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의 상 (히 11:6)

  • 잡초 잡초
  • 371
  • 0

첨부 1


사람은 누구나 상을 좋아합니다. 같은 일이라도 상을 준다면 열심히 합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위한 고생은 보통 사람은 상상할 수도 없어요. 금메달이 뭔지 밤잠을 설치며 온 아파트가 결승전을 봅니다. 이기면 전체 동이 다 떠나가라 소리를 지릅니다. 우리나라가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금메달을 딴 당사자와 가족은 얼마나 좋겠습니까!

지난해 우리나라 체조 선수가 미국 선수보다 실력이 좋은 데 채점 실수로 금메달에서 밀렸습니다. 올림픽 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우리 선수가 이겼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미국 선수는 금메달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미국 전체가 작심하고 그럽니다. 그만큼 금메달은 양보할 수 없어요. 상이란 게 바로 그런 것입니다. 상은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

그 상을 누가 주느냐에 따라서 영광과 기쁨도 달라요. 우리나라 대통령이 노벨상을 타려고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지 몰라요. 올림픽 메달은 전 세계가 보는 가운데 올림픽 위원회가 줍니다. 그런데 전 세계 정도가 아니라 물질적 영적 세계 그것도 전 역사를 통해서 받는 영광스런 상이 있어요. 그것이 마지막 날에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상입니다.

1. 즉각적이고 영원한 상

상이란 즉시 주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교회에서 제일 영광스런 상이 전도왕 상입니다. 금반지에 전도한 사람 수대로 다이아몬드를 박아줍니다. 얼마나 부러운지 함께 한 작은교회 식구들이 돌아가며 끼어봅니다. 그런데 그 금반지를 한 5년쯤 있다 준다고 해보세요. 흥이 나겠어요? 하물며 세상 끝날 준다면 천하 없는 상을 주어도 흥미가 없어요.

그래서 많은 신자들이 이 하나님의 상에 관심이 별로 없어요. 아직도 많이 살아야 하는데 먼 훗날 언제 받을지도 모르는 상을 위해서 헌신하겠느냐는 겁니다. 그 상은 너무도 멀고 어떤 건지 본 적도 없어요. 죽을 때쯤 되어 강남에 아파트 하나 준다고 해도 별 흥미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겁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여기 “반드시”라고 한 말을 보세요. 그렇게 해야만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다는 것이죠.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계신 것과 상 주시는 것은 모두가 현재 동사입니다. 지금 계신 것이고 지금 상을 주십니다. 절대로 하나님은 나중에 보자고 안 그래요.

하나님이야말로 즉각적으로 상 주시는 분명한 분입니다. 좋은 일을 하면 즉시 마음에 기쁨을 넣어주십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시4:7) 다시 말해서 돈이 많고 좋은 게 많이 생겼을 때보다 더 기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의 상은 그렇습니다. 상 받은 것 이상의 큰 기쁨을 느끼게 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그 상이 눈에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게 해주십니다. 세상 방법은 좋은 것을 주어 기쁘게 하지요. 그래서 기쁨을 얻으려고 상을 추구합니다. 하나님 상은 안 그래요. 먼저 기쁨을 줍니다. 그리고 그 기쁨 속에 세상 것도 얻게 해주시지요. 상 때문에 오는 기쁨은 금새 지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쁨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능력을 줍니다.

세상의 상은 모두 그 자체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상은 모두가 연결됩니다. 그때그때 주는 상으로 그치지 않아요. 상을 받을수록 더 큰 상을 다음에 줍니다. 그리고는 그 모든 상을 다 더해서 그렇게 많은 상을 받은 것에 대해서 영원한 상을 줍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상 주기를 좋아하는 분이요 또한 상을 한없이 갖고 계신 분입니다. 믿기 바랍니다.

상이 있다면 반대 것도 반드시 있겠지요? 벌도 있어요. 하나님의 벌도 즉각적인 경우가 많아요. 우선 양심에 통렬한 고통을 줍니다. 때로는 그것이 세상적인 창피나 실패로 나타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점점 더 벌이 쌓여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영원한 멸망이 옵니다. 지옥이지요. 이 부분은 다음 기회에 자세히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이 자신이 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어서 상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빈손으로 고향에서 나와서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가축과 은과 금을 풍부하게 받았습니다. 권력도 많이 받았습니다. 왕들이 그를 두려워했어요. 세상 사람이 원하는 것들은 다 있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상을 원했습니다. 아직도 진짜 상이 무엇인지를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서 아브라함은 기도합니다. 우리가 늘 하듯 말입니다. “하나님 제게 더 많은 상을 주세요.” “그만하면 만족하지 않느냐?” “뭐가 만족합니까? 자식이 없는데요.”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얘야, 너는 진짜 상이 무엇인지를 모르는구나. 그 진짜 상으로부터 모든 다른 상들이 나오게 된다. 너는 그것을 받았는데 아직 모르느냐?”

그리고 선언하십니다. “내가 바로 네 방패요 네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15:1) 얼마나 황당합니까? 자식 달라는 데 하나님 자신이 더 좋은 상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모든 상의 근원이요 출발점이라는 거지요. 누구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상으로 주십니다. 더 좋은 걸 줄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 상은 보호하는 방패도 됩니다.

