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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난주일]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 26: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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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한성진 목사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도는 어떤 기도일까요? 성경의 기도는 모두 아름답겠지만 저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예수님의 기도를 말씀하고 싶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 기도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 드렸던 유명한 기도입니다. 이 기도가 얼마나 중요하셨으면 가장 절박한 그 시간에 피땀을 흘려 가시며 동일한 말씀으로 세 번이나 반복하셨을까요? 그리고 이 기도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기도가 없었다면 우리들에 대한 구원사역은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하되 잘해야 합니다. 그것은 기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 신앙과 인생과 사역과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기도의 모범을 보여주신 우리 주님의 기도를 본 받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이 주님의 기도를 본 받아야 할까요?

1. 그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하신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38절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이 명령은 36절, 38절, 40절 무려 세 곳에서 애절하게 그리고 책망하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 하신 명령이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우리에게도 하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벧전4:7에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하였습니다. 이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이 기도를 본 받을 것은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41절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
사람들 격어 보면 나쁜 사람 없습니다. 모두 다 좋습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나쁜 교회 없습니다. 다 좋고 대부분 구원 받은 성도들입니다. 그리고 주를 위해서 충성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알아야 합니다. 시험 들면 상상할 수 없는 마귀의 일을 해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제자들 보세요. 마26:35에 “베드로가 가로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들입니까? 주님과 함께 죽겠다는 이 마음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기도하지 않다가 시험에 들어 도망치고 예수님을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죄 중에 가장 큰 죄가 예수 믿지 않는 죄라면 그 다음에 큰 죄는 기도하지 않는 죄입니다. 그러므로 이 교회는 열심히 기도하는 교회되시기 바랍니다.

3. 이 기도를 본 받아야 할 것은 이것이 최고의 영성을 확립해 주기 때문입니다.

39절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 얼마나 아름다운 기도입니까? 내용도 아름답지만 자세도 아릅답습니다. 내가 죽어지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다. 이 죽어짐을 다른 말로 말하면 겸손입니다. 그래서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겸손이라고 했듯이 내가 죽어지지 않고서 주님의 제자라, 주님을 따른다, 주님을 믿는다, 하나님을 경외한다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없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기독교사에 유명한 거성들은 모두 나를 십자가에 내어놓기 위해서 힘썼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열심히 하되 주님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처럼 아버지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인간의 생각은 하나님의 원수예요. 기도 잘못하니까 자아가 더 강해져 고집만 부리고 기도할수록 하는 일이 더 안 되고 더 막히고 더 답답하고 더 하나님의 원수 사람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해 왔으나 영육 간에 진보가 없었다면 이 시간 반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크게 주장 안 해도 그 뜻대로 되더군요. 보아스와 같이 하나님 주권을 믿고 하나님 뜻대로 되라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서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통해서든지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기도를 본 받을 때 아름다운 신앙인격으로 변화됩니다. 장성이 이루어집니다. 성화가 이루어집니다.

4.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구할 때 가장 기뻐하시고 가장 귀히 쓰시고 가장 큰 복을 주십니다.

예수님 보세요.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셨을 때 아버지께서 가장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두지 아니 하셨느니라”(요8:29)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순종하여 인간의 자리에 오셨을 때 아버지께서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셨습니다. 그것은 내 뜻을 접고 아버지 뜻대로 하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윗을 보세요. 행13:22에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다윗을 그토록 귀히 쓰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기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에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간 에녹 하나님과 300년 동안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올리웠습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히11:5)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뿐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구한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는 지혜만이 아니라 구하지 아니한 장수와 부귀와 권세와 영광까지 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의 삶을 지도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바른 기도는 참 신앙을 만듭니다. 올바른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소망을 이루고 화목을 이루고 기적을 이룹니다. 그러므로 겟세마네 동산의 우리 주님을 본 받아 열심히 기도하십시다. 그래서 우리 모두 가장 아름답고 가장 현명하고 가장 복 받고 가장 귀히 쓰임 받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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