

  심리학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현대인의 열 명 중 한 명은 어떤 형태로든 자기연민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정서적 장애로서 우울증에 빠지게 되면, 자신이 초라하고 비참하게 느껴집니다. 매사에 흥미와 의욕이 저하되고 무기력해 집니다. 때로는 자살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자기연민과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특히 의학 연구에서 우울증에 자주 빠지는 사람이 암에 걸려 죽는 확률은 보통 사람보다 두 배 이상 높다고 밝혀 줍니다. 소위 우울증은 면역체계의 저항력을 현저하게 감퇴시킵니다. 그래서 미국의 " USA Today"는 "비관주의는 만병이 다가옴을 알리는 만종"이라고 경고한 바가 있습니다.

이 것을 William Mitchel 박사는 "메뚜기 사고방식"이라고 명명하기도 합니다. 가나안 땅을 정찰했던 열두 명의 대원중에 열 명은 스스로 이렇게 위축되었습니다.
" 우리는 우리 눈에 보기에도, 그리고 그들 눈에 보기에도 메뚜기와 같은 자들이다."
이것이 자기 스스로 연약함과 초라함이라는 열등감에 갇히는 자기연민의 정체입니다.

오늘 본문의 엘리야는 탁월한 영성의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자기연민과 우울증에 빠져있습니다.
갈멜산에서 바알 우상 숭배자들과의 영적 대결에서 대승을 한 후에도 영적 침체에 빠졌습니다. 그는 대적과의 싸움에서는 이겼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는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넋두리까지 합니다.
"주님, 저는 차라리 죽고 싶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살기보다는 죽는 게 낫습니다."
성공하고 승리한 후에도 갑자기 공허하고 허탈한 침체에 빠질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훌륭한 인물들 중에도 그의 영적 수준에 맞지않게 "죽고 싶다"라고 말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욥, 모세, 요나, 예레미야 같은 사람입니다.
"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 그럴수 있습니다. 인간은 본질상 연약하고 부패합니다.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틈새로 마귀가 역사합니다.

[2] 자기연민과 우울증에 빠지는 근본적 이유

1. 사람과 환경을 과대 해석하는 마음

  엘리야는 바알 우상을 섬기는  850명과의 영적 대결에서 이기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세벨 한 사람의 협박에 기운을 잃고 맙니다. 남자 850명은 이기고 , 여자 한 사람의 말에는 맥을 못 춥니다. 여하튼 사람과 환경을 과대 해석하면 한 순간에 자기연민에 빠집니다. 절대로 비교의식을 갖지 마십시오. 주님을 크게 보는 믿음의 거인이 되십시오. 주님만 바라보십시오. 바라봄의 법칙을 활용하여 큰 믿음을 가지십시오.

본문 3절을 보면, 엘리야는 위대한 선지자답지 않게 너무 지나친 과민반응을 보입니다. 이세벨이 살기등등한 것을 보자마자 과대 해석하여 멀리 들판으로 도주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정적인 것은 그 가능성을 볼록렌즈로 확대하여 해석하고, 부정적인 것은 오목렌즈로 축소하여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겨자씨 같은 작은 믿음도 그 가능성을  크게 볼 것이요, 부정적인 것은 다윗이 골리앗을 죽은 개를 본 것처럼 별거 아닌 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사람이나 환경을 크게 보지말고, 주님만을 집중하여 묵상하고 크게 보는 믿음의 거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평균대에서 체조선수 들이 회전을 하면서도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잡는 것은 한 곳에 중심을 두고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2. 충동적이고 조급한 판단을 하는 마음가짐.

엘리야는 갑자기 마음이 급해 졌습니다. 지금 까지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기도중심으로 살아 온 그가, 이번에는 너무 충동적으로 행동합니다.
이세벨 왕비의 독기 서린 말 한 마디에 기운을 잃고 도망친 것입니다.

마음이 성급한 사람일수록 감정의 기복이 심합니다. 소위 정서적 Up & Down이 잦습니다. 돌발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을 잘 합니다.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고 깊은 슬럼프에 빠집니다.