그 말씀을 믿을 때 아브람은 아브라함으로 변합니다. 삶이 전혀 다른 차원으로 업그레이드가 된 것입니다. 그 즉시 하나님은 그에게 전혀 새로운 상을 약속하십니다. 참 상급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지요. 그래서 기적이 일어납니다. 100살이나 된 노인부부가 귀한 아들을 낳게 됩니다. 그 아들은 복된 아들이고 존귀한 민족의 조상입니다.

다윗도 같은 고백을 합니다. “여호와만이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십니다.”(삼하22:3) 이말 대로 그는 하나님 외에는 아무 것도 몰랐어요.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30) 정말 무식하게 싸우는 사람이지요? 그러나 방패요 상급이신 하나님은 가는 곳마다 승리를 상급으로 부어주셨어요.

다윗은 우리와 같은 그냥 보통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영원한 상급이신 하나님을 늘 모시고 다녔어요. 그에게는 돈이나 권력이 그의 상이 아니었어요. 애인이나 자식들이나 부하들이 상이 아니었어요. 우리가 아는 어느 것도 그에게는 진짜 상이 아니었어요. “주 외에는 내 상이 없나이다. 당신으로부터 모든 작은 상들이 한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했습니다. 상으로 주신 외아들이 소년이 되었을 때 명령하셨습니다. “네 외아들 이삭을 잡아서 내게 번제로 드려라.” 하나님과 아들 중 진짜 상을 고르라는 것이지요. 아브라함은 고민했지만 무엇이 우선순위인지를 깨닫습니다. “나의 상급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하나님도 그 점을 분명하게 하셨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세상의 상처럼 하나님을 사랑합니까? 세상의 상을 명예스럽게 생각합니다. 예배보다 골프 상을 타러 갑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진짜 상으로 몰라요. 그래서 하나님 믿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신자라면 아브라함처럼 진짜 상을 늘 추구해야 합니다. 돈과 명예보다 하나님을 더 사모하세요. 그러면 다 따라옵니다.

3. 상을 통해 얻는 상

하나님이 진짜 상인 사실이 분명합니까? 색이 바래지 않고 늘 새로워요. 그 상 얻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삶 전체가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풍요로움으로 넘치게 만들어봅시다. 그러려면 하나님이 계속 상을 주시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상 주시는 분을 기쁘게 해 드리세요. 그러면 계속 주고 또 주십니다. 돈을 사모하지 말고 하나님을 더 사모하세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상을 주실 일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상을 주고 더 주십니다. 하나님의 상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 속에 그리고 밖에 가정에 사업에 넘쳐나게 하십니다. 그러면 다른 작은 상들은 한없이 꽃처럼 피어나지요. 그러나 그 상 주시는 분이 가장 기뻐서 자신을 더 많이 주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하나님을 의지해서 모든 선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나의 도움이 아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어떻겠습니까? 특별히 나보다 못한 사람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면 내게 기쁨이 될까요? 그럴 수 없어요. 하나님의 상 받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힘을 의지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제대로 됩니다.

하나님 자신이 상급이시지만 하나님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어떤 것이라도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모두 죄와 욕심으로 오염되었어요. 그래서 하나님 믿는 사람에게 우선 하나님 전체를 주시고 그 하나님을 이용하게 하십니다. 매사에 그를 인식하세요. 어디서나 어느 장소에서나 하나님을 의식하고 일하세요.

다음으로는 그분의 말씀을 마음에 가지고 일하세요. 그분이 하신 말씀을 믿으세요. 그러면 이미 그에 대한 하나님의 상이 느껴집니다. 능력이 경험됩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마음에 모셔 들이고 믿으면 하나님 자녀의 권리와 능력을 받는다.”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그 말씀의 내용대로 상을 주십니다. 능력을 느낍니까?

언제든지 하나님의 상을 받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말씀을 의지하세요. 그러면 하나님 전체가 상으로 주어집니다.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이 다 따라옵니다. 아브라함도 다윗도 바울도 다 그렇게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었고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너무도 쉽고 너무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상 받고 영원히 잘되는 다른 길은 없어요.

그렇게 평생 살고나면 상이 쌓이고 쌓여 하늘나라에 들어갈 때는 영광으로 넘치게 됩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절대로 손해 보거나 낭비되지 않습니다. 시작도 중간도 끝도 하나님이 자신만이 진짜 상이십니다.

늘 하나님을 찾으세요. 예배를 하나님처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시간을 정해 기도하세요. 평상시에도 하나님과 함께 사는 마음을 가지세요. 매사 하나님께 묻고 부탁하세요. 화가 날 때 스트레스 받을 때 힘들 때 늘 부탁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은 자신을 이용해서 상을 받게 만들어주십니다. 그럴수록 잘 되고요 더욱 잘 됩니다.

매일 QT를 위한 질문

1.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반드시 어떻게 합니까?(1/3)
2. 하나님 상과 세상의 상을 비교해 보세요.(1/6)
3. 하나님이 상 자체란 말의 의미는?(2/2-4)
4. 아브라함은 왜 아들을 드렸나요?(2/7)
5.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은 어떻게 받나요?(3/3-5)
6. 하나님의 상이 쌓이도록 늘 어떻게 훈련할까요?(3/8)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