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성경적인 성공(6) - 실패를 딛고 일어서라(Standing Up From Failure..

  • 잡초 잡초
  • 464
  • 0

첨부 1


1. 리더십의 대가인 존 맥스웰이 쓴 <실패를 딛고 전진하라>란 책이 있습니다. 사업에 실패했든지, 도덕적인 실수를 했든지, 취직에 실패했든지, 인간관계에 실패했든지, 반복적인 실수와 실패로 자포자기한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은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실패는 성공의 디딤돌이라는 말 정도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실패를 성공으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삼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법을 잘 모릅니다. 이 책은 그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보통에 머무르는 사람과 성공하는 사람들의 차이점은 실패에 대한 인식과 반응이라고 그는 주장합니다.
실패와 함께 전진하는 사람이 있고 실패와 함께 후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패와 함께 후퇴하는 사람은 실패했을 때 다른 사람을 탓합니다.
그러나, 실패와 함께 전진하는 사람 즉 성공자는 자신이 책임을 집니다.
실패와 함께 후퇴하는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그러나, 실패와 함께 전진하는 사람은 매번의 실수를 통하여 배웁니다.
실패와 함께 후퇴하는 사람은 계속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진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합니다.
실패와 함께 후퇴하는 사람은 과거의 실수에 의해 제한받습니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모험을 시도합니다.
실패와 함께 후퇴하는 사람은 '나는 실패자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공자들은 어떤 일이 잘 안되었다고 여깁니다.
실패와 함께 후퇴하는 사람은 포기합니다.
그러나, 성공자들은 견디어 냅니다.

여러분이 최근에 경험한 실패를 생각해보십시오. 어디에 속합니까?
실패와 함께 후퇴하는 사람입니까? 실패와 함께 전진하는 사람입니까?

2. 사울과 다윗은 같은 시대 사람으로서, 사울은 실패자의 전형이요 다윗은 성공자의 전형입니다. 두 사람 다 실수하였습니다. 그러나,  실패한 후에 그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것에 반응하느냐는 점이 한 사람은 실패자로, 다른 한 사람은 성공자로 서게 하였습니다.

  사울은 하나님께 범죄하였지만,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다음에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사울은 불레셋과의 전투에서 다급한 나머지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 맘대로 하나님께 제사하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책망을 들었지만, 사울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아말렉왕 아각을 사로잡고, 양과 소의 좋은 것들을 죽이지 않고 노략물로 잡아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 책망하였지만, 사울은 회개는커녕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드리려고 남겨두었다고 남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반복적으로 실수를 한 사울, 회개하지 않은 사울은 영원한 실패자로 인생을 마감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주변 여러나라를 정복하고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었을 때, 큰 실패를 합니다.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왕궁 위를 홀로 거닐다가 아리따운 한 여인이 목욕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데려와 간음하였습니다. 전쟁터에 나가있는 장군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였습니다. 밧세바가 다윗과 관계하여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전쟁터에 나가 있던 남편 우리아를 데려오게 하였습니다. 우리아 장군에게 그동안 전쟁터에서 고생많이 했으니, 오늘은 집에 가서 편안히 쉬라고 했습니다. 우리아 장군은 내 부하들과 다른 장군들은 지금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서 고통당하고 있는데 내가 어찌 집에서 편히 잘 수 있느냐고 하여 집으로 가지 않고 왕궁문에서 군인들과 함께 잡니다. 하는 수없이 다윗은 우리아 장군을 전쟁터에서 죽이도록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 엄청난 간음죄에 살인죄까지 저지른 다윗왕에게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보냅니다. 나단 선지자는 빙 둘러 다윗왕의 죄를 지적합니다. 한 성에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부자고 한 사람은 가난합니다. 부자에게 손님이 찾아왔는데, 자기 집에 수많은 양과 소를 놔두고 가난한 사람 집에 단 한 마리 밖에 없는 작은 암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손님접대를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던 다윗은 크게 분노하면서 "그런 놈은 마땅히 죽여야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 때 나단 선지자는 "당신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 책망을 들은 다윗왕은 선지자 앞에, 아니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습니다." 라고 눈물로 참회하였습니다. 그 때 지은 시가 시편 6편, 32편, 38편, 51편, 143편입니다. 오늘 본문 51편은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시입니다.

3. 범죄와 실패의 한 가운데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를 보면, 그 인물됨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와 범죄를 숨기려 합니다. 솔직하게 인정하려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렇게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면 사람들이 자기를 무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실패와 범죄의 상황에서 어떻게 합니까?

먼저, 다윗은 자신의 실패를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왔습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 엄청난 죄를 지었음을 깨끗이 인정하였습니다. 도피하려 하지 않았고, 핑계대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완전히 무릎 꿇어 버립니다.
1-3절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도말하소서"- 이 말은 부채를 갚아주소서란 뜻입니다. 다윗이 범죄한 후에, 그 마음에 무거운 짐이 그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죄의 무거운 짐, 이 짐을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앞에 갖고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다윗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잘 알고 있었기에 자신의 범죄와 실패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시고 긍휼히 여겨주시는 분입니다.
인자가 무엇입니까? 변함없는 사랑, 성실함입니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나에게 복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언약을 변함없이 지키시는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그 언약을 믿고, 그 약속을 믿고, 사랑의 하나님 앞에 나오십시오.
그러면 용서받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답답하고 무겁고 힘이 들 때가 많지 않습니까?
그 때, 주(酒)에게로 가지 마시고 주님께로 나오십시오.
술로, 담배로, 마약으로, 다른 여자를 만남으로, 외간 남자를 만남으로 외로움과 괴로움을 잊으려 하지 마십시오. 결코 잊혀지지 않습니다.
잠시 뿐입니다. 내일이면 또 괴롭습니다.
영원히 우리의 실패를 소멸하시고, 우리의 죄악을 씻어주시는 주님께로 나오십시오.