열 잘 받고 혈기가 심한 사람은 모든 것을 은혜로 풀어야 합니다. 은혜 외에는 절대로 풀수 없습니다. 혈기 충만한 상태로 절대로 냉탕에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핏줄이 굳어 급사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 조급하면 이스마엘을 만들고, 기다리면 이삭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화급한 상황에서도 잠잠히 하나님만을 기다리는 믿음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우리 모두 어떤 절박한 상황에서도 잠잠히 주님만 바라보는 일에 익숙하시기 바랍니다.

3. 대인 기피증 (인간관계의 문제)

우울증과 자기연민에 빠지는 사람일수록 사람과의 사귐을 피합니다. 대인기피증이 있습니다. 고독으로 외톨이 인생을 살아갑니다. 이것이 엘리야의 단점이었습니다.
여러분은 항상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 안에서 믿음의 동역자를 만드십시오. 그리고 서로 섬기는 훈련을 쌓으십시오.
엘리야는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함께 지내는 일에 익숙하지 못했습니다. 그가 갑작스런 인생의 위기상황에서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숙의하고, 합심기도 했더라면 결코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얼른 혼자서 광야로 나갑니다. 본문 3절을 보면, 제자들하고도 헤어 집니다. 그리고는 "오직 나만 홀로 남았다"고 자조적 독백과 볼멘 소리로 푸념합니다(10, 14절).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따금 외롭고 고독할 때가 있습니까?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사귐으로 위로와 새 힘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 안으로 더욱 깊이 들어 오셔서 헌신하고 교제하며 사랑을 나누십시오.

4. 인생의 목적과 사명을 잃을 때

삶의 목적과 사명이 뚜렷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쉽게 피곤을 느끼며, 목적을 상실할수록 인생의 허무감을 느낍니다. 회의적이기 때문에 우울한 것입니다. 얼굴이 밝지 못합니다.

꿈과 비전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일수록 자기연민과 자괴감에 빠지고, 자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삶의 맥이 없습니다. 바람빠진 고무풍선처럼 의욕이 없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민족을 살려야 할 사명을 부여받은 사람입니다. 따라서 그는 위기상황에서 더욱 엎드려 기도하기 위해 호렙산으로 올라가야 할 사람입니다. 올라가야 하는데, 20Km나 더 내려 왔습니다.
이처럼 사명을 잃으니까 싸리나무 밑에 쭈그리고 주저앉아 처량한 자기연민에 빠진 것입니다.

결코 흔들릴 수 없는 자기 사명으로 사는 사람은 스스로 체념하거나 낙담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약해 지니까 마음이 약해 지는 것이요, 기도가 약해 지는 만큼 기운도 약해 집니다. 엘리야가 사명감을 잃으니까 믿음의 기개가 다 죽어버렸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모세도 자기연민에 빠졌을 때, "나를 차라리 죽여 달라"고 했습니다. 자기연민에 빠지는 고독이야말로 "죽음에 이르는 병"입니다.
만일 이 때 엘리야가 민족을 살리기 위한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더라면, 이세벨도 거뜬히 물리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목적과 사명감을 품고 살아가고 게십니까?
꿈과 비전이 뚜렷한 사람은 자기연민에 빠질 틈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을 보십시오. 그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활력과 기상이 넘치는 삶을 살았습니다. 힘차게 달려가는 역동적 인생을 살아갑니다.

여러분은 요즘 어떤 일로 힘들어하며 지쳐 계십니까?
오늘도 변함없이 찾아 오셔서 힘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당신이 지쳐서 쓰러져 있는 광야의 싸리나무 밑까지 찾아와 만나 주십니다.
싸리나무 밑에 기운없이 쓰러져 있던 에리야에게 시원한 생수와 따뜻한 떡을 먹여 주십니다. 주님은 지친 당신을 회복시키시고 일어나기를 원하십니다.
사명과 목적을 따라 기도하시고 찬양하십시오.
주님은 당신 속에 임재하셔서 새 힘을 더 하여 주시고 독수리 날개치며 높이 올라가듯 비상할 수 있는 영력으로 채워 주십니다.

