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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열심 (사 37: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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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원사연 목사

미국 펜실바니아 주에 콜롬비아 성서대학이 있습니다. 맥퀼킨 박사는 그 학교 학장이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알츠하이머 병으로 육신도 부자유하고, 정신적으로 바보천치가 되었습니다.
어느날 저녁에 아내가 잠잘 준비를 하는데 아내의 발에 피가 묻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내가 남편이 보고 싶어서 1마일 이상이나 되는 학교까지 10번이나 왔다갔다하여 발이 부르텄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안 남편은 아내를 돌보기 위해 학교에서 은퇴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독생자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한량없는 뜨거운 사랑의 열심이 있었기에 오늘 저와 여러분이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았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열심은 어떤 것입니까?

(一) 택한 자를 그리스도께 인도하시는 열심입니다.

하나님의 열심은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열심입니다.
미국의 한 전도집회에 예배당 윗 자리에 한사람이 앉아 있었습니다. 강사가 첫날 오후 집회때 그 사람이 앉아 있는 곳에 찾아 갔습니다. 그때 목사님은 성령께서 그 사람을 사로 잡으셨다는 것을 직감하고 상담실로 오라고 초청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목사님을 바라보며 "내가 상담실로 들어가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그렇습니다. 나는 당신이 달리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구원이 그 상담실 안에 있단 말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은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자리에 앉아서 자아를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조건을 제시하기만 하는 한 구원은 받을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그는 "그래요 저 방에 들어가지 않는 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면 차라리 나는 지옥에 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사님은 "형제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지옥에 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당신이 굳이 지옥에 가기를 선택하겠다면 나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 날 그 사람은 결국 상담실로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매일 밤 그는 집회에 뒷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은 안내 사역자들에게 "그 사람에 관해서 말을 일체걸지 말고 간섭도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방법대로 그를 다루실 것입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드디어 전도 집회 마지막 날 저녁이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강사가 영혼들을 초청하기도 전에 의자를 밀치고 강단 앞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강사 목사님을 바라보며 "저도 구원받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사람을 사로잡아 구원에 이르게 한 것이 누구입니까? 전도집회를 인도한 강사입니까? 아닙니다. 그를 사로잡아 구원에 이르게 한 것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열심이 당신이 택하신 자를 찾아 구원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우리의 열심은 단지 하나님의 열심의 반영일 뿐입니다.
Paul 사도는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라고 말했습니다. (고후 11:2)
우리가 그리스도께로 인도되어 구원에 이르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열심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합시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그 열심을 본받아 다른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십시다.

(二) 백성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한 열심입니다.

하나님께서 내시는 열심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한 열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되 언제나 넘치도록 채워주십니다.
영국 고아의 아버지 죠지 뮬러는 500명 이상의 고아들을 보살피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어떤 사람이 방문해서 놀란 표정으로 "어떻게 이렇게 힘든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뮬러는 "저기 저쪽에는 내가 돈을 빌려 쓸 수 있는 은행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뮬러가 가리키는 곳에는 은행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은 "아무 은행도 보이지 않는데요?"라고 물었고, 그때 뮬러는 웃으면서 "저기 문을 보십시오" 그 사람이 문을 바라보았더니 그 문에는 "여호와 이레"라고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 말은 "주께서 준비하신다"는 뜻입니다. 즉 뮬러가 돈이 필요할 때 빌려쓴 은행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은혜로 수백명의 고아들을 굶기지 않고 먹일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필요하다고 하면 언제든지 열심을 내어 채워주십니다. 주님은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6:30-32)
사도 Paul은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했습니다. (빌 4:19)
성도 여러분! 그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줄로 믿습니다.

(三)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지키시기 위한 열심이다.

32절에 "이는 남은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열심히 당신을 의지하며 바라보는 자들을 예루살렘의 멸망 가운데서 지키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의지하는 자들을 지키시는 일에 열심을 내시고 결코 멸망하도록 버려두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 84:12)고 고백했습니다.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에 '생키'라는 사람이 델라웨어 강을 거슬러 오르는 증기선을 타고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노래를 청했고, 생키는 "목자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찬송이 끝난 후 어떤 거칠고 햇볕에 탄 사나이가 그를 찾아와 이렇게 물었습니다. "혹시 당신은 남북 전쟁때 북군의 용사로 참전하지 않았습니까?" "네 그랬지요" 생키가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1862년 달이 밝았던 날 밤 보초병으로 서셨던 것을 기억하시겠습니까?" 생키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사나이는 말했습니다. "저도 같은 날 밤에 남군의 보초병이었습니다. 저는 당신이 보초서고 있는 것을 보고 '오늘 밤 너는 내 손 안에서 살아나지 못할 것이다'고 하고 당신을 향해 총을 겨냥했습니다. 환한 달빛 아래 서 있는 당신을 컴컴한 어둠속에 숨어있는 제가 해치운다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 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당신은 하늘을 향해 눈을 들고 노래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자연스럽게 방아쇠를 당기려던 손가락을 빼고 당신의 노래가 끝날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지요. 그때 당신이 부른 노래가 바로 조금 전에 부른 찬송입니다.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돌봐주시고,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합소서"
그 찬송 가사는 저의 어린 시절에 어머니께서 종종 나에게 불러 주시곤 하셨는데 일찍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나는 당신의 찬송이 끝났을 때 당신을 향해 총을 겨눌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당신을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분명히 믿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위험 속에서도 당신을 의지하는 자들을 버려 두지 않고 지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언제든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가 되십시오.

(결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 대하여 너무나 열성적이시고 진지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그 열심은 당신의 택하신 자를 그리스도께 인도하시기 위한 열심이십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열심을 내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 열심을 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언제나 풍성하게 채워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의뢰하는 자가 어느 곳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항상 견고하게 지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러한 하나님의 열심을 본받아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더욱 열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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