7절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주님께로 나오시면, 주님의 보배로운 피, 십자가에서 여러분과 저를 위하여 흘리신 피로 깨끗하게 씻어주실 것입니다. 눈보다 더 희게 씻어주십니다.

어떤 성경학자는 다윗의 위대함은 골리앗을 쓰러뜨린 데 있지 않고, 밧세바 사건 이후 나단을 통해 들려온 하나님의 추상같은 꾸짖음 앞에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한 데 있다고 했습니다. 러시아의 한 동화에 보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천사가 온 세상을 헤메다가 마침내 회개하는 죄인의 눈물을 담아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죄는 추하지만, 회개하는 죄인의 눈물은 하나님이 아름답고 귀하게 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위선의 탈을 벗어던지고 정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놓고 회개의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은 그 모습을 기쁘게 받으시고 축복하십니다.

둘째, 다윗은 실패와 절망을 갖고 하나님께 나왔을 때, 자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5절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다윗은 자신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임을 알았습니다. 자신의 모습이 결코 거룩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죄를 지었기에 죄인이 아니라, 죄인이기에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음을 알았습니다. 이전에는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기를 즐겨하는 사람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범죄하고 난 이후, 자신의 마음의 중심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에게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음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것은 원래 태어날 때부터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진정으로 열심히 교회에 봉사하고 이웃을 섬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시험에 들면서 교회에 봉사하기가 싫어지고 이웃을 섬기는 일이 귀찮은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껍데기로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실제 우리의 본 모습은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우리 안에 욕심과 탐욕, 이기심이 가득차 있습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아니하면 봉사하지 않습니다. 수가 틀리면, 다 싫어집니다.
우리는 원래 그런 인간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자기 욕심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다윗은 엄청난 죄를 짓고 나서 인생의 큰 실패를 경험하고나서야 비로소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은혜 중의 은혜입니다.
그러기에 10절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정한 마음이 없습니다. 내 속에 정직한 영이 없습니다.
나는 스스로 깨끗한 줄 알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정직한 줄 알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까지 주님을 섬기며 살아온 것이 내가 잘 나서가 결코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입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이 범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축복하셔서 그 후손에서 왕이 계속 나오고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에서 탄생하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다윗의 위대함은 바로 자신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쓰신 것입니다. 죄인이기에 주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인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간에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임을,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이 필요한 존재임을 발견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제게 주님이 필요합니다. 제게 주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제게 주님의 은총이 필요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무거운 죄의 짐, 실패의 짐을 갖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 때, 비로소 자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출세가 아니라, 지식이 아니라, 구원의 즐거움임을 깨달았습니다.
회개하지 않고 죄를 품고 있으면, 구원의 즐거움이 사라집니다.
12절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8절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아무리 열심히 성경공부하고, 기도하고, 봉사를 하여도 오히려 마음에 부담만 될 뿐 기쁨이 없고 평안이 없습니다. 자원하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합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어딘가 모르게 어둡고 기가 죽어 있고 괴롭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는 적신호입니다.
속히 하나님께 나아와 무릎을 꿇으십시오.
회개할 때에야 비로소 잃었던 구원의 기쁨과 즐거움을 회복시켜주실 것입니다.
진정한 기쁨은 구원의 즐거움입니다.
진정한 즐거움은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즐거움입니다.
그리하여 11절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것, 성령과 함께 동행하는 것, 이것이 예배입니다.
다윗은 예배를 회복하였습니다. 번제와 소제를 매일 드리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면, 그는 매일 드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가 없는 예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지 않는 예배,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는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예배, 이런 예배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7절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참된 예배는 상한 심령으로 주님께 나와 통회, 자복하며 예배하는 것입니다.
6절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의 진실함을 원하십니다. 중심에 진실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이 예배를 받으십니다.

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실패합니다. 누구나 실수합니다. 누구나 죄를 짓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때 어떻게 처신하느냐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회개의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죄를 감추고 숨기려 하다가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작은 계집종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하였지만, 철저하게 회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부활하였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주님 보기에 부끄러워 고향 갈릴리에 고기잡으러 내려갔습니다. "나는 어부야. 나는 주님의 제자 자격이 없어."
그런 베드로를 주님은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고 새로운 사명을 맡겨주셨습니다.
주님은 실패자를 성공자로 바꿔주십니다.
회개하고 주님앞에 돌아올 때입니다.
이제 우리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4:17)
주님께 돌아와 상한 심령으로 통회, 자복할 때, 이 땅에서도 천국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은혜가 있게 될 것입니다. 
(오재현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