[3] 불안과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법

  1. 불안거리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도 그 문제에 억눌리지 말고 그 어려운 문제보다 크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얼른 쳐다보아야 합니다.
소년 다윗이 무적의 장수 골리앗 앞에 섰을 때, 그 엄청난 골리앗을 쳐다보지 않고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담대히 나아가서 싸워 이겼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꼭 죽을 것만 같고 내 인생이 이제는 끝장이구나 하는 골리앗 같은 절망에 부딪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때에 그 문제만 쳐다보고 낙망하지 말고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쳐다보고 의지해야 합니다. 문제가 있는 것은 그 해답도 반드시 있는 법입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문제들의 40%는 지난 과거의 일 때문이고, 50%는 존재하지 않는 미래에 속한 것이고, 오직 10%만이 현재 존재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시편 121편 1~2절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다와 육지를 지으시고, 해와 달과 수억만 개의 별들을 지으신 하나님께 해결 못할 문제가 무엇이겠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근심하지 말라”고 순간 순간 말씀하고 계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눈을 돌리십시오.

  2. 감당치 못할 시험과 고난은 없다는 확신을 가지라

  고난과 시험을 당할 때는 나 혼자만 그런 고난과 시험을 당하는 것 같고 틀림없이 나는 패배 당하고 살아날 길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럴 바에는 속히 인생을 끝내고 말자” 이런 생각을 마귀가 갖다 줍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이길 수 없는 고난과 시험은 주시는 법이 없고, 참다 못해 쓰러질 때쯤 되면 얼른 피할 길을 주시는 법입니다. 제가 수없이 많은 고통과 환난을 당할 때마다 큰 힘을 얻고 용기도 얻은 말씀은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입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근심과 불안이 몰려올 때 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환경이 절망적일지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뜨겁게 기도하면 어떤 고난과 시험도 다 이길 수가 있습니다. 감당치 못할 시험이나 고난은 주시는 법이 없고 기진맥진하여 쓰러질 때쯤 되면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십니다.

  3. 에벤에셀의 신앙을 꼭 붙잡으라

  선지자이며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이 통치할 때 블레셋이 큰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올 때, 온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며 부르짖어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큰 우뢰 소리를 발하여 블레셋 군대를 어지럽게 하여 패배시켰습니다. 그리고 빼앗긴 땅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세우며 에벤에셀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 뜻은 “여호와꼐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는 뜻입니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전쟁에서 하나님의 능력의 도움으로 승리했다는 뜻이고, 또 앞으로도 그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는 믿음의 표시입니다.

사무엘상 7장 13절에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라고 했습니다.
  제대로 신앙생활 해본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님이 여러 가지로 도우시고 구원하신 것을 체험했을 것입니다. 견딜 수 없는 환난과 고통이 몰려와도 “지금까지 도우신 하나님이 이번에도 살려주실 줄 믿습니다” 하고 믿음을 굳게 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간사해서 과거에는 하나님이 살려주셨지만 이제는 도와주시지 않을 줄 알고 낙심하고 탄식합니다. 에벤에셀의 신앙으로 과거를 돌아보며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해서 광야생활 가운데 수없이 많은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열두 가지 재앙과 장자 죽는 재앙과,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와 배불리 먹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반석에서 물이 나와 마시는 등, 기적의 연속이었지만 난관에 부딪칠 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에게 불평하며 돌로 쳐죽일 듯이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은 노하셔서 목이 곧고 패역한 백성이라고 탄식하셨습니다. 에벤에셀의 신앙을 꼭 붙드시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4. 임마누엘의 신앙을 가지라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이 몰아닥칠 때 꼭 죽을 것만 같고 내 인생이 다 끝장난 것 같을지라도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사람은 하나님이 고아와 같이 버려 두시지 않고 성령 하나님께서 늘 나와 함께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6절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하셨고, 요한복음 14장 18절에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하신 말씀대로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와 함께 하시고 결코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잊고 우리가 근심하고 불안에 떨고 있으면 우리 하나님께서 얼마나 안타까워  하시는지 모릅니다.

  이사야 41장 10절에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8장 9~10절에 보면,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신앙이 얼마나 귀합니까? 풍랑이 일고 폭풍이 몰려와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결코 풍랑과 파도를 바라보고 두려워하거나 겁내서는 안 됩니다.

