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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심은대로 거두리라 (갈 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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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원사연 목사

(서론) 1640년 Ghohn harvard라는 영국인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가 이민갈 때 가지고 있었던 것은 700 파운드의 돈과 200권의 책이 그의 모든 재산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보잘 것 없는 재산으로 유능한 목사를 키워내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보스턴에 하버드 대학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대학은 많은 석학들과 목사를 배출하여 인류에 크게 공헌하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버드라는 사람이 뿌린 씨의 결실의 한 부분입니다.
저는 '심은대로 거두리라'는 말씀의 3가지 원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一) 심어야 거둘 수 있습니다.

7절에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위대한 자연법칙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자연법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하나님의 영원 불변의 진리입니다. 심어야 거둘 수 있지 심지 않은 데서는 절대로 거둘 수 없습니다.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두고, 밀을 심으면 밀을 거둡니다. 진실을 심으면 진실을 거두고, 사랑을 심으면 사랑을 거둡며, 친절을 심으면 친절을 거둡니다.
또한 원망과 불평을 심으면 원망과 불평을 거두고, 부정적인 생각을 심으면 부정적인 것을 거둡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을 심든지 심은대로 거두게 됩니다.
개미는 뜨거운 여름철에 식량을 열심히 물어다가 자기 집에 쌓았습니다. 그러나 베짱이는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노래를 부르며 한가로이 지냈습니다.
그런데 추운 겨울이 닥쳐왔습니다. 개미는 창고에 쌓아둔 식량을 먹으면서 평안히 지냈습니다. 그러나 베짱이는 부들부들 떨면서 개미 집 앞에서 구걸했습니다. 개미는 베짱이에게 "왜 여름 내내 수고하지 않고 놀기만 하였느냐"고 책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더 이상 그 무엇을 거둘 수 없는 겨울이 닥친 후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열심을 다해 심으면 그 댓가가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부지런함으로 심으면 부지런함의 댓가가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마 25장에 보면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가 나옵니다. 한 주인이 먼 외국으로 떠나면서 종 3명을 불러 한 종에게는 5달란트, 한 종에게는 2달란트, 한 종에게는 1달란트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얼마 후에 주인이 돌아와 종들과 나누어 준 달란트를 회계했습니다. 5달란트 받은 자는 장사하여 5달란트를, 2달란트 받은 자는 2달란트를 남겨서 주인에게 가져왔습니다. 이들은 다같이 칭찬 받았습니다. 그러나 1달란트를 받은 종은 받은 돈을 땅속에 묻어두었다가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화가 난 주인은 1달란트 받은 종을 꾸짖었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마 25:26-27)
그리고 그에게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대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마 25:30) 이것은 심지 않은데서 무엇을 거두려고 하는 사람을 책망한 말씀입니다.
시 128:2에는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자기 손으로 피땀 흘려가면서 노력하면 그 대가가 주어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는 무엇인가 가치있는 것을 심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복되고 형통한 일이 있을 것입니다.

(二) 심은 종류대로 거둡니다.

8절 보면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반드시 그 심은 종류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 본능이나 충동이나 기분대로 인생을 산다면 그 사람은 육의 지배를 받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마지막 날에 썩어질 것밖에 아무것도 거둘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인생의 비극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다른 종류의 인생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성령이 주시는 소원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마 7:16 보면 예수님께서는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이든지 "심은 그 종류대로 거둔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구약 성경에 야곱의 가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야곱은 배고픈 형 에서를 속였습니다. 그는 팥죽 한그릇의 속임수로 장자의 명분을 빼앗아 버렸고, 눈먼 아버지 이삭을 속여 형 대신 장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가장 가까운 자기 가족을 속인 야곱이 나중에 어떤 일을 겪게 되었습니까? 자기 아들들에게서 속임을 당했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사랑하는 동생 요셉을 애굽으로 팔고 아버지께 돌아와서 무엇이라고 거짓말을 했습니까?
사나운 짐승에게 찢겨서 죽었다고 했습니다. 야곱은 심은대로 거두게 된 것입니다. 또 야곱을 속인 아들들 중에 유다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며느리 다말에게 속임을 당하여 며느리와 성 관계를 맺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은 무엇이든지 심은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선을 심으면 항상 선을 거두게 됩니다.
요셉은 어디를 가든지 선을 심었습니다. 그는 종으로 팔려가서도 보디발의 집에서 선을 심었고, 감옥에 들어가서도 선을 심었습니다. 총리대신이 된 후에도 자신을 죽이려고 했고, 종으로 팔았던 형들을 선대하였습니다. 그 결과 요셉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무엇으로 심든지 그 종류대로 거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에스겔 18:20에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영원토록 불변하는 성경(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선을 심는 사람은 선을 거둡니다. 불의를 심는 자는 일시적으로 성공하는 것 같으나 결국 불의의 열매를 자기 속에 맺고 맙니다. 사랑을 심는 자는 사랑을 거두고, 미움을 심는 사람은 미움의 대상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 그 과정이 비록 어렵고 힘들지라도 영광된 미래를 바라보며 좋은 것을 심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三) 때가 되어야 거둘 수 있습니다.

어떤 노인이 뜰에 과수묘목을 심고 있었습니다. 이때 지나가던 한 나그네가 "도대체 언제 그 나무에서 열매를 따먹겠다고 심는 겁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그 노인이 말하기를 "내가 태어났을 때 이 뜰에 있는 나무들은 열매가 풍성했소. 그 나무는 우리 아버지께서 자손들을 위하여 심어놓았소. 그래서 나도 아버지처럼 심는 것이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심은 것이 때가 되어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모든 열매는 하나님께서 정한 때에 따라 결실합니다. 아무 때나 사람이 원한다고 해서 열매를 맺히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한 때가 있습니다. 내가 심는 것은 내가 거둘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씨 뿌리는 자는 인내할 줄 알아야 합니다. 9절 보면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지금 내가 심는 것을 내가 거둘 때도 있지만, 내가 거두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거둘 때도 있고 내 후대의 자손들이 거둘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낙심하거나 심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심는 그것으로 기뻐하고, 심는 그것으로 만족하고, 심는 그것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거두게 하심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행 1:7절에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차게 되면 반드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 것이 자연의 원리요, 하나님의 불변의 법칙이라는 것을 믿고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마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무엇인가 계속 심어가는 과정이 인생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은 무엇을 심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무엇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자신의 욕구충족을 위해서 심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심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쏟는 노력, 수고, 재물이 과연 성령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썩어질 것을 거둘 수밖에 없는 육체를 위한 것입니까? 우리가 영원한 생명과 참된 축복과 성령을 위하여 심는 일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심은대로 거두게 하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원리를 명심하고 이제 우리의 남은 생을 하늘나라를 위해 심으십시다. 그러면 우리 당대에 심은대로 거두시든지 우리 후손이 거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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