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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물 위에 (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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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 설교자 : 예용범 목사

사람이 살면서 필요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가족, 건강, 일, 휴식의 시간 등...
그러나 생각의 변화도 필요합니다.
물질에 집착했던 생활이
섬김과 나눔으로 돌아서기 때문입니다.

1) 전환된 삶

탤런트 김혜자권사님은
곱게 자라서 비교적 무난한 삶을 영위하던 분입니다.
언제가 월드미션의 친선대사가 되어 아프리카에서 굶주리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그 후 그분의 생각이 달라졌고,
물질관이 달라져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굶주린 아이들을 보고 겪은 느낌을 책으로 발표하여 그 인세를 기부하더니,
최근에는 적지 않은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습니다.

사람이 바뀌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과정이야 어쨌든 깨달았을 때 바뀝니다.
이 깨달음은 은혜입니다.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에 비해서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성경을 보고 듣고 등...
그럼에도 깨닫지 못하고 바뀌지 않는다면 비극이요 불행입니다.
왜 그럴까요?
◦ 자칫하면 이기적 신앙이 되고
◦ 완고한 신앙이 되기 때문이며
◦ 발전 없는 채 화석화되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끊임없는 생각의 전환을 이룩했던 사람입니다.
◦ 사역 초기에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고 했습니다.

◦ 사역 중기에는
  만삭되지 못한 체 태어난 사도라고 했습니다.

◦ 말기에는
  자칭 죄인 중에 괴수라고 했습니다.

물질관에도 변화가 왔습니다.

  빌 4: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종전에는 이렇지 못했습니다.
풍부하면 거들먹거리고
궁핍하면 비굴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물질의 있고 없고에 관하여 평정할 수 있는 비결을 터득했는데,
곧 주님을 향한 믿음이었던 것입니다.

2) 물질관

성도는 누구인가요?
여러 분야에서 생각의 전환을 이룩한 경건한 사람들입니다.

전에는 통념을 따라 생각을 갖았지만,
이제는 성경 말씀을 따라 생각의 전환을 이룩한 것입니다.

자연 물질관도 세상과는 다르고 종전과도 다릅니다.

① 세상의 물질관
과거의 물질관은 어땠습니까?
세상의 물질관은 무엇입니까?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입증하듯 물질은 힘이요 희망이요 목적입니다.

오죽하면 작년의 중국 공산당 전당대회에서는 「자본가」도 공산당원으로 받아 들였겠습니까?
이쯤 되니
어찌 물질을 흠모하지 않겠습니까?
어찌 움켜진 물질을 놓을 수 있겠습니까?
세상에서의 물질은
점점 더 힘 있는 군주로 추앙받고
사람들은 굴욕적인 노예로 전락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② 성경의 물질관
그러나 성경은 다른 가치관을 제시합니다.

  딤전 6:17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잠 23:5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니라”

  딤전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왜 이럴까요?
물질은 필요의 도구는 될지언정 사랑이나 신앙의 대상이나 목표는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부자가 되지 않도록 가르쳤는데
㉠ 교만해지기 때문입니다.

  신 8:12-14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 구약의 나발이라는 목축업자가 나옵니다.
다윗의 비호아래 성공할 수 있었던 목축업자 이었지만,
다윗이 도움을 청할 때,
「다윗이 누구냐? 일하기 싫어하여 도망 나온 종 아니야?」 하며 묵살했습니다.

묵살의 그 근본마음 교만입니다.

◦ 눅 12장에는 어리석은 부자의 얘기가 나옵니다.
그가 하는 말을 보면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며」
무려 「내가」라는 단어가 5번이나 나옵니다.
「내가」는 교만의 극치 모습입니다.

㉡ 착취하기 쉽습니다.

  약 5:3-4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군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귀에 들렸느니라”

지금도 부자가 되는 일은 험난합니다.
대체로 정의와 자연스럽게 재물을 모을 수 없게끔 되자.
상업윤리 기업윤리를 무시하고 일확천금과 한탕주의에 빠져서 매수, 배신, 모함, 음해 약탈 등의 치졸한 방법으로 모으고자 합니다.

왜 부자들이 존경의 대상이 되지 않고 지탄의 대상이 되어야 했는가요?
이러한 착취의 방법이 동원되었기 때문입니다.