  소년 다윗은 무적의 거장 골리앗을 대항해 나가 싸울 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담대히 나가 싸워 이겼습니다.

  5. 오직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부르짖어라

  기도로 불안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Master-Key와 같습니다.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는 만능의 열쇠입니다. 이 말은 기도하면 무엇이나 내 뜻대로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려운 문제가 생기고 불안과 근심이 내 마음을 사로잡을 때 낙심하지 말고 간절히 뜨겁게 기도하십시오. 어려운 문제일수록 뜨겁게 부르짖고 불안이 사라질 때까지 오래 기도하십시오. 사방이 막힌 것 같아도 하나님이 헤쳐나갈 길을 열어 주십니다.

  예레미야 29장 12~13절에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난관에 부딪쳐도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고 찾고 찾으면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고 헤쳐나갈 길을 열어 주십니다.

야고보서 4장 2~3절에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을 위하여 뜨겁게 간절히 기도하면 해결되지 못할 문제가 없습니다.

  예레미야 33장 2~3절에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무슨 일이나 행하시고 그 일을 성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만큼 뜨겁게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용기를 주시거나(이사야 41장 10절), 지혜를 주셔서(야고보서 1장 5절), 힘을 주시고(빌립보서 4장 13절), 믿음을 주셔서(시편 37편 5절), 그 문제를 해결하게 해 주십니다.

  39년 동안 마약중독자였던 어느 사람이 마약을 끊고 새사람이 되었는데 어떻게 할 수 있었느냐고 하니까 “무릎으로 싸웠다”고 하더랍니다.
믿음의 기도에는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어떤 노이로제 환자는 정신과 의사가 2년 이상 걸려야 고칠 수 있다고 했는데,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더니 단 3일 만에 완치되었다고 합니다.
 
  6. 마귀를 대적하고 물리쳐라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고, 마귀 악령은 우리에게 의심과 불안을 줍니다.
그런고로 먼저 마귀를 대적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벧전 본문에도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7절) 하시고, 8~9절에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고 했습니다.

  잠이 오지 않고 가슴이 벌렁벌렁 뛰며 불안이 엄습해 올 때는 곧 마귀가 나를 공격해 온다는 것을 알고 마귀를 대적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뜨겁게 기도하며 마귀를 담대히 꾸짖고 물리쳐야 됩니다. 우연히 우울해지고 불안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곧 악령의 역사입니다.

야고보서 4장 7~8절에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고 했습니다. 마귀를 대적하여 물리치면 곧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한두 번에 안 되면 다섯 번, 여섯 번 계속 꾸짖고 물리치면 마귀는 쫓겨가 평안해집니다. 저는 누가복음 10장 19절을 수없이 외우고 선포하고 명령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의심, 불안, 우울증은 영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뜨겁게 기도하고 마귀를 물리쳐야 치유됩니다.

  에베소서 6장 10~12절에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은 영적 싸움인데 시시각각 공격해오는 마귀와의 싸움입니다. 이 영전은 예수님이 십자가로 승리하셨기 때문에 이겨놓고 싸우는 싸움입니다.

[4] 결 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불안과 스트레스를 치유하려면 제일 먼저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당치 못할 시험은 절대로 없다는 것, 에벤에셀을 믿고 임마누엘의 신앙을 잊지 말고 뜨겁게 기도할 것과 마귀를 대적하여 물리치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맡겨 버려야 합니다.

근심과 불안거리를 몽땅 하나님께 맡겨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맡겨 드려야 하나님께서 처리해 주시는데 내가 근심 보따리를 꽉 붙잡고 있는 한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수 없습니다.
  “맡긴다”는 히브리말은 “꼬올”이라고 하는데 “은행에 돈을 맡긴다”는 뜻이고 “던져 버린다”, “굴려 보낸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는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바랍니다” 하는 기도와 “내 영혼을 아버지께 부탁하나이다” 하는 맡기는 기도였습니다.

  벧전 5장에도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고 했습니다. 시편 55장 22절에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시편 37편 5~6절에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

잠언 16장 3절에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고 했습니다.

  내가 할 일을 다 한 다음에 하나님께 기도와 믿음으로 맡겨 버려야 마음이 평안해지고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성령의 기름부음과 치유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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