㉢ 불행해지기 쉽습니다.
1923년 세계적 재벌들이 미국 시카고의 유어터 비치 호텔에서 회의를 가졌습니다.
그 후 25년이 지난 1948년, 이 재벌들의 운명을 조사했습니다.

◦ 세계 최대의 강청회사 사장이었던 「챨스 샵」
  파산 후에 빚더미 속에서 죽음.

◦ 세계 최대의 전기회사 사장이었던 「사무엘 인셀」
  빚에 쫓겨 국외 도피 중에 객사.

◦ 세계 최대의 가스회사 사장이었던 「하워드 허슨」
  정신병자가 되어 죽음.

◦ 세계 최대의 밀 회사 사장이었던 「어터 커튼」
  파산 직후에 질병으로 죽음.

◦ 뉴욕증권회사 사장이었던 「리차드 휘프티」
  오랜 형무소 생활을 한 후 질병으로 죽음.

◦ 내무장관이었던 「알버트 폴」
  오랜 형무소 생활이후에 질병으로 죽음.

◦ 월가의 맥주회사 사장이었던 「제시 리브모아」
  자살

◦ 세계 최대의 전매회사 사장이었던 「이반 크래프워」
  불의의 객사

◦ 국제 은행의 은행장이었던 「레온 프레이존」
  자살

성경은 성도가 부자가 되어 잘사는 것을 잘못이라고 한 적이 없으며,
또 가난하게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가?
어떤 자세로 물질을 사용하는가?를 집요하게 문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 112편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하여

먼저 경건할 것을 요구하고
경건한 자에게만 물질도 신령한 복이 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부자가 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자라면 무조건 환영입니까?
물질관리에 자신 없다면 부자 되는 것을 사양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아굴의 기도를 생각해 보십시오.

  잠 30:8-9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 함이니이다”

3) 참 복

그렇다면 진짜 복은 무엇인가요?
소유가 아니라 경외입니다.
그리고 자유요 평안입니다.
성도는 예수 안에서 이 복을 이미 받고 누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진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진짜 부자는 누구인가요?
나눌 수 있고 섬길 수 있다면 그가 참 부자입니다.

만약 성도 중에 돈 벌이가 특기이고,
          돈 세기가 취미라면
성도로써는 몹쓸 병인 황금 병에 걸린 것입니다.

세계 3대 증오 민족 중에 유대인들이 포함됩니다.
이들은 돈만 벌면 움켜잡든지 이사 가든지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바른 물질관을 갖고 바른 물질을 선용할 수 있다면 그는 옳은 청지기가 됩니다.
참 부자의 모습이 나옵니다.

㉠ 물 위에 네 식물을 던지라
되돌아 올 것을 기대하지 말고 선용하라는 의미입니다.

주식 투자와 선물 투자와 정반대입니다.
이 투자는 되돌아 올 것을 심사숙고 합니다만,
성도의 구제는 되돌아오지 않을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 위가 어딜까요?
소외된 이웃
한번도 양지가 될 수 없는 음지가 오늘날 물 위가 될 것입니다.
◦ 독거노인, 미혼모, 노숙자,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노동자, 장애우, 재소자 그리고 해외의 극빈자들...

오늘날 혼자 벌어서도 힘든 세상입니다.
둘이 벌어도 벅찬 세상입니다.
몸 온전해도 어렵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아무런 벌이가 없다면 오죽하겠습니까?

㉡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되돌아 올 수 없는 곳을 선택해서 던지듯 투자했지만, 뿌린 씨는 꼭 거두는 법입니다.
      전래동화의 흥부가 좋은 예입니다.
혹 나의 노년이 아니면 나의 자손의 때에 올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위급 시에 올 수도 있습니다.

  눅 16: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결  론)

우리의 신앙은 행동해야 합니다.
특별히 경건할수록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 실천이 따라야 됩니다.
어느 인도인의 말입니다.
「만일 누군가 길에서
화살에 맞은 사람을 발견한다면
그는 화살이 어디서 왔는지
화살을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화살을 누가 쏘았는지
맞은 사람이 누구인지 묻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질문 대신 그는 서둘러 화살을 빼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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